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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통영 케이블카

 

 

 

통영에서의 짧은 여정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고민한 결과,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타고 경치를 보기로 했다.

다행히 날씨는 좋았다.

긴 줄을 서지않고 케이블카를 타고 10여분을 천천히 올라갔다.

땅에서 멀어지며 나타났던 수많은 섬들과 바다, 케이블카는 하늘를 향해 다가가는 듯 했다.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미륵산 정상까지 15분이라는 말에 구두를 신었지만 도전을 했다.

올라가는 길은 테크로 깔아 놓아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정상에서 바라 본 통영 한려수도,

아름다운 남해 다도해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 왔다. 

벅차 오르는 가슴,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한참을 바라 보았다.

미륵산 정상 정복 인증샷을 위해 불어난 몸매 때문에 싫었지만 줄 서서 기다려 사진도 찰칵~ㅋ

내려오는 길에 박경리 묘소 전망대, 당포해전 전망대에 들려 잠시 땀을 식혔다.

케이블카 전망대의 3천원 하던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인기가 좋았다.

더위와 갈증을 잠시지만 달콤하게 식혀 주었다.

바다의 땅 통영임을 실감한 케이블카 여행이었다.


지금도 눈 감으면 멋스런 통영의 경치가 눈앞에 펼쳐져 잠시 설레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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