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바다는
물이 모두 빠진
허허 벌판...
구름 사이로
석양이
아름다움이란 이름으로
선을 뿌린다.
긴 논둑을
한가로이 거니는 두 촌부...
겨울 끝에 선 강화 바다엔
평온함이 가득이다.
신선한 밤 공기가
휘휘,
뇌리 속 가득인
어지러움을 몰아 낸다.
일상의 일탈......
오랜만에 느껴보는
아늑한 또다른 자유속으로
하룻 밤을 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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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인가요?
시인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
과찬의 말씀입니다~감사합니다~~^^
겨울바다를 다녀오셨군요.
저도 지난번 한국갔을때 강화도를 갔었지요.
첨 가본거였는데 참 멋진곳이더라구요. ^^
강화도는 세번 다녀왔는데 편안하고 좋은곳인것 같아요. 가을에 전등사도 너무 멋졌던 기억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이제 더운 날이 오면 사람들로 바다는 가득 차겠지요. 하지만 그래도 좋은 것이라 '바다'인가 봅니다. ^^
많이 추웠던 지난 겨울때문에 바다의 계절이 더 기다려지기도 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진과 글이 잘 어울리네요 ~
원래 있는 시인줄 알았는데... 직접 쓰신거라니...
멋진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분위기에 취하면 누구나 시인이 되는것 같아요~ㅋ 오늘도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가 멋지네요. 더구나 직접 쓰신 거라니.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꽃샘 추위로 시작되는 3월, 행복하게 맞으시길 바랍니다~^^
내용이 비슷해서 죄송해요^^;;; 오랜만에 멋진 시를 읽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싸늘한 날씨가 계속되네요, 감기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