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교육청 원서접수 중, 대전 경기 충북 교육청 원서접수 예정
- 재학 중 공무원 시험 합격자 학업을 마칠 때까지 임용유예 가능
- 늦깍이 공무원 도전자들 나이에 대한 불안감 떨치고 전력투구해야....
1. 3월 지방공무원 공채 원서접수 잇따라...... |
지난달 28일 서울시 7, 9급 지방공무원 공채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올해 지방직 공채 일정의 막이 올랐다. 이달에는 전북 공채를 비롯해 경기 대전 교육청 원서접수가 이어지고 법원행정처와 충북 교육청은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오는 5월 14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전북은 지난 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0일 마감한다. 최종 선발예정인원은 183명으로, 지난해 채용인원보다 50명 늘어났다.
□ 12일 법원행정처 9급 필기시험
경기 교육청은 15일부터 18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직렬별로는 9급 교육행정 400명(도교육청 280명, 제2청사 120명), 전산개발 6명, 사서 3명, 시설 7명, 공업 3명 등이며, 제한경쟁을 통해 9급 교육행정직 20명을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대전 교육청은 21일 원서접수를 시작해 23일 마감한다. 다음 달 23일 필기시험을 진행해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12일 최종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같은 달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 충북 21일부터 3일간 접수
최종 50명을 선발하는 충북 교육청은 26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직렬별로는 9급 교육행정 일반 44명과 장애인 2명, 저소득 1명, 제한경쟁 9급 교육행정 일반 3명 등이다. 지역자치단체별 시험일정은 각 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과 임용유예 제도 |
그러나 공무원 시험은 학력제한을 두지 않아 학업을 마치지 않은 사람도 합격할 수 있기 때문에 합격자(채용후보자)가 학업을 마칠 때까지 임용을 미룰 수 있다. 이러한 제도의 취지상 일반적으로 시험 합격 당시의 학업을 마칠 때까지만 임용유예가 허용된다. 따라서 시험 합격 후 편입이나 휴학, 진학 등을 하는 것은 임용유예의 목적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휴학상태에서 시험에 합격했다면 합격 후 바로 복학해 학업을 마쳐야 한다.
3. 응시연령 상한제 폐지 이후...... |
공무원 응시연령 폐지로 늦깍이 공무원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늦깍이 공무원 수험생들은 자신의 나이가 많다는 생각에 초조하고 불안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초조와 불안이 시험합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직 합격하겠다는 일념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 지난 2년간 응시제한연령 폐지로 합격한 인원 】
(단위 : 명, % : 전체 합격자 대비)
직급(국가직) |
2009년 |
2010년 | |||||
7급 |
연령대 |
36~40 |
41~45 |
46 이상 |
36~40 |
41~45 |
46 이상 |
인원(%) |
48(8.1) |
10(1.7) |
3(0.5) |
61(13.5) |
12(2.6) |
2(0.4) | |
9급 |
연령대 |
33~36 |
37~40 |
41 이상 |
33~36 |
37~40 |
41 이상 |
인원(%) |
182(7.9) |
53(2.3) |
19(0.8) |
171(10.4) |
69(4.2) |
15(0.9) |
* 기존 7급 연령제한 35세 이하, 9급 연령제한 32세 이하
□ 늦었다는 생각은 금물
김 주무관은 평소 공직에서 일해 보고 싶다는 꿈을 꿔 오던 중 2009년부터 공무원시험 응시연령이 폐지된다는 소식을 듣고 약 8개월간 오직 ‘최종합격’만을 꿈꾸며 전력투구해 합격했다. 김 주무관은 “신임이지만 나이가 많다 보니 직급이 낮더라도 서로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있고, 민원 업무에 있어서는 연륜을 바탕으로 민원인을 잘 대할 수 있는 점 등은 늦깎이 공무원만의 장점”이라면서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투철한 공직관”이라고 말한다.
□ 나이를 떠나 직급에 따라 맡은 업무 수행
그는 나이에 따른 인사상 불이익, 공직문화 적응 등에 대한 걱정보다는 눈앞의 시험만을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40대 수험생 대부분은 가장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도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자식들의 미래가 달려 있는 일이기도 하다.”면서 “누구보다 힘들어 봤고 절망도 많이 해봤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미약하나마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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