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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한솔부동산

부동산 조정을 기회로…3040 `이삭줍기`나서 감정원 연령대별 구매비율, 40대 28.4% 가장 많고 30대 25.4% 2위 차지, 강북 유망지역 주로 구입 강남권은 40대만 41%, 자녀 있는 계층 실수요 40대와 30대가 올해 1월 서울시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한 연령대 1·2위를 차지했다. 주로 취학 자녀를 둔 젊은 실수요층이다. 그간 정부는 다주택자 등 자산가들의 투기성 수요 때문에 집값이 올랐다고 주장해왔는데 통계적으로 사뭇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다. 20일 한국감정원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아파트 월별 매매거래 현황 통계에 따르면 1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1889건 중 40대가 536건(28.4%)을 매입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가 479건(25.4%)으로 아파트를 두 번째로 많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에.. 더보기
거래절벽에도…서울 아파트 증여 급증 전체 거래중 22% 역대최고 거래절벽 상황에서 아파트 증여 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22%에 달했다. 이는 2006년 1월 한국감정원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19일 매일경제가 한국감정원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총 7000건 중 증여는 1511건에 달했다. 건수 자체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시행 직전인 작년 3월(2187건)에 더 많았지만 작년 9·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거래절벽으로 전체 거래건수가 대폭 줄면서 전체 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은 확 올라갔다.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는 최근 들어 월별로 평균 1000건 안팎이었으나 1월엔 1500건으로 눈에 띄게 늘어났다. 정부가 쏟아낸 규제로 인해 .. 더보기
5천가구 대단지, 두달넘게 `거래 제로` 주택시장 최악의 거래절벽, 1월 서울 주택거래 60%↓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남산타운아파트`(5150가구)는 작년 12월 이후 2월 18일까지 단 한 건의 거래도 신고되지 않은 `거래 제로` 상태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 역시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약 3개월간 거래 신고가 단 한 건밖에 이뤄지지 않았다. 4000~50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조차 거래가 수개월째 `씨`가 마르는 기현상 속에서 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주택 거래는 1년 만에 60% 급감했다. 백화점식 정부 규제 여파로 사고 싶어도 대출이 안 나와 못 사고, 팔고 싶어도 세금이 무서워 못 파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비정상적 거래절벽이 덮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는 .. 더보기
"집살 때 아니다"…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6년전 침체기로 회귀 한국감정원 주간 매매수급 동향 지수 73.2…5년11개월만에 가장 낮아 부산 45.1로 전국 최저…대전·전남 등지는 매도자보다 매수자 더 많아 최근 정부의 강력한 규제 대책으로 매물 대비 집을 사려고 하는 수요자들이 2013년 침체기 수준으로 감소했다. 매수심리가 그만큼 위축됐다는 의미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1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수급 지수는 73.2로, 2013년 3월11일(71.8)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매매수급 지수는 한국감정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에 가까울수록 수요보다 공급이 많음(매수자 우위)을, `200`에 가까울수록 공급보다 수요가 많음(매도자 우위)을 의미.. 더보기
서울 빌딩에 `뭉칫돈`…작년 11.6조 사상최대 전년대비 거래규모 30% 급증, 글로벌 톱7 중 한국만 늘어 삼성사옥 등 대형매물 나오고, 증권사들 공격적 매입 나서 외국인도 1.8조 적극 투자, 올 상반기도 거래 활발할듯 지난해 국내 오피스 빌딩 거래액이 11조56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대형 오피스 빌딩 거래가 폭발하면서 2017년 대비 거래 규모가 무려 30%나 급등했다. 삼성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이 보유 자산을 전격 매각하고, 국내 증권사들과 해외 투자자들이 이런 매물을 받아내면서 나타난 결과다. 15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세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8년 4분기 오피스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4분기에만 센트로폴리스, SK U타워, HP빌딩, 용산더프라임빌딩, 드림타워, KG타워 등이 거래되며 약 2조900.. 더보기
