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경쟁률 363대1, ‘사법시험 폐지’ 효과?
- 입법고시 경쟁률 363대1, 사법시험 폐지 효과일까?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제27회 입법고시 1차시험의 경쟁률이 363대1을 기록하며 신청이 마감됐다. 사법시험 폐지가 입법고시 경쟁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1. 입법고시 직렬별 경쟁률 비교 입법고시 일반행정직, 법제직, 재경직, 사서직 등 4개 직렬 16명을 모집하는데 5,813명이 지원했다. 특히 법제직은 3명 모집에 1,484명이 지원해 49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07년 5명을 선발하는 시험에 674명이 지원해 경쟁률 134.8대1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지원 인원은 2.2배, 경쟁률은 3.7배나 높아졌다. 6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직에는 3,054명이 지원해 509대1, 역시 6명을 뽑는 재경직에는 1,215명이 지원해 203대1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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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옆 서촌 지역, 문화 예술 마을로 탈바꿈한다.
- 왕기가 서려있다는 인왕산 자락의 서촌지역!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 경복궁 서쪽 마을을 일컫는 서촌(西村). 고관대작부터 중인, 아전까지 서로 다른 신분층이 모여 살던 인왕산 자락 동네다. 사대부 중심의 북촌, 중인 중심의 남촌과는 다른 독특한 생활문화를 형성한 서촌은 조선시대 경치, 문학, 그림 일번지였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최근 발간한 2010 생활문화자료조사집 『서촌-역사 경관 도시조직의 변화』에서 소개한 서촌의 내력을 정리했다. 1. 인왕산 왕기설 서촌은 오늘날의 사직동, 체부동, 필운동, 누상동, 누하동, 옥인동, 효자동, 신교동, 창성동, 통인동, 통의동, 청운동, 부암동 등에 해당한다. 서촌의 역사는 조선의 개국과 함께 시작된다. 조선왕조의 정궁인 경복궁의 주산은 백악이다. 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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