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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에 해당되는 글 37

  1. 2017.07.13 네일아트 하던 날 (12)
  2. 2017.04.17 What for? (8)
  3. 2017.01.24 거제도 바람의 언덕 (2)
  4. 2016.11.30 첫눈오던 날...어머니 생각 (4)
  5. 2016.11.21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10)
  6. 2016.08.03 어떤 휴가 안내장 (8)
  7. 2015.07.17 ♡♡♡오로지 땡큐♡♡♡ (20)
  8. 2015.06.23 짱아를 기다리며~~♡ (32)
  9. 2015.06.22 빨간 자두 (30)
  10. 2015.05.18 주말 아침 핸드드립 커피 (16)
 

네일아트 하던 날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7.07.13 11:2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복직 문제로 집에 들른 딸아이와 두돌이 된 손주를 데리고 네일아트를 하러갔다.

지인의 딸이 교남동 자이 아파트 상가에 네일아트 샵을 오픈,

예약이 되어 있어 거센 빗줄기를 뚫고 과감히(?) 나섰다.

 '빌러브드'

깔끔하고 예쁘게 단장되어있는 자그마한 공간이었다.

처음해 보는 네일아트, 1시간여 후에 예쁘고 세련된 손톱을 만날 수 있었다.

신기하고 기분이 좋아졌다.

작은 변신 하나에 분위기가 틀려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 음......

딸아이까지 마칠동안 예쁜 손주는 유모차에서 꿀잠을 자는 센스를 보여줬다.ㅎㅎ

돌아오는 길에도 비는 쉬지않고 내렸지만,

얼굴엔 활짝 미소가 가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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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for?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7.04.17 10:2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What for?


하얀 안개의 새벽

거리엔 봄이 자리를 잡았다

도시 나뭇가지 사이로 조금씩 흩어져 가는 어둠

조용히 내리는 이슬비

완벽한 조화로움에 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었다

가슴속으로 느끼던 아름다운 이미지 한컷......

얼마만의 조우이던가?


What for?


새벽미사 내내 머리를 맴돌았고

아마도 종일토록 떠나지 않을것 같던

무거웠던 질문......

꽁꽁 잠궈두었던 빗장을 열었다

포기하지 못했기에

놓아버리지 않았기에

짊어지고 있던 무게들이

이슬비 내리는 옅어지는 어둠속에서 손을 흔들었다

많은 의미들을 부여잡고 있는건 나 스스로 였음을

늘 깨우치듯, 순간에 다시 깨닫고 미소 짓는다

우연처럼

회색하늘 아래로 새 한마리가 날아갔다.

아름다웠다......


What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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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바람의 언덕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7.01.24 10:4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거제도 대명리조트에 도착.

눈앞에 탁트인 남해 바다가 가슴을 시원하게 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자동차로 꼬불 거리는 길을 30여분 달려 도착한 '바람의 언덕',

어둠이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경치가 아름다웠다.

짙푸른 겨울바다와 차갑게 와 닿는 바람.

언덕위의 풍차는 어느새 예쁜 불빛을 내며 돌아가고 있었다.

바람의 힘인가 했더니 전기의 힘이라고 했다.

순간으로 어둠이 짙어지며 세찬 바람이 '바람의 언덕'에 서 있음을 실감하게 했다.

포근한 시간에 잔잔한 바람이었다면 좋았을까?
아니, 차가운 겨울 바람을 오래 기억하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미소 짓게했다.

갈색 언덕과 풍차,

넓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끊임없이 불던 바람,

멋진 풍경들을 담아들고 언덕을 내려왔다.


'바람의 언덕' 쨍 했던 겨울바람이 내가 맞이한  2017년 새 바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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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오던 날...어머니 생각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6.11.30 11:4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아침부터 흐린 기운이더니 첫눈이 내렸다.

카톡~

언니가 사진을 보내왔다.

어제부터 예전 친정 어머니 사진이 핸드폰 바뀌면서 없어졌다고 애를 쓰더니,

결국 찾아서 옮겼다면서 보내왔다.

나역시 핸드폰을 바꾸면서 이미 없어져 버렸던 귀한 사진이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지 어느새 2년이 넘었고,

웃고있는 사진은 그 몇년전 즈음 생신날이었던것 같다.

두 딸이 찾아와 하룻밤 같이 자고,

서둘러 돌아가는 시간에 당신도 경로당으로 간다며 차려입은 모습이 고와서 한컷 찍었었다.

늘 환하게 웃으며 딸들의 염려와 걱정을 덜어주셨던 어머니,

평생을 희생하며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셨던 어머니였다.

자식들이 받을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며 마치 수직선을 그리듯 서둘러 떠나가셨다.

오늘은 어머니가 많이 그립다.

바쁘게 나의 삶을 살아간다는 핑계로 멀리 잊고만 있었던 나의 어머니...

겨울에 태어나신 어머니, 생신이 얼마남지 않았다.

"눈 오고 길 미끄러운데 오지 말거라."

늘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마음 속으로는 기다림으로 가득했을 어머니의 마음이 이제야 조금씩 깊게 느껴진다.

오늘처럼 눈이 내리면 어머니 생각이 난다.

