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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우리경제의 방향은 메르스, 그리스, 미국금리 인상이라는 변수에 달려 있다. 요즘 우리나라의 안과 밖을 보면 경제가 사면 초가에 갖혀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제 환경이 썩 좋았던 적은 거의 없었다고 생각 되지만 요즘 처럼 이렇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언론 보도에 그 답을 구해 보기로 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6월 24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한국경제의 3대 리스크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그리스 채무협상, 미국 금리 인상을 꼽으면서 최상의 결과를 기대하지만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스 종식을 위해 정부와 의료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이 때 경제주체들도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 기업 심리와 소비 심리 회복에 매진해야 하고,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며 인상속도가 점진적으로 예상되어 그 추이를.. 더보기
미국, 올 하반기 금리인상 강력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미국의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GDP)은 1.8~2.0%로 기존보다 하향 조정됐지만, 내년에는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Fed는 이틀 동안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1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지난 겨울철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경제는 연내 금리인상을 뒷받침할 정도로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특히 Fed는 실업률이 안정 상태를 유지하면서 일자리 증가가 개선됐다면서 노동 자원의 유휴 현상도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언급했다. 이번 FOMC 회의에서는 경제성장 회복 속도가 아직 완전치 않은 점을 감안해 기준금리는 0~0.25%의 초저금리가 그대로 유..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한국은행은 11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1.75%에서 연 1.50%로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이번 인하는 지난 3월 기준금리를 연 2.00%에서 연 1.75%로 낮춘 데 이어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인하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사이에 총 1.00%포인트 떨어졌다. 또 기준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시달리던 시기(2009년 2월 ~ 2010년 6월)의 연 2.00%보다 0.50%포인트나 낮은 사상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한은의 추가 금리 인하는 수출이 부진한 상황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내수마저 타격을 입으면서 경기가 하락할 조짐을 보이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지난달말부터 확산된 메르스 여파로 해외 관광객이.. 더보기
미국이 곧 금리를 인상한다는데...... 지난 22일 재닛 엘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사회 의장이 올해 어느 시점(some point this year)에는 금리를 올리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엘런 의장의 이 한마디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0년만에 맞을 금리 상승기가 금융시장에 어떤 충격을 줄지 계산해 볼 필요가 있다. 금리의 방향은 지난해 10월 양적완화가 종료되던 때 이미 예고가 된 것으로 이제 중요한 것은 금리 인상의 속도라는 것이다. 우선 한국은행은 미국 연준이 금리를 급하게 올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 4월 한국은행총재는 금리를 결정할 때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과 거시 여건 둘 다가 고려 사항이라며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감당하지 못할 충격은 아닐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거시경제.. 더보기
코스피 지수 2015년 최고치인 2029.91 경신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중자금이 증시 주변에 몰리면서 2015년 3월 17일 코스피 지수가 올해 최고치인 2029.91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일 2012.94로 마감한 뒤 좀처럼 2000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대로 전격 인하한 이후 저금리에 지친 자금이 증시로 몰리면서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는데 특히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가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비정상적인 통화정책의 유지는 더 이상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인식이 지배적인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초저금리에 대한 인내심이 소진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기준금리 6월 인상설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금년 6월에 첫 번째 기준금리 인상에 들어간다고 해도 미국 ..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2.00%P에서 1.75%P로 0.25%P 인하 한국은행은 2015년 3월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00%에서 1.75%로 인하 했다. 지난해 8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내린데 이어 5개월 만에 0.25% 포인트 추가로 인하한 것이다. 지난해 금리 인하와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도 장기적인 경기침체속에서 물가 하락인 디플레이션 우려를 낳을 만큼 경기 회복세가 미약하자 시장의 예상을 깨고 전격적으로 추가 인하의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올해 들어 유럽중앙은행이(ECB) 양적완화 정책에 나섰고, 중국과 인도 등 세계 18개국이 기준금리를 내리는 등 자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환율전쟁에 나선 점을 감안하고 이르면 6월 이후로 예상되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앞서 기준금리를 내림으로써 금융시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더보기
저금리 시대, 언제까지 지속될까? 상당기간 저금리 시대가 진행되고 있다. 저금리 시대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세계경제를 쥐락 펴락하는 미국이 양적완화의 경제정책을 마감하고 금년 상반기 쯤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미국을 제외한 세계 주요 국가들은 아직도 양적완화 정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일본, 유럽 국가들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도 금년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4개월째 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는데 세계 주요국가들의 양정완화정책에 보조를 맞춘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세계경제가 너무 복잡하고 다양하여 경제의 기본 원칙을 적용하여 설명하기 어렵다고 한다. 쉬운 예로 금리가 내려가면 시중에 투자 자금이 넘쳐나 부동산 쪽으로 자금이 유입되어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 되어야 하는.. 더보기
저금리 시대 개미 투자자의 대응 방안 농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채움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11일 기준으로 연 1.99%다. 한국시티은행은 연 1.8%인 정기예금 금리를 12일 1.6%로 나춘다고 한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 1% 시대가 현실로 다가 온 것이다. 내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2.4%임을 감안할 때 예금이자에 세금을 빼고나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인 셈이다. 예금에 돈을 넣어두면 가치를 까먹는 시대가 됐다. 더욱이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양적완화에 나설 태세여서 저금리 기조는 상당기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은퇴한 직장인이 퇴직금 3억원을 금리 1.9% 정기예금에 넣어두면 세금 빼고 손에 쥐는 이자가 한달 40만원도 안된다. 은행에 적금으로 종자돈을 마련한 뒤 전세를 거쳐 내집을 마련한다는 .. 더보기
기준금리 인하와 인상에 대한 논란 기준금리 앞으로 더 인하될까? 한국은행은 지난 8월 14일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2.25%로 낮추었다. 2013년 5월 9일 2.75%에서 2.5%로 낮춘 이래 1년 3개월 만이다. 금리를 알면 경제를 안다는 말이 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과 인하가 우리나라 경제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말이다. 지금 시장에선 앞으로 금리 인하가 계속될지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한은 관계자는 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하여 향후 경제의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하여 시장의 금리 인상 인하 논쟁에 기름을 부었다. 국채금리 올라 시장에선 금리 동결 예상 향후 금리 인하와 인상에 대해 시장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증권사들은 반론도 만만치 않지만 올해 안에 금리의 추가 .. 더보기
외국인 투자자들 닷새 동안 1조7천억원 순매도, 한국증시 뒷걸음질 한국 증시는 외국인 손에 좌우되는 천수답 증시인가? 주식 전문가들은 요즘 한국 증시를 외국인이 사고파는 데 따라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에 천수답 증시라면서 외국인들이 파는 쪽일 경우가 많아 주식이 뒷걸음질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글로벌 유동성이 한국 주식으로 흘러들어올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한다. 지난해 말부터 세계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한국 증시는 지금까지 구경만 하고 있는 신세다. 물론 지난달까지는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타격이라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달 들어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21일 1115.7원,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95엔 선에서 머물러 환율이 안정세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는 2월 말 이후 3% 넘게 하락했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향후 어떻게 전개될까? 외국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