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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성공의 정의 "Success is a journey, not a destination" 성공은 (목적지를 향한 ) 여정일 뿐, 목적지는 아니다. 카톡 유료화는 절대 안한다고 밝힌, 이석우 카카오 공동 대표이사의 성공에 대한 정의다. 젊은이들에게는 "실패를 두러워 하지 말라"라고 말하는 그는, 카카오 스타일 수익 모델를 찾겠다고 했다. - 2012년 6월 27일 문화일보 참조 - 성공의 많은 정의가 있지만, 여정으로 삼고 살아가는 모습이 새롭게 보였다. 무더위와 함께 시작하는 월요일, 활기차고 행복한 한 주일 되세요~! 더보기
동생 생일상~^^;; 윤달과 이른 무더위로 남동생 생일은 여름이 되었다. 3년전 유방암으로 올캐를 멀리 보내고, 동생은 홀로 남매를 키우면서 살아가고 있다. '마누라 죽으면 화장실에서 웃는다'라는 우스갯 소리는 옛말, 옆에서 지켜보는 동생은, 8년이란 긴시간동안의 병 수발보다도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다. 인연으로 만나서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했던 희노애락들, 결국 다시는 볼 수 없는곳으로 떠나 보내야 했던 이별... 참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음을 숨길 수 없다. 주변에서는 새출발을 권하고 있지만, 남들은 쉬운것 같은데, 동생은 결코 쉽지않는 결정인가 보다. 집 밥을 그리워 하는 동생 가족들을 위해서, 실력없는 내가 우리집 마당 테이블에 간단한 밥상을 마련했다~^^;; 와인도 한병 꺼내 건배도 하고, 즐거워 하는.. 더보기
소항 - 공간 - 내 눈속으로 비쳐진 소금 항아리의 공간들... 꼭 맞춘듯, 자기 자리에 제대로 있다는 느낌... 하루이틀이 아닌 긴 시간동안의 진통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 일까? 구석 하나하나 마다 나름의 멋이 흐르고 있었다. 보는 즐거움의 일부를 소개한다. 월요일 아침, 오늘도 쨍쨍한 햇살이 아침 안개를 걷어내고 세상을 비추기 시작한다. 목말라 하는 대지의 아우성에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라도 내려 주기를 기도하는 마음...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아름답기를 바랍니다~~^^* 갤러리 소항 오픈 스튜디오 2012.6.11 (월) ~ 6.30 (토) 오전 11:00 ~ 오후 7:00 헤이리 예술마을 1652-529 갤러리 소항 전화 ; 031)957-0325 창이 많지 않는 소항의 3층 건물~ 3층 작업실에서 내려다 본 모습~ .. 더보기
소항 - 더치 커피 한여름이란 의미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새로운 의문이 생긴다. 이른 무더위가 세상을 태우고 있지만, 마음은 자꾸 멀리로 떠나고 있다. 오늘은 헤이리 소항에서 맛 보았던 더치 커피(Dutch coffee) 속으로~~~ 커피의 눈물 한방울 한방울이 모여서 만들어 지는 커피의 와인같다는 더치 커피... 물방울을 한방울 한방울 떨어뜨려 추출 하는 워터 드립(water drip) 방식의 더치 커피는 기다림의 미학으로 만들어 지는 커피라고 했다. 국어 사전에는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자바 섬에서 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마시는 커피. 커피 가루에 물을 붓고 오랜 시간 천천히 우려낸다.고... 소항에서의 더치 아이스 커피는 새로운 맛이었다. 주변 분위기 탓도 있었겠지만, 기분좋게 맛있는 커피였다. 종이 박스 표면도 작은 .. 더보기
황당 사건 아리랑 페스트 2012년 6월 8일 - 10일 장소 : 일산 킨텍스홀 신나게, 즐겁게, 재미있게 - 新 놀이 문화 축제 K - 막걸리 축제, 7080 인기 가수들이 출연 지인에게서 6월 8일 7시 공연 초대권을 6장 선물 받고, 남편 친구 부부들을 초대해서 일산 킨텍스로 갔다. 6시부터 입장이라 해서 5시3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500m쯤 되는 긴 줄이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도 그 줄에 합류했고, 입장 10분전에는 우리 앞에 선 줄보다 더 긴 줄이 뒤로 만들어 졌다. 그때 몇 사람들이 "주최측에서 도망을 가버려서 공연이 취소 됐다고 하네요." 화를 내면서 나가는 것이었다. 모두들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앞쪽에서는 고성이 들려 오는게 심상치 않음이 느껴졌다. 아무런 안내와 방송도 없이 수많은 .. 더보기
나란히, 나란히 우리집 담을 넘어 가지를 펼치고 있는 옆집 뽕나무에서 하나, 둘씩 오디(뽕나무 열매)가 떨어지고 있다. 어렸을때 입이 까맣게 되도록 맛있게 먹었던 열매, 땅에 떨어진 오디를 주워서 장난을 시작한다. 나란히, 나란히...... 더보기
고추장 베어 6월,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인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이 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 할것 같네요. 빨간 고추장 베어의 기운을 받아, 6월 한달도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 가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엄나무(음나무) 쌍떡잎 식물 두릅 나무과의 낙엽 교목인 엄나무는 음나무라고도 부르며, 엄나무의 새순인 개두릅은 봄나물의 귀족이라고 할 만큼 인기가 많다고 한다. 처음 본 엄나무, 가시로 뒤덮여 있었지만, 여러가지로 효능이 뛰어난 나무라고 한다 더보기
산비둘기 아침 운동길에 만난 산비둘기... 우리가 가까이 다가가도 날아가지 않는다. 어디 아픈걸까? 더 가까이로 다가서자, 몸을 돌려 움직이더니 날아가 버렸다. 불어 오는 한줄기 바람이 상큼한 숲속의 아침을 말해 주고 있었다. 더보기
간장 게장 만들기.. 건강이 조금 안 좋으신 우리 어머님이 게장만 드시려고 해서, 영천시장에 가끔 들르게 된다. 요즘 봄 꽃게가 많이 나고, 한창 맛이 있는 철이라고 한다. 오늘은 간장 게장 담는법을 소개 해 볼까 한다~^^; * 재료 : 게(中) 9마리, 마늘 20쪽, 생강, 양파 1개, 대파 1개, 배 반개(사과 반개), 간장, 살구청 4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맛술 4큰술 간장 7컵 물 20컵, 다시마 조금 살아있는 꽃게를 2시간정도 냉동실에 얼린다.(졸깃한 게살을 위해서...) 조용히 대기중인 꽃게들~~ㅋ 앞에서 지켜본 꽃게들은 마치 병정같은 모습~~ㅋ 흐르는 물로 깨끗이 닦아서 물기가 빠지도록 한다. 냉장고에 있던 야채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고추가 1개밖에 없어서 그냥 1개만 넣었음~^^;) 간장에 준비한 야채를 넣..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