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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36

  1. 2016.07.07 우리집 살구 (2)
  2. 2016.06.29 사랑하는 태희 (14)
  3. 2015.12.31 수고많으셨습니다^^ (2)
  4. 2015.12.18 작은 연말분위기 (12)
  5. 2015.12.01 이사 가던 날 (4)
  6. 2015.11.18 가을속으로~~ (14)
  7. 2015.11.13 가을...비... (6)
  8. 2015.11.05 테디베어 목욕시간 (20)
  9. 2015.10.16 보리수 효소 완성 (12)
  10. 2015.10.15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먹던 날 (12)
 

우리집 살구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6.07.07 16:5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살구 수확.

살구 알이 조금 잘기는 했지풍년이다.

한알한알 살구를 따고 주으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15여년을 함께 살아 오면서 하얗고 예쁜 꽃을 피워 봄을 알려 주었고,

 한여름이면 변함없이 달콤하고 상큼한 열매를 주었던 살구나무...,,,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왠지 쓸쓸하고, 허전하다는 것을 깊이 느끼게 했다.

이제 곧 우리집은 신축을 하게 된다.

감나무, 대추나무, 나무들 모두모두에게 미안함섭섭함이 가득이다.

자상스럽지 못한 나였음에 늦은 후회가 밀려왔다.

욕심을 내서 살구효소와 살구주를 담았다.

나머지 살구들은 집주위 이웃분들과 나누어 먹어야 할 것 같다.


문득 쳐다 본 하늘,

나뭇가지에 살구 한 알이 외롭게 남아 달려 있었다.

왠지 짠한 마음......

살구가 마지막까지 우리집을 지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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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태희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6.06.29 10:5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집 안이 휑하다.

녀석이 헤집고 다니던, 너무 좁게 느껴졌던 공간이었는데......


지난 3월초 딸아이가 미뤄뒀던 대학원 학기를 마치기 위해 우리 집으로 합류 .

외손주 태희가 함께 살고 간 3개월이 조금 넘는 시간은 엄청난 변화의 시간이었다.

부동산 사무실을 새로 시작 해 적응이 필요한 힘든 시기였고,

잠시 이사나온 조금 좁은 듯한 우리 집에 그렇게 2명의 식구가 늘었다.

뿐만아니라 우리 집엔 다양한 놀이 기구로 가득 메워졌다.

예전엔 유아원에서나 사용하던 다양한 놀이 장난감들을 중고로 잠시 사용했다가 다시 매매하는, 요즘 젊은 엄마들의 넘치는 센스에 고개가 끄덕여 졌다.

8개월이 넘어선 녀석은 이유식을 먹었고, 어떤 공간이라도 기어가 호기심을 풀어냈다.

덕분에 집안은 늘 아수라장이었다.

조용하던 우리집에 손주 태희의 예쁜 숨결과 우렁찬 울음 소리가 울려 퍼졌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재주와 애교 때문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녀석은 무럭무럭 잘 자랐고, 10개월이 되면서 홀로 서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힘든 첫 발자욱을 떼기 위해 엄청 노력을 하고 있다.

짧았던 팔다리도 길쭉해 졌고, 키도 많이 자랐다.

특히 책 보기를 좋아하는 태희,

책 한권을 잡으면 무한반복으로 읽어줄 것을 원해 가끔 책을 숨기기까지 하는 비정한 어른들로 만들었다는ㅋ

뽀로로 친구 해리를 닮아서 태리, 태리우스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녀석,

처음엔 언제 3개월이 지나갈까? 걱정도 됐었는데, 떠나가는 손주의 뒤 모습은 눈물을 글썽이게 했다.

사랑스러운 녀석 때문에 지난 3개월 동안은 힘도 들었지만 즐거웠고, 많이 행복했다.

활짝 웃기를 잘 하는 녀석때문에 우리 모두 웃음이 늘었다.

 

오늘 영상 통화 속에서도 녀석은 잠시를 가만히 있지않고 기어 오르고 메달리는 튼튼한 아기임을 증명 해 보였다.

딸아이가 혼자 힘들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손주는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어느 광고가 머릿속을 멤돌며 나를 미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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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으셨습니다^^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12.31 11:3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어느새 2015년 마지막 날이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엔 행복한 일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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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말분위기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12.18 10:0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하는 때,

어느새 12월이 중반을 넘어서서 부지런히 달리고 있다.

