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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골목길의 세탁소~~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 10. 17. 11:1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경복궁 옆 서촌의 골목길엔 오래된 세탁소가 있다.

'여우 콤퓨터 크리닝 상사'

직접 쓴듯한 간판의 글씨는 거의 지워져 가고,

세탁소 덧문에서 풍겨지는 분위기가 오랜 세월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는것 같다.

 

긴시간 이 골목길을 지키며,

많은 사람들의 세탁을 책임졌을 공간이었겠지만,

깨끗하고 과학적으로 기계화된 세탁소에 밀려서

이젠 머지않아 추억속으로 사라져 갈것 같다는 생각...

 

조금씩 밀려드는 변화의 물결들속에

알게 모르게 우리곁을 떠나 가버린 많은 추억의 가게들...

계획되고 편리한 정갈함을 계산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며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며 살았던 그 때를

점점 잊으며 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커진다.

 

이른 새벽 공기를 가르며 바쁜 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의 발자욱 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늘 하루도 이 골목길로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치겠지...

 

가로등이 켜진 골목길 저편으로 어슴푸레 아침빛이 밝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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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재무무재 2012.10.17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왠지 정겹네요.

  3. BAEGOON 2012.10.17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덧문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_+
    어린시절 추억이 생각나네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4. 화들짝 2012.10.17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콤퓨터라는 단어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저희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운 일지만 세탁소 주인분이 추억만 먹고 살아가실수는 없으니... ㅠㅠ

  5. 코리즌 2012.10.17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정감있는 곳이 사라지면 점점 사람들의 마음도 삭막해 지겠지요.

  6. 해우기 2012.10.17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어디로든 지나다가...저런 간판들을 보면 왠지 카메라를 들이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하나하나 사라지며 갈수록 보기 어려워지는 저런 글씨들....ㅎㅎ

  7. 신선함! 2012.10.17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잘 보구 갑니다!

  8. 티통 2012.10.17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재 셔터가 아닌 저런문 정말 오랫만에 보내요..
    잘보고갑니다.
    비온뒤라 그런지 쌀쌀하네요!
    감기조심하세요(__)

  9. 초록샘스케치 2012.10.17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된 시간의 흔적을 볼수 있는곳인것 같네요.
    양철문이 참 정감있게 보이네요.

  10. 솜다리™ 2012.10.17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셔터가 아닌 함박판 문짝..
    옛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군요^^

  11. 류시화 2012.10.17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추억이 아직 남아있는 곳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12. 이런저런이유 2012.10.17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를 좋아 하는 관계로 아침에오는 비가 너무나 좋았죠.
    하지만, 저녁이니 춥네요
    낼은 엄청나게 춥다고 합니다. 조심하세요~

  13. 해피 매니저 2012.10.18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의 추억들이 되살아 나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14. Zoom-in 2012.10.18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가게들이 문닫을땐 여러겹 문을 끼우느라 요란하기도 했었는데....추억이 떠오릅니다.^^

  15. 유쾌통쾌 2012.10.18 0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많은 추억들이 있는 곳일거 같네요...
    추억상자를 보는 듯 하네요

  16. 캐치파이어 2012.10.18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생각 나네요.. 사진 한참 보고 가요 ~ ^^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보내세요~

  17. 근사마 2012.10.18 0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지금은 찾기힘든 소리일텐데.. 정말 들어보면 어떤기분일까 궁금합니다^^

  18. S매니저 2012.10.18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구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9. +요롱이+ 2012.10.18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겨운 언어로군요..^^
    너무너무 잘 보구 갑니다..!!

  20. 아레아디 2012.10.18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1. 뷰티톡톡 2012.10.18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추억에 잠길만한 곳이네요. ^^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