본문 바로가기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돈꽃바구니 얼마전 환갑을 맞이한 언니. 동해 펜션에서 간단히 여행을 하는것으로 대신했다. 며느리가 보내왔다는 꽃바구니. 말로만 듣던 돈꽃바구니였다 ㅎㅎ 시대에 따라 바뀌어가는 풍습들이 그리 낯설어 보이지 않음은, 아직은 소화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일까? 혼자 한참을 웃었다^^ *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표고버섯 가을이 시작 되면서 남편은 참나무를 두들겼다. 표고버섯 재배의 기본임을 학습했음이었다. 그리고 이틀전부터 움직임이 있더니, 어제 아침은 조금씩 표고버섯이 나기 시작했고, 오늘 아침은 활짝 피어올랐다. 하루동안 빠르게 자라는 표고버섯이 새삼 신기했다. 우리의 가을을 더더욱 풍성히 행복하게 하는 표고버섯. 내일 아침엔 더 많은 표고버섯을 수확할 것 같다~~^^* 더보기
햇땅콩 삶기 지인이 벌초를 다녀오면서 얻어온 땅콩을 나눠줬다. 볶은 땅콩을 주로 먹었었는데...... 인터넷을 뒤져가며 처음으로 땅콩을 삶아 보았다. - 땅콩을 깨끗하게 여러번 씻은 다음 잠기도록 물을 붓고 중불로 30여분 끓인다 - 삶은 땅콩의 단백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햇땅콩이었다~~^^* 더보기
가을아침 신선한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하는 아침입니다. 아름다운 9월의 향기가 행복으로 영그는 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거리에서 거리에서 누군가는 여름을 고집한다. 거리에서 누군가는 가을을 서두르고 있다. 거리엔 어느새 긴 여름의 끝을 잡고 가을이 나란히 공존한다. * 9월 첫 주말입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쌍둥이 옥수수 강원도에서 맛있는 옥수수 택배가 도착. 가족들이 모여앉아 옥수수 껍질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 쌍둥이 옥수수다." 큰아이가 소리를 질렀다. "정말?" 모두들 신기하게 쌍둥이 옥수수를 바라보았다. 한쪽 옥수수는 알이 영글지 못한채 달려 있었다. 급하게 사진 한컷~ㅎㅎ 그 날 옥수수를 삶아 맛있게 먹는 내내 화제는 쌍둥이 옥수수였다~^^* 더보기
최고의 보물 여름, 무더웠던 그 여름에 찾아온 귀한 선물. 수없이 흘러내렸던 땀방울을 기쁨과 감동으로 승화 시켜준 보물. 2주간 산후조리원에서 잘 지냈고, 우리 집으로 와서도 잘 먹고, 잘 자고, 예쁘게 잘 자란 우리 아기. 모두가 감사였다. 8월 한달을 일직선 수평선으로 그을만큼, 내 삶을 잠시 정지시켜 놓았지만 손주 태희와의 만남은 최고의 만남이었다. 자기 집으로 돌아간 지금도, 가슴속에 태희의 숨결과 울음소리로 가득하다. 밴드에서 실시간 사진을 보고 영상 통화를 하는 좋은 세상에 살고 있음이 다행이고 감사하다. 어렵게 세상에 나온 우리 태희.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기를 기도 또 기도 한다~~♡ 더보기
♡♡♡오로지 땡큐♡♡♡ 2015년 7월 16일 오후 2시 5분 첫울음을 터뜨린 외손주. 메리스 여파로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첫 대면을 했다. 신비스러운 새로운 경험에 가슴이 두근 거렸다. 오랜시간 궁금한 기다림이었다. 사위를 꼭 닮았고, 부문부문 딸아이 모습이 보이는 태명 짱아는 그렇게 세상 밖으로 나왔다. 정말 오랜만에 우리집에 아기가 태어났고, 가족들에게는 보물처럼 신기한 행복을 선물했다. 호빵맨처럼 귀엽다고 즐거워하는 아직은 철부지같은 아기 엄마, 딸아이와 사위의 미소가 아름다웠다. 세식구로 가정을 이뤘으니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한다. ♡♡♡오로지 땡큐♡♡♡ 더보기
꼬마수박 아침 운동길 길가 화분에 앙징스럽게 달려있는 수박 발견. 한참을 신기하게 바라보다가 셔터를 눌렀다. 꼬마수박 오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었다^^ * 무더운 여름 주말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살구수확 여름을 달콤하게 하는 우리집 살구, 올해 살구 수확은 많지는 않았다. 비가 오지 않아서인지 살구맛은 최고로 좋았다. 나무에 노랗게 오래두고 보고 싶었지만, 하나 둘 떨어지면서 상처가 생겨 모두 따기로 했고, 적은 양이었지만 주변 이웃들과 조금씩 나누어 먹었다. 우리집 향긋한 살구향의 추억은 아마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