마무리, 정리, 새로운 각오등 많은 단어들이 함께하는 지금 순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금년의 시간들을 되돌아 보며,

새롭게 다가오는 많은 약속들을 떠올려 본다.

 

색상지로 트리를 만들고 복사지 2장 붙여서 눈사람을 만들어 재미있게 눈을 그려 넣었다.

낚싯줄에 붙여 메달아 늘어뜨렸더니 작은 연말분위기가 연출 되었다ㅋ

 

* 연말분위기로 분주한 주말이 될것 같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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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던 날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12.01 10:1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이사 가던 날,

계속되던 늦가을 날 비의 행진이 잠시 주춤했다.

 

멀리 바라 보이는 북악산,

담 아래로 정겨운 한옥들과 골목길,

늘 창 앞으로 보이던집 기와 지붕과 그 사이로 쌓여있는 빨간 단풍잎들,

앙상한 가지에 달려있는 주홍 감들,

그리고 봄이면 하얗게 예쁜 꽃을 피우던 살구나무......

 

2015년 11월 20일,

15여년의 시간을 함께했던 우리집을 떠났다.

그동안 살갑지 못한 나의 손길이었음에도,

참 많은 추억들과 곳곳에 정이 숨어 있었다.

 

가을 내내 쓸어냈던, 

비에 젖은 나뭇잎더미 사이로 고개를 내민 노란 국화꽃이 애잔해 보였다.

내 마음처럼......

 

다가오는 봄에는,

새로운 모습을 향해서 출발하리라~~♡

 

* 한 해의 마지막 달이 시작되었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12월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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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속으로~~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11.18 09:3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가을속에 갇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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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11.13 09:3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바람이 일렁이고,

감나무는 잎을 내려놓기에 속도를 가했다.

아침에 쓸었는데,

금방 나뭇잎이 쌓이고 그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오늘 먼 길 떠나는 친구의 눈물인 걸까?

 

가을은 많은 이야기를 담으며 깊어 가고 있다......

 

*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은 끝을 고할까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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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 목욕시간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11.05 06:0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고등학교 클럽활동 시간에 딸아이가 한땀한땀 손으로 꿰매어서 만들었던 테디베어.

이사를 앞두고 정리중,

큰 봉지 속에 먼지를 가득 안고 모여있는 녀석들을 발견했다.

어떻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목욕을 시키기로 했다.

두녀석을 먼저 시키고, 세녀석도 차례로 시켜서 탈수를 하고나니,

멋진 옛모습을 되찾았다.

뒷 곁 볕이 드는 곳에 나란히 늘어 놓으니 마음이 푸근해 졌다.

녀석들도 시원하좋다고 애교를 부리는것만 같았다.

잘 손질해서 가져다 주겠다고 전화를 넣었더니 딸아이도 반색을 했다.

어느새 한 아이의 어미가 된 딸아이......

 

세월이 크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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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효소 완성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10.16 08:4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 보리수 나무 밑에서 석가모니가 도를 깨달았다고 하여 인도에서는 신성하게 여기는 보리수 나무.

'깨달음의 나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보리수 열매는 기관지와 숙취해소 소화불량으로 인한 속 건강에 좋다. -

 

지난 7월초에 담았던 보리수 열매 효소가 완성 되었다.

달큰하면서도 살짝 스치는 씁쓰레 함은 열매에 달린 작은 줄기까지 함께 담아서인가?

3kg 보리수 열매와 설탕의 배합에서 큰 페트병 2개정도의 효소가 나왔다.

완성이 되었다는 뿌듯함과 기쁨으로 잠시 기분이 좋아졌다. 

건진 열매는 담금주에 담아서 또다른 '보리수주'를 기대해 보기로 했다.

 

* 10월도 중반을 달리고 있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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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먹던 날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10.15 09:3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가을 어느날,

아들이 스파게티를 해 주겠다며 엄마의 일손을 잡았다.

과연??

어설픈 칼질과 면을 삶고 헹구는 뒷모습이 왠지 낯설어 보였다.

팬에 재료들을 볶고 큰 접시에 담아내니 제법 그럴듯한 음식이 되었다.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재료와 요리 레시피가 간단하다고 하지만 아들이 직접 요리를 하고 차린건 처음있는 일이었다.

정성과 감동이란 점수로 파스타 맛은 훨씬 좋았다 ㅎㅎ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작은 흥분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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