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들은 남북의 길이가 길고 동서가 짧은 남향집 터를 선호했다.
- 사람의 건강과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좌향은 햇볕이 아니라 바람이 기준이다.
1. 남향집은 선호의 대상이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
현대에도 남향은 다른 방향의 집에 비해 분양이 잘 되고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여전히 인기가 높다. 급기야 지세나 바람은 고려하지 않은 채 대개의 아파트는 남쪽을 향해 마치 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직선형이 유행하고 있다. 그렇지만 남향집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2. 배산임수는 집터뿐만 아니라 집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
전통적으로 배산임수는 집터뿐만 아니라 집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이것은 지맥 흐름에 순응해야 지덕이 발동해 복을 받는다는 풍수상 원칙이 건축 원리에 반영된 것이다. 지맥을 따라 물은 흐르고 물길은 곧 바람 길이니 결국 지맥의 흐름에 순응한 집이 순하고 신선한 바람을 얻을 수 있어 좋은 집이 되는 것이다.
3. 아파트 등 주택의 좌향은 햇볕이 아니라 바람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
현대 주택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도로도 중요한데 대개 도로를 통해 편리하게 주택에 진입할 수 있도록 방위를 정한다. 하지만 도로에서 접근이 용이한 방향은 자칫 지세 흐름을 역행하는 방위가 되어 풍병(風病)이 생길 수 있고 일조량까지 취약할 수 있다. 그리고 초고층으로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경관이 좋은 방위가 선호되는데 이것 역시 생기로써 취해야 할 최적의 바람과 햇볕과는 동떨어진 기준이다.
신선한 바람은 내와 강이 있는 낮은 지대에서 산쪽으로 불어오니 역으로 물을 향해 대문을 배치해야 선선한 바람이 집 내부로 잘 들어와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게 된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꼭 남향집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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