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웠던 그 여름에 찾아온 귀한 선물.
수없이 흘러내렸던 땀방울을 기쁨과 감동으로 승화 시켜준 보물.
2주간 산후조리원에서 잘 지냈고,
우리 집으로 와서도 잘 먹고, 잘 자고, 예쁘게 잘 자란 우리 아기.
모두가 감사였다.
8월 한달을 일직선 수평선으로 그을만큼,
내 삶을 잠시 정지시켜 놓았지만 손주 태희와의 만남은 최고의 만남이었다.
자기 집으로 돌아간 지금도,
가슴속에 태희의 숨결과 울음소리로 가득하다.
밴드에서 실시간 사진을 보고 영상 통화를 하는 좋은 세상에 살고 있음이 다행이고 감사하다.
어렵게 세상에 나온 우리 태희.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기를 기도 또 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