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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삼마치의 신선 녹즙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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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삼마치의 아침은 깨끗하고 고요했다.

일찍 일어나 동네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고 아침 식사후

우리들은 맨토의 녹즙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어제 벌레를 잡아 주었던 케일과 하얀 민들레, 돌미나리와 사과를 녹즙기에 갈고,

두번 걸러내는 과정을 거친 다음 녹즙을 마셨다.

사과 때문에 맛에 거부감이 적었고,

초록의 신선함이 그대로 흡수되듯 갑자기 건강해진 느낌이었다.

마당 주변에 심어놓은 야채를 뜯고 씻어서 그대로 건강 녹즙을 만들어 매일 마시는 맨토 부부가 부러웠다.

작년에 귀촌했다는 이읏의 맨티를 불러서 함께 식사도 하고 녹즙도 마시는 넉넉한 인심이

무엇보다도 제일 크게 인상에 남는 아침이었다~~^^

 

* 장마가 주춤하는 사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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