돌아가시고 난 뒤에 후회하는 딸이지만 어머니는 미소로 답하듯,

하늘 가득 날리우는 눈발이 어머니의 사랑처럼 와 닿았다♡ (2016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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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6.11.21 10:4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 된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친구들과 함께 한 영주 마지막 여행지였다.

옛날엔 외나무 다리가 길게 강을 가로질러, 섬처럼 갖힌 마을의 통로가 되었다고 했다.

계절 탓인지 강물보다 강바닥 모래밭이 많이 드러나 있어 더 가늘고 외로워 보였던 외나무다리.

오랜만에 건너보는 외나무 다리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조용히 흐르는 강물과 함께 친구들의 비명과 웃음 소리로 작은 추억만들기에 충분했다.


서로 두손을 잡고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노부부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눈가에 미소가 잡히면서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다.

'따스한 사랑'이 떠올랐다.

오래오래 아름다움으로  함께하시기를 기도했다.

흐린 가을 하늘이 밝은 회색으로 반짝이고 있었다~♡(2016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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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휴가 안내장

서촌애(愛) | 2016.08.03 10:2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포켓몬 잡으러 속초 갔다 오겠습니다>

 

경복궁 서촌 세종마을 음식 문화 거리에 있는 '모로미쿠시'에 붙은 휴가 안내장.

재미있고 예뻐서 한컷......


사소한 생각의 움직임이

보는 것 만으로도 미소와 즐거움으로 승화 될 수 있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오로지 땡큐♡♡♡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07.17 09:4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2015년 7월 16일 오후 2시 5분

첫울음을 터뜨린 외손주.

메리스 여파로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첫 대면을 했다.

신비스러운 새로운 경험에 가슴이 두근 거렸다.

오랜시간 궁금한 기다림이었다.

사위를 꼭 닮았고,

부문부문 딸아이 모습이 보이는 태명 짱아는 그렇게 세상 밖으로 나왔다.

정말 오랜만에 우리집에 아기가 태어났고,

가족들에게는 보물처럼 신기한 행복을 선물했다.

호빵맨처럼 귀엽다고 즐거워하는 아직은 철부지같은 아기 엄마,

딸아이와 사위의 미소가 아름다웠다.

세식구로 가정을 이뤘으니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한다.

 

오로지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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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를 기다리며~~♡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06.23 09:2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짱아,

7월이면 만나게될 외손주의 태명이다.

작년 5월에 결혼한 딸,

아직 할머니가 될 준비가 되지 않은것 같은데 어느새 만삭이다~ㅎ

입체 초음파 사진을 통해서 본 미래의 손주,

머리가 큰 사위를 꼭 닮았음에 놀랍고 신기했다.

손재주가 좋은 딸아이는 아기옷부터 용품들을 직접 만들고 있다.

아기 베개를 완성했다고 보내온 사진,

감탄사가 흘러나올 만큼 훌륭했다.

손수건과 기저귀감도 직접 자르고 박아서 나는 삶고 빠는 역활만 하게 하는,

조금 미흡한 할머니가 된 듯 해도 얼굴엔 미소가 피어나고 즐겁다.

그리고 사랑스런 짱아를 만날 날이 기다려 진다.

 

돌멩이에 그려진 가족들짱아의 얼굴도 그려 넣었다.

 

짱아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예쁘게 잘 자라기를,

딸아이의 가정이 늘 행복하기를 기도하는 나는 이제 곧 할머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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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자두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06.22 09:4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하지(夏至)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해가 가장 높이 떠 있다는 이십사 절기중 하나.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미 한낮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등 강열한 여름이 예고 되어 있는것 같다.

메리스의 여파가 큰 파장을 일으킨 즈음,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마음의 준비부터 다잡아야 할것 같다.

 

3년전에 심었던 자두나무.

적은 숫자였지만 자두가 처음으로 달렸더니 드디어 빨갛게 익기 시작했다.

예쁜 자두 때문에,

우리집 여름은 미소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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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핸드드립 커피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05.18 08:2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아침을 먹고나서 남편은 늘상이듯 커피를 찾았다.

'아, 커피믹스~~ㅠ'

어제 슈퍼에 다녀오면서 빠뜨렸음이 생각났다.

'동네 슈퍼로 뛰어갔다 올까?'

고민을 하다가 냉동실에 쉬고있던 원두커피가 떠올랐다.

어느때 부터인가 우리는 봉지에 든 믹스커피를 마시기 시작했고,

커피 메이커는 창고안 어디쯤에 자리잡은지 몇년은 지난것 같았다.

핸드 드립퍼를 하나 사야지 생각은 했었는데 아직 구입하지 못한 상항이었다.

급히 싱크대 서랍장을 뒤지니 여과지는 있었다.

'아, 이거면 되겠어'

기쁨에 미소를 지으며 주전자에 물을 끓였다.

뜨거운 물로 잔을 예열하고 그 위에 직접 여과지를 둘러쌌다.

커피 가루를 한스푼 올리고 천천히 물을 부었다.

방울방울 커피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야호~!'

정성 때문인지 맛있는 커피가 만들어졌다.

남편에게 커피의 맛에 대해 길게 설명해야 했지만,

나름의 핸드드립 커피 성공을 환한 미소속에 자축하는 주말 아침이었다^^;

 

* 아름다운 5월의 행복한 월요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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