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 된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친구들과 함께 한 영주 마지막 여행지였다.
옛날엔 외나무 다리가 길게 강을 가로질러, 섬처럼 갖힌 마을의 통로가 되었다고 했다.
계절 탓인지 강물보다 강바닥 모래밭이 많이 드러나 있어 더 가늘고 외로워 보였던 외나무다리.
오랜만에 건너보는 외나무 다리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조용히 흐르는 강물과 함께 친구들의 비명과 웃음 소리로 작은 추억만들기에 충분했다.
서로 두손을 잡고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노부부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눈가에 미소가 잡히면서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다.
'따스한 사랑'이 떠올랐다.
오래오래 아름다움으로 함께하시기를 기도했다.
흐린 가을 하늘이 밝은 회색으로 반짝이고 있었다~♡(2016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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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 다리를 가다보면 재미있더라고요~ ㅋ 저도 시간가는줄몰랐어요
물위에 서니 조금 무서운 느낌도 있었네요 ㅎㅎ
너무 오랜만에 방문하는거 같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네, 반갑습니다~^^*
포스팅 잘 구경하고 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무섬마을 잘 보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사진이 더 있었으면 좀더 구경할수 있었을텐데 ㅋㅋ 좋네요
무섬마을을 제대로 구경하면 좋았을텐데, 외나무다리만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