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일까요?
둥근 통속의 작은 막대들은 어떤 용도로 쓰이는 걸까?
마술 통?
젓가락 통?
초보 초등 교사인 우리딸이 생각해낸 아이디어~!
수업시간에 발표를 시킬때,
선,후의 순번에 대한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나무 젓가락을 샌드 페이퍼로 다듬고, 밑부분에 아이들의 이름을 붙이고,
통속에 넣어서 잘 흔든다음 뽑기로 순번을 정한다고~~~ㅎㅎ
우연히 방문했던 딸아이의 교실에서 이 통을 보고,
예전에 쟁반 노래방이라는 TV프로에서 뽑기하던 생각이 떠올라 한참을 웃었다.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많이 미숙한 선생님이,
어린 아이들과 함께 잘 해 보려고하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다.
늘 예쁘게 웃는 모습으로,
그렇게 성실히 노력하기를 부탁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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