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Graph

 

'짜오기의 미소'에 해당되는 글 826

  1. 2011.02.16 김홍신의 <인생사용설명서> 2 (2)
  2. 2011.02.15 폭설 (2)
  3. 2011.02.14 아인슈타인의 여유 (7)
  4. 2011.02.14 김홍신의 <인생사용설명서> 1
  5. 2011.02.12 졸업식 (4)
  6. 2011.02.11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중에서...
  7. 2011.02.09 엄마를 부탁 해
  8. 2011.02.08 손님
  9. 2011.02.08 게리무어 사망 소식 (2)
  10. 2011.02.07 혼수비용
 

김홍신의 <인생사용설명서> 2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1.02.16 16:4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세상은 뱃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 끌려다니며 산다는 것은 바보짓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우리의 의지가 아니지만,

헤쳐나가야 할 미래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할 우리의 것입니다.

 

왜 사냐고 눈을 감고 생각해 보면,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나으리라는 가능성을 예견하기에

오늘의 고통과 힘겨움과 갈등을 견디는 것입니다.

그 희망을 풀어 말하면 '행복'이란 낱말이 됩니다.

 

세상이 아무리 험하고 어렵더라도 우리가 살 만한것은

자신의 일에 열정을 바친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열정은 자기 인생만 바꾸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세상을 바꾸며, 희망의 바이러스를 퍼뜨립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건

바로 '열정'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열정은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힘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기쁘고 또한 남을 기쁘게 하는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보람 있게 살고 세상에 보탬이 되도록 열정을 바치는 것입니다.

열정은 곧 창의력이고 지혜이며 기쁨이자 보람이고 희망입니다.

 

우리는 한 번밖에 살지 못합니다.

두 번 살 수 없습니다.

두번 살 수만 있다면 한 번은 연습처럼 살겠지만

한 번밖에 살 수 없으니 살아 있는 동안

참으로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나 자신이 소중하기에

오늘이 생애 최고의 날인 듯 최선을 다해 살고

지금이 생애 최고의 순간인 듯 행복해야 합니다.

 

     김홍신의 <인생사용설명서>중에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화들짝 2011.02.16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네요. ^^

폭설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1.02.15 18:2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내렸다.

그것도 대 폭설의 기록을 세웠다는 뉴스...

추위로 얼어 붙었던 서울은 추위가 조금 풀리며

해가 쨍쨍이라서 실감이 나지 않지만,

작년 이맘 때 쯤 서울, 경기 지역도 갑작스럽게 내린 밤샘 폭설로

도로가 막혀 지각 사태가 속출 했던 기억이 있다.

 

강릉 등 영동 지역엔100년만에 대설이 내려

철로와 도로가 순식간에 마비 되었다.

산속의 마을이 고립 됨은 물론,

비닐 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큰 농작물 피해가 생겼다.

부산 영남 내륙 지역도 갑작스런 폭설로,

도심은 엉킨 차들로 추돌 사고가 빈번 했으며

버스도 제 때 다닐수 없어서 대혼란을 겪었고

엉금엉금 차도 사람도 눈길에서 헤매이게 했다.

5분이면 통과하는 창원터널 2.3km를 통과 하는데 3시간이 걸리는 등

갑자기 내린 폭설은 우리 인간들을 아름다운 하얀 세상의 낭만을 만끽하기도 전에

갇히고, 막히고, 속수무책으로 묶어 버렸다.

 

평소엔 눈 구경을 잘 할수 없던 남쪽지역에 내린 폭설,

작년 여름에 우리나라를 물 속에 잠기게 했던 게릴라성 폭우등을 생각 해 볼 때

결코 우연이 아닌, 자연적인 경고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긴다.

그리고 자연에 순응하면서,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를 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앞선다.

 

옛날 어른들의 '이 많이 오면 풍년이 든다'라는  덕담이 생각난다.

농사가 주를 이루던 시대의 이야기이겠지만...

지금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가지 좋지 않은 사회적인 모든 상황들

쌓였던 눈만큼 기쁜 일들로 우리에게 되돌려기를 잠시 기도 해 본다.

이제, 우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자연은 우리에게 받은 만큼 되돌려 주는 것임을 잊지 말고,

나 스스로 작은 하나부터 실천 해 나가야 할것 같다.

소중한 자연,

아직은 나와 내가족이 편안하게 숨 쉴수 있다.

건강 할 때 우리가 잘 지켜가야 한다.

