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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말 올해 한국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한달 전에 비해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 10곳 가운데 3곳인 유나이티드뱅크오브스위스(UBS)가 2.9%에서 2.7%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와 씨티그룹이 3.1%에서 3.0%로 낮췄다고 한다. 이는 3개월 연속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수출과 내수부진으로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에서 메르스 공포까지 확산되고 있어 엎친데 덮친격이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갈수록 내리막을 걷고 있는 배경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수출이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5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0.9%나 급감하면서 5년 9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HSBC는 국내 수출 부문과 관련해 중국 경제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 수준이 지속될 경우 2분기 수출은 2009년 1분기 이래 가장 부진할 전망이라고 지적했으며 BNP파리바는 원화 강세 압력이 수출을 지속적으로 제약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고 한다.

 

  또한 내수 위축도 성장률 하락에 가속을 가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 공포 확산으로 지난 3일 하루에만 4천8백여명의 관광객이 방한을 취소했다고 한다. 우리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메르스 공포의 확산의 먹구름은 언제쯤 사라질까? 현 위기상황을 당리당략에 따라 이용하려는 정치권 그리고 위기타개를 위한 대국민 계도보다는 흠 잡기 등 보도 경쟁에만 열을 올리는 국내 언론들 우리 국민들은 믿을 수 있을까? 왜 우리나라의 모든 기능들은 위기를 극복하는데 일사불란하지 못할까? 답답한 마음에서 한마디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