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아,
7월이면 만나게될 외손주의 태명이다.
작년 5월에 결혼한 딸,
아직 할머니가 될 준비가 되지 않은것 같은데 어느새 만삭이다~ㅎ
입체 초음파 사진을 통해서 본 미래의 손주,
머리가 큰 사위를 꼭 닮았음에 놀랍고 신기했다.
손재주가 좋은 딸아이는 아기옷부터 용품들을 직접 만들고 있다.
아기 베개를 완성했다고 보내온 사진,
감탄사가 흘러나올 만큼 훌륭했다.
손수건과 기저귀감도 직접 자르고 박아서 나는 삶고 빠는 역활만 하게 하는,
조금 미흡한 할머니가 된 듯 해도 얼굴엔 미소가 피어나고 즐겁다.
그리고 사랑스런 짱아를 만날 날이 기다려 진다.
돌멩이에 그려진 가족들에 짱아의 얼굴도 그려 넣었다.
짱아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예쁘게 잘 자라기를,
딸아이의 가정이 늘 행복하기를 기도하는 나는 이제 곧 할머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