그리고 감사하고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야 할 것이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직장인의 친구 이야기  (22) 2011.07.17
강화 바다  (12) 2011.02.17
폭설  (2) 2011.02.15
아인슈타인의 여유  (7) 2011.02.14
졸업식  (4) 2011.02.12
게리무어 사망 소식  (2) 2011.02.08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kypark박상순 2011.02.16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눈을 좋아하지만, 폭설로 피해가 많아서 안타깝더군요.
    눈이 많이 온 만큼 풍년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여유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1.02.14 17:2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아인슈타인이 어느 저널리스트와 다리 부근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그만 급한 일이 생기는 바람에 

저널리스트는 약속 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가 없었다. 

세계 최고인 물리학자의 귀한 시간을 빼았다는 자책감으로 진땀을 흘리며, 

그는 아인스타인에게 정중히 사과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뜻밖의 말로 그를 안심시켰다.

"오, 걱정 말아요! 내가 할 일은 어디에나 있답니다."

아인슈타인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항상 자유로운 생각을 가졌는데, 

그것은 특히 틀에 밖힌 사고를 좋아하지 않는, 

이러한 그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에서 잘 나타난다. 

 

                                  <좋은생각>에서...

 

살아 가면서 여유를 가지고 산다는 건,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인것 같다.

차분 할것 같다는 타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매사 급하게 빨리빨리를 외치며 서두르기가 다반사,

약속시간의 어긋남에 불그락푸르락 열을 올리고,

작은 실수에 찌뿌린 얼굴로 화을 내는 모습이

내 일부분의 모습임을 숨길 수가 없다.

언제부터인가,

생각과 행동에서 미세하지만 차이가 나기 시작 했고,

나의 노력으로도 커버가 되지 않는 부분이 생겼다.

조금씩 세월의 흔적이 쌓여진다고 위로도 해 봤지만,

그동안 너무도 틀에 박힌 채,

급하게만 달려온 나의 삶의 그림자 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 고정관념을 깨 버리고

넉넉한 마음으로 나의 일상을 돌아보고 만난다면,

조금만 더 주위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 볼수 있다면,

훨씬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아직은 싸늘하지만,

곧 봄이 다가오고 있다.

세상 가득 밝은 연두 빛으로 채워질 따뜻한 봄날이 기다려 진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 바다  (12) 2011.02.17
폭설  (2) 2011.02.15
아인슈타인의 여유  (7) 2011.02.14
졸업식  (4) 2011.02.12
게리무어 사망 소식  (2) 2011.02.08
혼수비용  (0) 2011.02.0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hanshin 2011.02.21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인슈타인의 여유 잘 읽었습니다.
    조금을 기다리지 못해 조급해하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네요.

  2. 아름다운마을 2011.02.22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3. :::: 2011.04.16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가일수록 여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 가리지 않고 겸손하게 대해주구요.
    반성하고 갑니다.

  4. mark 2011.08.16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 먹을 수록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사실은 그반대로 된다고 합니다. 잘 화를 내고 얘기가 안되면 역정을 내고.. 저는 그러지 말아지 하면서도 저도 그러고 있다는 것을 수시로 느낍니다.

김홍신의 <인생사용설명서> 1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1.02.14 16:1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왜 사십니까?

불행하기 위해, 슬퍼하기 위해, 아프기 위해, 고통스럽기 위해,

짜증내기 위해 살아서는 당연히 안 됩니다.

행복하고 즐겁게 웃고 즐기기 위해 살아야 합니다.

 

행복은 정말 어디에 있을까요?

행복은 내 가슴에, 내 영혼에, 오늘에, 지금 바로 내 옆에 가까이 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거나 황홀하거나 아름답거나 짜릿한 게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늘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행복은 지금 내 마음에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숨을 쉬면서 그것을 행복이라고 생각 했습니까?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숨 쉬며 살고 있으니까요.

 

당신이 지금 죽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천국으로 가면서 당신은 무엇을 가져갈까요? 

따라와줄 사람이 있을까요?

과연 가져갈 수 있는 게 있을까요?

가져갈 수 없는 건 내 것이 아닙니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만 사용하고 돌려줘야 할 것들입니다.

그래서 살아 있는 동안에 행복해야 합니다.

 

영혼과 육신의 두 바퀴를 굴리며 저 너른 세상을 달려가려면

자기 인생은 자신이 조종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김홍신의 <인생사용설명서>중에서...