'역전세난 시대' 집주인이 보증금 못 준다 버틴다면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못 주겠다고 버티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집주인을 '어르고 달래도' 소용없다면, 현실적인 방법은 소송뿐이다. 단계별로 알아보자. 내용증명 보내기 일단 집주인에게 '○일까지 전세금을 돌려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야 한다. 내용증명은 우체국이 편지 내용과 날짜를 증명해 주는 역할을 해, 나중에 분쟁이 생길 때 근거가 된다. 개인이 보내든, 변호사를 통해 보내든 효과는 같다. 어떻게 내용증명에 적을 건 ①발신인과 수신인의 이름, 주민번호, 연락처 ②임대차 계약 내용(금액, 계약 날짜 등) ③보증금 반환 기간 종료에도 돈 주지 않는 내용 ④보증금 반환 요청(소송 의사 등 표현) ⑤보증금 반환 계좌번호 등이 기본이다. 이를 반영한 '동일한 내용'의 문서 3통을 편지지 등에 작.. 더보기
공시가 11년만에 최대 상승, 보유세 시뮬레이션 해보니 공시가 29억→42억 성수동 카페…2년만에 보유세 150%까지 올라 稅인상분 임대료에 전가, 결국 세입자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 우려 초고가 땅 상승률 뒤죽박죽, 강남보다 명동이 더 올라 서울 대표 상권의 토지 공시가격이 올해 크게 오르면서 세 부담도 확 늘 것으로 보인다. 명동, 강남역 일대 등 전통적인 고가 토지 밀집지역은 물론이고 최근 몇 년간 급격하게 성장하며 `젠트리피케이션` 우려가 나오는 성수동 카페골목 등의 토지 가격도 대폭 올랐다. 이 세금 인상분이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져 자영업자들 상황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매일경제가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세무사)에게 의뢰해 2019년 표준지 공시지가 보유세 시뮬레이션(토지 소유자는 해당 토지만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을 .. 더보기
"집사는 기술보다 절세 기술 더 중요한 때" 세제 복잡할수록 틈 많아져, 명의 변경·매매 순서 따져야 13일 교통회관서 세테크 강연 "부동산 거래절벽과 가격 하락세 속에서 이제 집 사는 기술보다 세금을 아끼는 기술이 수익률을 결정하는 시대가 옵니다." "부동산 거래절벽과 가격 하락세 속에서 이제 집 사는 기술보다 세금을 아끼는 기술이 수익률을 결정하는 시대가 옵니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세무사)은 7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보유세와 양도세 부담이 커지면 집을 마련하려는 매수 희망자들의 망설임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2016년 말 11·3 부동산 대책을 시작으로 2년여간 10여 건에 달하는 대책이 말 그대로 `쏟아져` 나오면서 국민들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가뜩이나 복잡한 세법이 한 해에도 몇 번씩 바뀌면.. 더보기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개정, 종로 옥인1 등 세곳 건축면적 두배로 늘어난다 옥인1·사직2·충신1구역, 자연경관지구 건축규제 市 예외적 적용배제 추진, "내맘대로 행정" 비판도 서울시가 역사·문화 보존을 이유로 주민투표도 없이 일방적으로 정비구역에서 직권해제를 결정한 종로구 3개 구역(옥인1·사직2·충신1)에 대해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 비율) 규제를 30%에서 60%로 두 배로 완화해 주기로 했다. 역사·문화 보존을 이유로 별도 조례를 만들어 주민 의견도 묻지 않고 시장 직권으로 정비구역을 해제한 데 이어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이번엔 조례를 바꿔 규제 완화 당근을 내미는 것이다. 서울시의 `내 맘대로식` 행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6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 도시계획국은 역사·문화 보존을 이유로 정비구역에서 직권해제된 지역에 대해 자연경관지구 .. 더보기
고액자산가 "달러채권 유망"…삼성증권 고객 1077명 설문 고액 자산가들은 올해 투자 유망 자산으로 달러 채권을 꼽았다. 연간 목표 수익률은 3~5%대이며, 투자 수단으로 달러 자산을 담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선호했다. 6일 삼성증권은 1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 1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투자계획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금융시장에 대해 고액 자산가 중 53.9%는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 자산 수요가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문에 참가한 투자자 중 40.1%는 달러 채권 등 해외 채권형 상품을 유망 자산으로 꼽았다. 김범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전략팀 수석은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확장 국면이 조만간 끝나거나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듯하다"고 설명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