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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주담대 금리 5% 돌파 초읽기…부동산시장 한파 우려 제2금융권이 부실 뇌관…당국 "상호금융 가계빚 증가율 한자릿수 규제" 美 기준금리 인상 / 국내금리도 상승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3개월 만에 또 한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다 연내 최소 2회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내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경기침체로 부채 증가세가 소득 상승세를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미 금리 인상으로 시중금리 오름세에 가속도가 붙으면 취약계층과 한계기업 금융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대출금리 상승 직격탄을 맞게 되는 부동산 시장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금융권은 이번 미 금리 추가 인상 조치로 경기부양을 위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히려 이르면 올 하반기나 늦으면 내년 초에 국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상황에 .. 더보기
미 연준 기준금리 0.75~1.00%로 인상 올해와 내년 세차례 인상 전망 유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5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이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하고 2015년 12월과 2016년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3번째 인상이다. 이에 따라 0.50∼0.75%인 기준금리는 0.75∼1.00%로 상향 조정됐다. 이변은 없었다. 이날 금리인상 전까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3월 금리 인상확률을 95.2%로 예상했고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의 3월 인상확률은 100%에 달했다. 시장은 FOMC 회의 전부터 3월 인상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연준은 금리인상의 두 축인 고용과 물가가 건실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더보기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보수적으로 재태크 운용해야…뱅크론·하이일드채권 등 유망 ​중국 관련주는 주의…투자목적 부동산 매입도 신중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5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3차례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마저 나오면서 국내 시장금리는 거침없이 상승 중이다. 국내 자산운용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를 맞아 좀 더 보수적인 관점에서 재테크에 나서라고 입을 모은다. 달러와 주식 투자도 아직 유효하지만, 분산투자가 기본이라고 했다. 뱅크론이나 하이일드 채권, 주식에 대한 투자 전망은 밝다고 봤다. 실거주가 아닌 투자목적의 부동산 매입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 보수적 자산운용…수익률 연 7% .. 더보기
美 금리인상 앞두고 국고채 금리 뜀박질 은행 대출금리도 동반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 국고채 금리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46%포인트 오른 2.310%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71%포인트 오른 2.390%, 3년물 금리는 0.038%포인트 오른 1.784%를 기록했다. 3년물부터 50년물까지 전 구간에서 이틀 연속 연고점을 찍은 것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국고채 162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여기에 원화값 하락과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을 우려한 기관투자가들이 국고채 매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특히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8개월 연속 동결…연 1.2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8개월째 현 수준으로 유지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앞서 한은은 2014년 8월과 10월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5개월 만인 2015년 3월 금리를 사상 처음 1%대인 1.75%로 떨어뜨렸다. 이후 같은해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 사태가 터져 또다시 금리를 1.50%로 인하했고 지난해 6월에도 다시 0.25%포인트 내려 현재의 1.2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한은 금통위의 결정은 미국 보호무역주의 확대, 수출부진 및 경기둔화 우려 등 금리인하 요인이 있음에도 줄지 않고 있는 가계부채,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등이 부담으로.. 더보기
`무용지물` 전월세전환율 상한제 전세금 1억 월세로 돌리면…규정은 40만원, 현실은 55만원 처벌규정없고 신규계약·갱신땐 적용안돼 17개 광역지자체 중 상한선 지켜진곳 `0` 다세대 전환율 높아 `저소득층 보호` 무색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37)는 최근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갱신하면서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보증금 2억원 중 1억원을 돌려줄 테니 대신 월세를 60만원씩 내라는 통보였다. 대출금리로 따지면 7.2%의 이자를 부담하는 셈이다. A씨는 "은행 예금 이자가 2%도 안 되는 상황인데 너무 지나친 요구"라며 항변했지만 집주인은 "싫으면 나가라"는 식이었다. 월세로 전환되는 전세 세입자 부담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전월세 전환율 상한선이 제도 시행상 허점으로 인해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 더보기
월가 "美 금리인상 D-Day는 12월 14일…동그라미 쳐놔라" 옐런 "금리인상 여건 강화" 확실한 시그널위원 3명이나 인상 주장하며 동결에 반대표 "12월 14일에 동그라미를 쳐놔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날(FOMC 12월 통화정책회의)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명확한 시그널을 시장에 줬다." 월가 전문가들은 21일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후 일제히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다.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대신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다양한 발언과 신호를 쏟아냈기 때문이다. FOMC 성명서에서 가장 매파적인 신호로 해석되는 대목은 '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이 강화됐다'는 문구다. 지난 8월 옐런 의장이 잭슨홀 연설 때 발언했던 핵심 메시지를 성명서에 활자화해 연내 금리 인상을 .. 더보기
피셔 "美금리 연내 두번 올릴 수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2인자'인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연내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에 파장을 몰고오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최근 수개월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건이 강화됐다"고 밝힌 뒤 피셔 부의장은 CNBC와 인터뷰를 통해 '9월 기준금리 인상과 연내 한 번 이상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옐런 의장의) 발언은 '그렇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좋다"고 말했다. 피셔 부의장 발언이 연내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주식·채권시장이 출렁였다. 옐런 의장 연설은 미국 경제 여건이 한층 강화되면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의 근거가 마련됐다는 긍정적 측면이 강했지만, 피셔 부의장의 강력한 .. 더보기
재건축 파죽지세…강북도 `들썩` 서울 용산·노원구 등 뭉칫돈 몰려…시장 과열 우려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재건축 투자 바람이 동작 등 인근 지역을 넘어 강북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1.25%로 내린 가운데 갈 곳 없는 뭉칫돈이 재건축 등 부동산 시장으로 급속도로 유입되는 모양새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액 자산가를 상대하는 주요 은행 PB센터에는 강북 노후 아파트 매입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신한은행 부동산팀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 가격이 너무 뛰었다는 판단에 따라 고액 자산가들이 용산과 노원 등 재건축이 임박한 강북권 아파트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며 "강북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상계주공의 경우 한 번에 3~4가구씩 사들이는 자산가도 적잖다"고 전했다. 16개 단지로 총 5만가구.. 더보기
실질금리 0%시대…누가 뭐래도 예금·채권보다 부동산·주식 1억원 맡겨도 年100만원 못받아…배당주·안정형 ELS상품 노릴만 하반기 美금리 인상 가능성 대비…투자 6개월~1년으로 짧게 짧게 □ 기준금리 인하후 재테크 / 금융·증권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추면서 사상 최저인 금리 1.25% 시대가 열렸다. 증권사들은 당장 10일부터 머니마켓펀드(MMF) 환매조건부채권(RP)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단기 금융상품 금리를 일제히 낮추면서 세후 금리가 1% 아래로 떨어졌다. 은행들도 이번주 중 예금금리를 1% 안팎으로 낮출 예정이다. 국내 재테크 판도도 유례없는 초저금리 국면을 맞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저금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금·채권과 같은 안전 자산 일변도에서 벗어나 주식·부동산 등 위험 자산으로 적절하게 자산을 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