 

세상을 살아 가면서 많은 일들을 만나고

이성과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괴로워 하며

작아지는 나를 만지고 있었을 때,

정말 큰 힘과 위로가 되었던 책...

 

가까이에 있는 행복을 느껴야 한다는것

잘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감사할 줄 모르고 지나쳐 버린다.

 

유한한 삶에

내 가까이에 줄지어 서있는 행복부터 챙겨 들자고,

살아 있는 동안에 진정 행복 하자고...

오늘 하루를 잘 살아 간다면

지나간 어제도, 다가올 미래도

아름다운 그림으로 기억 될거야.

 

내 인생은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살아 가는거야~!




댓글을 달아 주세요

졸업식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1.02.12 21:1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이틀전 한 여자 고등학교의 졸업식을 다녀왔다.

꽃다발을 사들고 교정으로 들어서는 순간,

가슴 한켠이 뭉쿨해 지며,

양갈래 머리, 하얀 칼라, 검은 교복을 입고 졸업하던 때가 떠올랐다.

이젠 아련한 기억속에 자리하고 있는 나의 졸업식...

세월이 흐르고 졸업의 풍속도도 많이 달라졌다.

연일 과도한 행동을 하는 졸업식장의 풍경들이 뉴스에 오르내리던 때,

내가 다녀온 학교의 졸업 풍경은 흥미로웠다.

 

졸업식 행사는 순서에 의해서 진행 되었고,

제일 끝 순서로 미션 스쿨이기도 했지만,

'할렐루야'를 전체 합창으로 했는데,

졸업생들의 멋진 화음과 오케스트라의 하모니, 열정적인 지휘자 선생님...

정말 감동적이었다.

자리에서 일어서는 학생들의 귓가에 오래동안 울려 퍼질것 같은 음율이,

살아가는 동안도 힘의 원동력으로 함께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당에서 식을 끝내고 교실로 가서 각자 졸업장을 받고,

담임 선생님과 작별을 하는 시간,

학생들은 선생님께 작별 노래를 요구 했고,

총각인 담임 선생님은 윗 저고리를 벗으시고 마이크를 잡으셨다.

"근심을 털어 놓고 다함께 차차차~슬픔을 묻어 놓고 다함께 차차차~

잊자잊자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 울지말고 그래 그렇게 다함께 차차차~"

멋지게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열창 하셨다.

순간 웃음과 박수가 교실을 가득 메웠다.

학생들, 학부모들 선생님 모두가 즐겁게 함박 웃음을 가득안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돌아오는 시간,

흐뭇 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해서

오랫동안 행복의 미소속에 머물수 있었다.

대학이라는 엄청난 과제속에서 힘들게 보냈을 고3의 마무리를

해피 앤딩으로 하는 사랑스런 그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각자 주어진 결과에 굴복하지 않고

씩씩하고 행복한사람으로 살아 가기를,

당당한 자기자신으로 우뚝 서서 훨훨 날아가기를 기도했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설  (2) 2011.02.15
아인슈타인의 여유  (7) 2011.02.14
졸업식  (4) 2011.02.12
게리무어 사망 소식  (2) 2011.02.08
혼수비용  (0) 2011.02.07
준비된 행운  (0) 2011.02.0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insB 2011.02.13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생각이 많이 나셨나 보군요^^

  2. B+W 2011.02.14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면 졸업식에 대한 기억이 많이나질 않습니다. 시간이 흐른탓도 있겠지만, 무난한 학교생활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딸, 도전하거라.

안주하고 싶은 네 자신과 맞서 싸우거라.

그러기 위해 너는 오로지 네지신이어야 하고 또 끊임없이 사색하고

네 생각과 말과 행동의 배후를 묻고 또 읽어야 한다.

 

쌓아 올린 네 건물이 어느 날 흔적도 없이 무너지는 기분이 든다 해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생각보다 말이야, 생은 길어.

 

'우리의 동경이 현세에서 이루어지지 않아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를  우리가 바라는 대로 사랑하지 않아도,

우리를 배반하고 신의 없게 굴어도'

 

삶은 어느 날 그것이 그래야만 했던 이유를 가만히 들려주게 될 거라고.

그날 너는 길을 걷다가 문득 가벼이 발걸음을 멈추고,

아하, 하고 작은 미소를 지을 수도 있다고.

그러니 두려워 말고 새로이  맑은 오늘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이야.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중에서...

 

새해,

새로운 출발~!

