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복직 문제로 집에 들른 딸아이와 두돌이 된 손주를 데리고 네일아트를 하러갔다.
지인의 딸이 교남동 자이 아파트 상가에 네일아트 샵을 오픈,
예약이 되어 있어 거센 빗줄기를 뚫고 과감히(?) 나섰다.
'빌러브드'
깔끔하고 예쁘게 단장되어있는 자그마한 공간이었다.
처음해 보는 네일아트, 1시간여 후에 예쁘고 세련된 손톱을 만날 수 있었다.
신기하고 기분이 좋아졌다.
작은 변신 하나에 분위기가 틀려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 음......
딸아이까지 마칠동안 예쁜 손주는 유모차에서 꿀잠을 자는 센스를 보여줬다.ㅎㅎ
돌아오는 길에도 비는 쉬지않고 내렸지만,
얼굴엔 활짝 미소가 가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