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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36

  1. 2011.02.06 준비된 행운
  2. 2011.02.04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3. 2011.02.03 최병장의 이야기
  4. 2011.01.30 행복하게 사는 삶의 자세 일곱가지
  5. 2011.01.28 그랜드 선(善)인 우리 어머니~!
  6. 2011.01.28 "홍합 한냄비 소주 석잔이요"
 

준비된 행운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1.02.06 11:0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우연만을 믿는 사람은

준비를 하는 사람을 비웃는다.

준비를 하는 사람은

우연 따위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행운은 언제든지 손이 닿을 수 있는 장소에 있다.

그것을 움켜지지 못하는 이유는

노력을 하지 않고 거저 얻으려 하기 때문이다.

 행운을 맞이할 준비는 자기 자신밖에 할 수 없다. 

그리고 그 준비는 누구나 당장 할 수 있다.

 알렉스 로비라의  <준비된 행운> 에서


새해가 밝아 왔다고 했더니

쉼이 없이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2월을 달리고 있다.

새로이 계획하고 준비했던

새로운 마음 가짐들은 제대로 함께 가고 있는지...

손에 닿을 수 있는 행운,

나의 노력 동반을 필요로 한다면,

땀의 시간을 바치리...

그리고 그 행운의 주인공이 기꺼이 되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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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1.02.04 14:4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이틀동안 설날 특집으로 늦은 밤시간을 즐겁게 했다.

오랜만에 느끼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화음의 선율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지난 시간으로 되돌아 간듯

마음 깊은곳에서 기쁨과 설램으로 솟아나며 행복하게 했다.

 직접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소리 높여 노래도 같이 부르며

신나는 콘서트에 동참하였더니,

명절 준비로 바쁜 시간동안에 많은 위로가 된듯,

즐거운 마음으로 콧노래 흥얼 거리며 일을 할수 있었다~ㅎ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의 깔끔하고 멋스런 고정 멤버들의 활약은 물론

출연 게스트들과의 멋진 노래와 연주도 좋았다.

특히 미국서 달려 왔다는 이장희의 인간미 넘치는 편지글 낭독과 우정,

부인을 위해 작곡 했다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의 중저음의 노래는

정점을 찍듯 콧등을 시큰, 마음을 설레게 했다. 

세월이 흘러가고

세대가 많이 변해가고 있지만,

오래도록 귀한 음악들을 함께 누릴수 있다는 기쁨과

지금순간 건강하게 우리가 건재함이 감사했다.

행복은 내 마음속에 있는거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되새기며,

명절의 증후균을 다 날려버리고,

다시 일상에서의 화이팅을 외쳐본다~♡

(사진출처 :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90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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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장의 이야기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1.02.03 13:0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수십대의 군 트럭이 늘어선 행렬은

과히 장관을 이루며 달리고 있었다.



중대장이 선두에서
지휘 행렬을 이끌었고,

고참 최병장은 가장 후미에서
부대원들의 뒤를 보살피며 

오늘의 성공적인 작전의 마무리를 위해서
달리고 있었다.


11월의 오후,


흐린 날씨가 스산함을 느끼게 하더니,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빗방울은 점점 굵어져 갔다.

그때, 끝에서 세번 째로 가고있던

정이병의 카고 와이퍼가 고장이라며
당황해 하기 시작했다.


카고의 앞 유리는 일반 자동차와는 달리
직각으로 되어 있어서,

우천시 와이퍼가 없이는
앞으로 진행 할 수가 없었다.


어쩔 도리가 없어서
앞 유리를 올린 채로 운전하라고 지시하고

뒤쳐진 세
대의 카고는 출발을 했다.


어느정도 갔을때
최병장은 비틀거리고 있는 정이병의 카고를 발견,

정지 할것을 명령했다.


정이병은 완전히 젖은채
추위에 벌벌 떨고 있었다.


이미 행렬에서 멀리 떨어져 버렸고,


선두에 있는 중대장에게
보고 할수도 없는 형편에서

최병장은 고민을
하다가 드디어 결론을 내렸다.


본인이 문제의 카고를 타고, 두
번째 카고가 그카고의 선두에 서고,

정이병은 자신의 카고를 타고 따라오게 했다.



달리는 속도에 비례해서
자신에게로 부딪혀 오는 비바람은

생각보다 훨씬 더 차가웠고,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다.

바람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서
옆 창문도 열고 속도를 줄여서 운전을 했지만

굵게 쏟아지는 빗
물에 눈도 뜨지 못할 정도였고,

몸도 추위에 떨리기 시작했다.



최병장의 가시거리는
바로 앞에 달리고 있는 

카고의 뒷 범퍼를 쫓아 가는게
고작이었다.

안전 운행을 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기우려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운전을 하여
 부대에 무사히 도착 할수 있었다.


중대장, 행보관, 부대원들은
모두 최병장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지만,

최병장은 그대로 감기는 물론
몸살까지 호되게 앓아야 했다.