사랑하는 아들과 딸,

아름답게 노력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부탁할께~♡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엄마를 부탁 해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1.02.09 17:0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엄마를 부탁 해  

 
                      
<신경숙>





너와 그, 그리고 당신은
살아오는 동안

너무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엄마의 실재를

문득 찾아 온 엄마의 부재를 통해 비로소,

아프게 엄마의 존재를 찾아 헤메이며 그리워 한다.

평생을 자신의 몸을 다바쳐 자식을 위해서

희생과 열정적인 사랑을 보여준 엄마...

애타는 가족들의 노력에도

엄마의 귀환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엄마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영혼이 되어서도 사랑하던 사람들을 찾아가

위로하며 사랑을 전한다.

그리고 엄마는 마지막으로 친정 집으로 찾아가서

그 어머니의 무릎에 깊게 페인 아픈 두 발을 올려 놓고

그 품에서 안식을 찾는다

오로지 힘겹게 희생 노력하는 어머니에게

떠돌며 아프게만 했던 남편이 아닌

위로와 의지가 되었던 제3의 그이가 있었다는 사실...

어머니만의 비밀 이었고,

독자들에게는 작은 충격이었다.

그러면서도 또한 작은 통쾌함이 내재하는

신선함마져 느껴져 기쁘기까지 했다.

작가 딸인 너는 애필로그에서

엄마를 잃어버린지 9개월이 지난시간,

로마로 여행를 떠나게 된다.

너는 생전의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에서

장미 나무 묵주를 부탁 했었던 기억을 더듬고,

바티칸시티를 방문 한다.

그리고 전해 줄 수 없는 장미 나무 묵주를 샀다.

성베드로 성당의 피에타 상 앞에서 너는 무릎을 꿇었다.

죽은 예수를 무릎에 올려 놓고

슬프게 바라보는 성모님을 바라보며

깊은 전율과 함께 엄마의 영원한 부재를 받아 들인다.

'엄마를, 엄마를 부탁 해...'을 되뇌이면서...

 

우리들은 바쁜 현재를 살아가면서

함께 하는 주위를

가끔은 무시하고, 잊고 지나칠 때가 많다.

'있을때 잘해'란 대중 가요처럼

가까이 함께 할 때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야 한다.

오늘이 또 다시 있을 수는 없다

아름답고,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챙겨야 한다.

나처럼 살지 말라던 엄마의 말씀처럼.....


















 
 

'짜오기의 미소 > 문화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홍신의 <인생사용설명서> 1  (0) 2011.02.14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중에서...  (0) 2011.02.11
엄마를 부탁 해  (0) 2011.02.09
손님  (0) 2011.02.08
김종욱 찾기  (2) 2011.02.06
향수  (0) 2011.02.05

댓글을 달아 주세요

손님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1.02.08 17:0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손님             

 

                    

                      < 황석영 >

미국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류요섭 목사는 50년만에 고향을 방문 한다.

 긴 시간동안 잊고 싶었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곳...

돌아 가고픈 생각조차 하지않고 돌아갈 수도 없었던,

그래도 깊은 그리움으로 가슴 한켠에 작게 자리잡아

아프게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고향 .

분단 국가의 비극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픔일지라도 스치고 지나가고,

잊혀지고,

또 새롭게 와 안기겠지만,

류요한, 요섭 형제의 숨겨진 비밀같은 역사는 그들을 방황하게 했고,

외국에서 떠돌듯 살아가게 했다.

결국 요한 형은 요섭 목사가  고향을 방문 하기로 한 사흘전

한 많은 이 세상과의 삶을 마감한다.

요섭 목사는 형의 장례를 지내고,

형의 작은 뼈 한 조각을 간직한채

황해도 신천의 고향 방문 길에 오른다.

그때부터 요섭목사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된다.

중학교 시절의 고향에서 함께 하며,

종교와 이념의 소용돌이 속에서 피비린내 나는  역사적 경험을 해야했던

과거의 영들을
현실과 어우러져 만나가면서,

그냥 영원속에 던져버리고만 싶었던

아픈 기억들을 다시 조명하게 된다.

그리고 형 요한이 품을 수 밖에 없었던

시대적인 비극을 진심으로 사죄하면서,

무수히 떠돌던 세상 속의 많은 영들은

모두 서로의 아픔들을 이해와 용서로 껴안으면서

이세상 밖으로 떠나가게 된다.

형의 한 조각 뼈도 고향 땅에 고이 묻어주게 된다.

