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촌 한솔부동산

강남 대형 버틸때 소형 빠져…갭투자 비상 강남·용산 등 2~3억씩 하락, 같은 단지 대형 오르는데 중소형만 유독 빠지기도, 전세-매매 차이 적은 중소형 다주택자들 갭투자 했다가, `똘똘한 한채`남기고 매각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소형 아파트 가격이 빠지고 있다. 같은 지역에서 거래가 드문 가운데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값이 오르고 있는 중대형 면적과 대조된다. 13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부동산 거래정보에 따르면 강남구·서초구의 소형 면적 아파트에서 가격 급락 현상이 두드러졌다. 강남구 개포동 소재 `대치2단지` 전용 39㎡는 지난 1월 8억7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9·13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됐던 10억6000만원(작년 11월)과 비교해도 2억원 가까이 빠진 것이고, 신고가였던 11억2500만원과는 2억5000만원 차이가 난.. 더보기
"지금 부동산은 침체 아닌 벼랑끝", 박용현 신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일률적 규제 풀어야 시장 살아, 서울 잡으려다 지방만 초토화 중개사 생계 위협받는 수준, 자체플랫폼 만들어 역량강화 중개료 고정요율제도 추진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어도 전화 한 통 없는 상태가 몇 달째라고 합니다. 침체 정도가 아니에요. 그야말로 벼랑 끝입니다." 전국 10만 공인중개사들을 대표하는 법정단체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수장으로 취임한 박용현 회장은 부동산 거래 현장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침체`가 아닌 절벽, `벼랑 끝`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6일 취임 후 매일경제신문과 가진 첫 인터뷰에서 박 회장은 "흔히들 서울만 얘기하지만 울산이나 부산 같은 지방은 더 심하다. `침체`가 아니라 `비정상` 수준으로 거래가 없어 중개사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 더보기
하락하는 청약 커트라인, `청약불패` 주춤…서울 홍제서 36점도 당첨 작년 50점도 당첨 힘들었지만, 올핸 30·40점대면 해볼만 低가점자, 30대 신혼부부 등에, 서울 청약기회 돌아갈지 주목 부동산시장 냉각이 계속되면서 서울 아파트의 `청약불패` 신화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사상 최고 가점을 호가했던 당첨자 커트라인에서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연말·연초까지 50점을 훌쩍 넘었던 최소 당첨가점이 최근 30점대까지 떨어지며 가점이 낮은 30·40세대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불안감을 드러낸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 당첨가점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2월 말 분양한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는 263가구 모집에 2930가구가 지원해 11.1대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 더보기
'급급매'로 집 내다파는 다주택자 속출 "일반 호가로는 매수자 못찾아" 2억~4억원 저렴한 ‘급급매’ 속속 거래 서울 전역으로 퍼진 ‘급급매’ 서울에서 다주택자 매물이 ‘급급매’ 가격에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급히 현금이 필요하거나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는 이들이 일반 호가보다 확 낮춘 가격에 매물을 내놓고 있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집주인과 매수 대기자들이 가격을 놓고 눈치싸움을 하며 ‘거래절벽’ 상태가 서너 달째 이어지고 있다”며 “장기간 집값과 거래량이 반등하지 않자 돈이 급한 집주인들이 더 버티지 못하고 급매물로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도곡한신 1동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지난달 말 11억7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해 10월 14억4000만원에 최고가로 거래된 주택형.. 더보기
서울 따라 맥 못추는 경기 부동산…1년새 거래 `반토막` 경기지역 부동산 거래량 5년여 만에 최저…규제지역 `거래절벽` 이달 전국 입주가구의 43% 집중…"조정 내지 약보합 지속될 듯“ 경기도 주택 거래량이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과천, 광명, 하남 등 서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주저앉았다. 여러 부동산 규제로 경기도를 비롯해 전반적인 시장이 가라앉은 상황에서 이달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의 40% 이상이 경기지역에 집중돼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이 상당 기간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부동산 거래량은 6천25건으로 지난해 2월 1만3천205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2013년 7월의 5천763건 거래 이후 5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 더보기
한은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韓 경제 성장 1월 전망에 부합할 듯"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을 고수했다. 올해 경제 성장은 1월 제시한 전망치(2.6%)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추가 조정 여부는 성장과 물가 흐름을 점검하면서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은은 2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올해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유지했다. 한은은 회의 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국내 경제에 대해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앞으로 성장 흐름은 지난 1월 전망 경로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1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 더보기
뚝뚝 떨어지는 부동산 값에 주택가격전망 6년1개월만에 최저 석 달 연속 소비심리 개선됐지만, 작년 10월 이후 비관적 수준 유지 주택가격전망이 6년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부동산 가격 하락의 영향이다. 소비심리는 3개월 연속 나아졌지만 여전히 비관적이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달보다 2.0포인트 오른 99.5 기록했다. 북미 관계 개선에 따른 남북경협 기대감과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CCSI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100을 넘으면 소비심리가 과거(2003년~지난해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란 뜻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0월 100 이하로 내려간 뒤 100선을 넘지 못하고.. 더보기
입주 예상외 순항…헬리오시티發 역전세난 진정되나 마감 한달전 70% 넘게 입주, 인근 미성크로바에 이어 진주아파트 이주수요 호재, 서울 일부는 여전히 `비상`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 등, 관심많던 단지도 예상외 저조 9510가구 규모로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로 불리던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세난이 안정세에 접어드는 분위기다.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쏟아져 나온 여파로 전용 84㎡ 전세금이 4억원대까지 추락해 불안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최근 들어 전세금은 5억원대 후반~6억원대로 안착했다. 25일 현대산업개발과 입주관리대행사인 CHP에 따르면 이날 기준 입주율은(잔금 납부 기준) 71%에 달했다. 전체 9510가구 중 임대 1401가구를 뺀 8100여 가구 중 70% 넘게 잔금 납부를 마친 것이다. 우려에 비해 순조롭게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 더보기
경복궁 서쪽 서촌, 옥인동 47번지 일대는 지금 변신 준비 중 옥인동 47번지 일대가 지금 한창 변신을 준비 중이다. 인왕산 자락을 배경으로 하고 경복궁을 마주 보고 있는 이 지역은 약 10여년간 옥인 제1구역 주택재개발예정지구로 묶여 있었으나 지난해 주택재개발예정지구가 해제되고 지금은 명품 주거지역으로 탄생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간에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종로구는 지난 1월 25일 옥인동 47번지 일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마련하여 공람공고를 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으며 주민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 이 지역은 그간 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방치한 상태여서 빈집들이 많고, 약간 경사지고 협소한 도로로 인해 접근성이 좋지 않으며, 도시가스 시설도 설치되지 않은 등의 사유로 지가와 임대료가 상당히.. 더보기
내달부터 공공택지 민영아파트 원가공개 범위 확대...3기 신도시 분양가 인하 기대 정부 "합리적 분양가 책정 가능"…업계 "가격인하 효과 없이 분쟁 확대 우려" 다음달 중순부터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민영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항목이 62가지로 늘어나 적정 분양가에 대한 검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 제도의 시행으로 공공택지 분양가 책정이 까다로워지면서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건설업계는 입주민과의 갈등만 커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현행 12개에서 62개로 확대하는 내용의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지난 22일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에서 원안 통과됐다. 정부는 이 개정안을 지난해 11월 발의하면서 당초 올해 1월부터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