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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미국 카톨릭 교회의 수호성인 성모 대성당

- 원죄없이 잉태되신 미국의 성모 대성당(미국 기행)

 

우리 일행은 201234일 워싱턴 인근에 있는 성모 대성당을 방문했다. 매년 수십만명이 순례와 기도를 위해 미국 성모 대성당을 방문한다고 한다. 이 장엄한 성당은 아름다운 종교예술 작품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독특한 건축양식과 미국문화의 풍요로움이 잘 드러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우리는 성당을 방문하면서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차지하고 있는 성모 대성당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 미국 워싱턴에 위치하고 있는 성모 대성당 전경 >

미국을 방문한 우리 일행 중에는 유독 카톨릭 신자가 많았다. 그래서 방문하기로 결정된 곳이 워싱턴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성모 대성당이었다. 1920년 경 착공된 성모 대성당은 아직까지 도 건축 중에 있었다. 지하성당과 본성당은 완공되었지만 실내는 장식 중에 있었으며 언제 끝날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 성모 대성당 내부에 있는 갖가지 조각품과 조형물 등 성물들 >

위 작품은 이민 100주년 기념 한인 카톨릭의 날행사의 주제였던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요한 2 : 5)를 표현한 작품이다. 의상은 한국에서 지금도 결혼식 때 사용하는 전통 옷과 신발로 하였고 술 항아리도 전통적인 오지그릇 형상으로 하였다.

 

위 작품은 중앙에 성모님과 좌측에 순교직전의 절규하는 남자 순교자 그리고 우측엔 감옥에 있는 여자 순교자를 표현하고 있다. 좌측 상단엔 김대건 성인이 순교직전 선교사 영입을 위한 해로를 찾기 위해 타고 다니신 고난의 돛단배를 표현하였으며 우측 창살무늬는 순교자 여인이 갇혀있는 감옥의 창살을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