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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정선 여랑의 전원주택~~ 지난 주말엔 강원도 정선군 여랑면 봉정리, 명태랑의 친구 집들이에 다녀왔다. 정년이 가까워지면서, 친구들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할 새 집을 짓고 있는것 같았다. 너와 지붕의 집은 청정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예쁘게 황토로 지어졌다. 서까래가 드러나 보이는 높은 천장이 시원 스러웠고, 페치카와 황토 찜질방이 있어서 멋스러움을 더하는것 같았다. 아직 직접 농사를 짓고 있지는 않았지만, 토질이 좋아서 농사도 아주 잘 된다고 하는데, 옥수수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고, 주변의 고추들도 탐스럽게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다. 강이 돌아 흐르는 멋진 주변의 경관과 함께하는 전원 생활에 잘 적응해서, 행복한 삶이 되기를 기원하며 돌아왔다~~~^^* 더보기
파타야 화장실 표지판에~~ 태국 파타야의 수산시장... 화장실 표지판 그림이 재미있어서 카메라를 가까이 했는데, 그곳에서 만난 반가운 한국어까지~~ㅎㅎ 더보기
연평도 바다에서.. 연평도는 평온했다. 섬을 둘러쌓고 있는 짙은 안개때문에 쉽게 오를수 없어서 오래 기다려야 했지만, 아름다운 섬 연평도... 2010년 3월 천안함 침몰 사건, 11월의 연평도 포격사건등 분단국의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지만, 조용히 변함없는 모습으로 의연히 지키고 서 있는 연평도... 우리 밥상을 즐겁게 해주는 꽃게잡이로 유명한 이 섬이 더이상 위협을 받지않고 자유롭고 행복한 섬으로, 늘 우리들을 반겨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잠시 머물렀다. 더보기
올림픽 개막식 앤딩곡 '헤이 쥬디' 2012년 런던 올림픽이 7월 28일 성대하게 개막 되었다. 개막식 공연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공연은, 영국의 자랑거리 비틀즈의 맴버 폴 매카트니의 앤딩 공연이었다. 70세의 나이에 그는 '헤이 쥬디(Hey Jude)'를 열창 했는데, 끊임없이 이어지던 후렴구는 식장을 감동의 물결로 만들었으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며, 다시한번 비틀즈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쥬디는 비틀즈 멤버인 존 레논과 그의 아내 신시아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 줄리아 레논의 애칭이라고 한다. 사이가 좋지 않았던 존 레논 부부가 심하게 부부 싸움을 했던 어느날, 폴 매카트니가 방문을 했고, 어지러진 집안 분위기 속에 겁에 질려있는 다섯살의 줄리아를 끌어 안으며, 폴 매카트니는 줄리아를 위한 위로의 노래를 만들게 되었고, 그 곡.. 더보기
서해 인천대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나날들... 주말의 날씨는 정말 대단한 열기라는 말 밖에는... 오늘 아침엔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가 찜통 더위를 주춤이게 하고있다. 8월 중순까지는 무덥다는 기상예보~~~ㅠ 런던 올림픽, 여러가지 판정의 불미스러움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에 새로운 기운과 기대를 얻는다. 이래저래 밤잠을 설치는 요즘이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인천대교, 휘어져 감겨 마치 바다로 들어가는 듯한 장관인 모습으로 잠시 더위를 식혀본다. 더운 오늘도 화이팅~!!! 더보기
영국여행.. 2006년 9월에 다녀왔던 영국여행... 그곳에서 2012년에 런던 올림픽을 유치했다고 전해 들었는데, 어느새 2012년 올림픽이 런던에서 오늘 개막이다. 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우리나라 선수단도 선전을 하기 시작했다. 나도 서울에서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영국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찾아 보았다. 생각보다 사진이 많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되돌아보는 추억속에 미소가 가득이다. 여행에서 적어 두었던 메모를 그대로 옮겨 본다~~^^* 공원의 나라. 잔디의 나라. 산이 없는 나라. 한반도의 1.2배인 섬나라의 여행이 시작... 자연을 그대로 받아 들인다는 사람들, 천천히를 좋아하며, 1년중 해를 볼 수 있는날이 60일정도. 늘 햇볕이 그리운 나라. 준비해간 우산이 머쓱~ 우리는 운좋게 귀한.. 더보기
주말농장을 다녀와서.. 지난 주말은 평창으로 향했다. 남편 동료 한분이 평창에 주말 농장을 열고 있어서, 농장 구경도 하고, 주변도 돌아 볼겸 다녀왔다. 넓은 들에 원두막 하나, 그리고 많은 종류의 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었다. 옥수수, 파, 고추, 오이, 호박등 거의 없는게 없었다. 삼겹살에 금방 따서 먹는 아삭이 고추의 맛은 잊지못할 훌륭한 맛이었다. 한 주일만 걸러도 풀이 무성하다는 밭의 풀들을 함께 뽑으며, 신선한 시골의 풍경과 함께하는 농장 체험을 했다. 땀도 많이 흐르고 힘이 들었다~~^^;; 은퇴라는 피할수 없는 단어가 가까이로 다가오고 있는즈음, 남편은 세상 곳곳이 새로워 보이는가 보다. 조금씩 준비를 하고있는 동료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며 돌아 오는길은, 각가지 야채들로 부자가 되어 있었다. 이젠 수명이 100세.. 더보기
해솔래 태풍 '카눈'이 많은 비바람을 몰고 지나간 뒤, 오랜만에 비추는 햇살이 눈부실만큼 아름답게 빛나는 아침. 긴 가믐이 이번 장마비로 모두 해갈 되기를 바라고, 남쪽의 태풍 피해가 있는 곳엔 빠른 복구가 되기를 기도한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와 휴가가 시작 되겠지... 우린 아직 특별한 계획은 세우지 못했지만, 경주시 양남 동해 바닷가에 있는 명태랑의 친구가 운영하는 '해솔래' 겨울에 다녀왔던 사진들을 다시 찾아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푸른 바다와 해송이 함께 하는곳, 아름다운 멋과 낭만이 있는 그곳으로 가고싶다는 생각에 이웃분들께도 다시한번 소개해 드리려 한다~~^^* 지나는 길에 들러서 쉬어가기 좋은 '해솔래' 넓게 펼쳐진 시원한 동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싱싱한 장어와 생오리 구이 보양식도.. 더보기
자전거 도로 양평을 가면서 잠깐 들른 조안면의 남한강 자전거 도로... 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경치였다. 남양주 와부읍에서 팔당리에 이르는 10km의 구 기찻길을 자전거 도로로 활용, 많은 사람들의 운동과 휴식처가 되고 있는듯 했다. 우리는 멋진 강을 바라보며 아이스크림을 먹었고, 잠시 쉬다가 출발 했다. 다음엔 자전거를 타고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더보기
LA 방문 때 교민들은 중국 정부의 북한이탈주민 북송을 규탄하고 있었다. - 교민 1백만 명이 살고 있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방문(미국기행) 2012년 3월 8일 우리 일행은 플로리다의 포트로더데일 공항을 떠나 로스앤젤레스 공항으로 향했다. 우리 일행의 마지막 방문지다. 시차가 3시간이나 났으니 비행을 탄 시간은 총 6시간이다. 참으로 미국은 넓고도 광활했다. 공항에 도착하자 여러 명의 교민들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우리 일행은 교민이 운영하는 가든 슈트 호텔(Garden suit hotel)에 여장을 풀고 LA 총영사관으로 향했다. LA에는 한인 타운이 조성되어 있으며 우리 교민들 약 백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만난 한 교민은 한국에서는 성실하고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있지만 이곳에서는 성실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