류요섭 목사는

많고 낯 설기만 했던 고국의 모습과 시간들이,

돌아 올 시간쯤에는

가까이 낯 익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무거운 출발,

어두운 행보들,

잔악 했던 기억 속의 행위들,

그러나 용서 할수 밖에 없는 우리들은 결국 한 형제 였다.

손님일 수 밖에 없었던 모두가 주인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진정한 이해와 용서, 화해가 필요하고,

현재의 스피드한 삶을 조각하는  우리 모두의 투영이기도 했다. 

우리가 역사로 간단히 배웠던 것보다

우리 국토의 곳곳에는

아마도 숨겨진 이런 비극의 아픔들이

훨씬 많이 존재 하리라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짠해졌다.

작은 나라가 많은 침략과 이념적 분단등을 겪으면서

감수 했어야 할 비극의 소용돌이는

지금 순간에도,

어느 누구의 가슴에 슬픔의 비가 되어 내리고 있을지도......

 

시간이 많이 흘러 갔지만,

이미 우리 모두에게는 역사로 자리 매김 했지만,

기억 속에 많은 아픔들이 있다면

진정한 화해와 사랑으로

세상의 아름다운 새 역사의 초석,

주춧 돌로 자리 잡아 가기를 기도 해 본다.



'짜오기의 미소 > 문화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중에서...  (0) 2011.02.11
엄마를 부탁 해  (0) 2011.02.09
손님  (0) 2011.02.08
김종욱 찾기  (2) 2011.02.06
향수  (0) 2011.02.05
파피용  (0) 2011.02.04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게리무어 사망 소식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1.02.08 16:2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영국 출신 기타리스트 게리무어가 58세로 그 생을 마감 했다.

스페인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자다가
갑자기 사망 했다고...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울리는 그의 기타 연주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기타 연주자'라는 존경과 찬사를 받아 왔다.

특히 우리나라 정서와는 잘 맞아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는데,

칼 기 폭파 때도 위로의 연주를 했으며,

지난해 4월 내한 공연땐 천안함 희생자를 위해 '스틸 갓 더 블루스'를 연주해

깊은 인상을 남겼었다.

좀더 오래도록 가까이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함께 즐길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크지만,

그의 애절하고도 매혹적인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원한 울림으로 기억 될 것이다.

 
세상 밖으로 별 하나는 떨어져 버렸다......

그렇게 전설의 기타리스트는 전설 속으로 사라져 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인슈타인의 여유  (7) 2011.02.14
졸업식  (4) 2011.02.12
게리무어 사망 소식  (2) 2011.02.08
혼수비용  (0) 2011.02.07
준비된 행운  (0) 2011.02.06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0) 2011.02.0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oreworld™ 2011.02.13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기사를 보고 깜짝놀랐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때론 즐거움을, 때론 희망을 주었으니 지금은 편히 쉬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초보블로거 아니신데요. 잘 보고 갑니다. ^^

혼수비용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1.02.07 18:3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혼수 비용으로 10억원이 신랑집으로 보내고,

신혼집 인테리어 비용에 4천만원을 사용,

그러나 결혼 5개월만에 이혼... 그리고 비용 문제로 소송,

신랑은 혼수 비용으로 먼저 보낸 2억을 빼고 나머지 8억원과

인테리어 비용 4천만원 그리고 위자료 3천만원을 지불 하라는 판결...'

 

재벌가의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엄청난 액수의 돈이 세상의 가장 소중한 새로운 보금자리 가정을 이루는데

앞장을 섰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결국 짧은 시간에 행복과는 멀어진 결과를  만들었지만,

당장 치솟는 전세 대금앞에 쩔쩔매는 서민들에게는

허탈감과 큰 위화감이 생길수 밖에 없지 않은가...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큰 변화의 물결을 겪고 공유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지만,

세상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할것 같다.

세상이 편리해 지고 물질이 풍부해 지고,

조금씩 세상적 감각이 둔해져 가고 있는 즈음,

우리들에게 다시한번 신선한 정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시간에도 삶의 현장에서 땀 흘리며 열심히 노력하는

진짜 멋진 사람들에게 새해의 희망을 가득 담아 화이팅을 보낸다~♡


                                <청계천에 쌓인 사랑의 동전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졸업식  (4) 2011.02.12
게리무어 사망 소식  (2) 2011.02.08
혼수비용  (0) 2011.02.07
준비된 행운  (0) 2011.02.06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0) 2011.02.04
최병장의 이야기  (0) 2011.02.03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