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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편지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10.16 10:0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누군가를 향해 편지를 손으로 써 본지 얼마나 되었을까?

이메일을 이용 하거나, 간단히 문자로 대신하는 편리한 삶을 선택하고,

편지지, 편지봉투, 우표는 잊혀져 가고 있는것 같다.

 

지우고, 고치고, 찢어 버리고...

말린 꽃잎을 편지지에 붙이고, 멋진 시구도 끌어다가 쓰며

정성을 다해서 편지를 쓸 때도 있었다.

 

중3 때인것 같다.

첫 러브레터(?)를 받고 가슴이 심하게 뛰었던 때...

잘 쓴 글씨로 쓴 두,세장의 장문 편지를 열번은 더 읽었던것 같다.

소심했던 나는 언니에게 보여주고 나서 찢어 버렸다.

지금처럼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 올때,

풋풋함이 가득이었던 그 편지글이 가끔 그리워진다~~ㅎ

 

오늘 아침에 골목길에서 만난 작고 귀여운 우편함이

아름다운 가을 노래를 부르게 한다.

그리고 잠시 먼 추억속에서 설레이게 한다.

오늘은 꼭,

가을 편지를 써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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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해피 매니저 2012.10.16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로그시대의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좋은추억 생각나게 해주셨네요
    잘보고갑니다

  3. 영도나그네 2012.10.16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가을을 노래하고픈 추억의 우체함인것 같군요..
    지금의 우편함은 공문서나 공과금을 받는 도구로 사용될뿐 옛날의 편지는
    아마도 없어진지 오랜것 같습니다...

  4. 어듀이트 2012.10.16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의 편지..왠지 분위기있어보이네요.ㅎ
    잘보고 갑니다~

  5. 신선함! 2012.10.16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나는 하루를 보내세요!
    잘 보구 갑니다!!

  6. 풀칠아비 2012.10.16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 편지 적거나 받아본 지가 정말 오래된 것 같습니다.
    이 가을에 손 편지 한 통 받아보고 싶어지네요. 먼저 보내야겠지요?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 반이. 2012.10.16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 편지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네요

  8. 와이군 2012.10.16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백호씨 노래였던가요~
    가을편지 노래가 생각나네요 ^^

  9. *저녁노을* 2012.10.16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가을이네요

  10. 마니팜 2012.10.16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NS로 다 해치우니 편지쓸 기회가 없어져 버렸죠
    예전의 낭만이 사라진 듯 해서 좀 아쉽습니다

  11. 백두도인 2012.10.16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편지 ..그단어도 참오랜만입니다
    참편지도 많이 썻는데...받기도 많이 받았고 ㅎㅎㅎ 생각나는군요
    지금도 많이 간직하고 있음을 ㅎㅎ
    요즘은 편지도 메일로 보내고 손편지,,,,, 쓰고싶군요..ㅎㅎ

  12. 유쾌통쾌 2012.10.16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편지를 써보았는지..기억도 나지 않네요...

  13. 별이~ 2012.10.17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어릴적만 해도 연애편지 많이들 주고 받았는데..^^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14. 꽃보다미선 2012.10.17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도 오랜만에 편지를 써봐야겠네요. ㅎㅎ
    좋은하루 되시구요!

  15. Zoom-in 2012.10.17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저도 손편지를 끊은지 한참 되었네요.^^

  16. 근사마 2012.10.17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앞에서가 생각나네요^^

  17. 금융연합 2012.10.17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노래 다시 듣고 싶네요

  18. 가을사나이 2012.10.17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엔 편지를 하고 싶네요

  19. 복돌이 2012.10.17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편함을 보니 기억이 생각이 많아 지네요..^^
    젊은 시절 보냈던 편지의 기억은 추억이 되어 있겠죠? ^^

  20. 아레아디 2012.10.17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1. 해우기 2012.10.17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마지막으로 썼었는지도 모르는....편지.....
    갈수록 잊어가는 그리움...행복...
    그 단어들이 묻어났던 그런 것들을
    왜 이리 쉽게 지워가는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