많은 인원이 움직이는 작전 수행에서
종종 문제점들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최병장은 얼마남지 않은 군생활에서 생애에 잊을 수 없는 큰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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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삶의 자세 일곱가지(법륜 스님)

1. 웃으며 즐겁게 살자

2. 소박하게 살자 - 소박하게 먹어 몸을 가볍게하고 소박하게 생각하여 영혼을 편케하자

3. 나누며 살자 - 복을 지어야 덕을 보게 된다. 나누면 나와 이웃과 세상이 행복해진다.

4. 감사할 줄 알자 - 모든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5. 희망을 갖자 - 희망은 사람이 가진 최고의 자산이다.

6. 재미있게 일하고 세상에 보탬이 되자 -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 때문에 내가 살고 있으니 나도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자 
                                       
7. 보람있게 살자 - 웃고 즐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며 남을 기쁘게 하면된다.

가슴에 와 닿는 말씀입니다. 실천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 실천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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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선(善)인 우리 어머니~!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1.01.28 13:4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친정 집으로 가는 날,

늙으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발걸음을 서둘렀다.

'언제 오냐? 보고싶다.라고 표현하지도 못하는 어머니'라는 어떤 광고의 문구처럼,

친정 어머니는 늘 바쁜데 안와도 괜찮다고 말씀 하셨으면서도

현관 입구에서 겉 옷도 걸치지 않으신채 기다리고 계셨다.

순간 가슴이 짠하게 아려왔다.

 

경로당에서 87세인 그랜드 진(眞)에 이어 84세로 그랜드 선(善)인 김봉연 여사님,

바른 경우와 후한 인심 덕분에 경로당에서 인기라고...


본명은 '김분남'이셨는데,

50년전쯤 사시던 시골 면사무소에 불이 났고,

호적 재정리를 하던중,

어머니 이름을 정확히 기억 못하신 아버지께서

급하게 당신의 이름(김연봉) 글자 순서와 한자만 틀리게 바꿔서 등록하시는 바람에

어머니 이름은 자동 개명이 되셨다고 한다.

덕분에 나는 학교 다닐때,

선생님께 부모님 성함을 꼭 재확인 받아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했었다.

(부-김연봉, 모-김봉연)


변함없이 단정한 어머니의 프론트,

거울과 수건, 화장품, 달력, 약들,

그리고 늘 하염없이 자식의 소식을 기다렸을 전화기...

거울위에 작은 엽서 그림이 어머니의 숨겨진 예쁜 정서를 말하는 것 같았다.


어디쯤 오는가 확인하시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먹을수 있도록

딸이 가장 좋아하는 김치 만두국를 끓여 준비해 놓으셨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어머니표 김치 손만두,

앞으로 이맛을 언제까지 즐길수 있을지...

만두를 빚으시느라 굽은 허리와 투박한 손길은 또 얼마나 힘드셨을까...

늘 가까이에서 친구가 되어주는 산베이 과자,

껌통에 들어있는 주인공은 보청기,

우리가 약이라고 부르는 소주가 나란히 놓여있어 친근하게 느껴졌다.

 

어머니,

늘 밝게 웃는 모습으로 반겨 주시고, 힘이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 합니다.

사시는 날까지 많이 아프시지 말고 건강 하세요.

당신이 열심히 살아 온 세상을 저희도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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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한냄비 소주 석잔이요"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1.01.28 09:4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세상을 꽁꽁 얼어 붙게하고

바다도 얼어 뱃길도 묶어버린 한파...

따뜻한 국물이 사랑스러웠던

그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신혼시절,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는

집을 살짝 나와 포장마차에서

밤의 데이트를 즐겼다.


"홍합 한냄비, 소주석잔이요"


푸근하게 반겨주시던 아주머니는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홍합을 최대한 수북하게 얹져 내밀어 주셨다.

늘 빠듯했던 우리의 주머니 사정을 읽고 계셨던 듯...


따뜻한 홍합 국물과 소주 석잔을

세상 누구보다도 맛있게 먹었던 남편,

옆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아내,


그렇게 순수하고 예뻤던 시절이었다.


첫아이 출산을 앞둔 전날 밤,

힘내야 한다고 남편은 아내에게 고기를 사먹였고,

기저귀를 사들고

만삭의 몸으로 그들은 포장마차를 찾았다.


"홍합 한냄비, 소주 석잔이요"


아주머니께서 먼저 외치며 반겨 주셨다.

순산하라고 격려까지 잊지 않으셨다.

그날이
포장마차 데이트의 마지막 밤이었다.


세월이 많이 흘러도  가끔 그리운 추억 

홍합 한냄비, 소주석잔...

아직 우리의 기억속에 머물러있는

자상했던 아주머니는 우리를 기억하실까...


차가운 날씨만큼 여러가지로 부족했던 우리의 삶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동안

따뜻한 홍합 국물의 향기는 친구가 되었고,

긴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추억하며 미소짓게 하는 행복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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