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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에 해당되는 글 117

  1. 2013.12.23 진실한 마음 (78)
  2. 2013.12.17 조율 (36)
  3. 2013.12.09 유머 감각을 키우는 방법 (48)
  4. 2013.11.27 통일염원 음악회 리멤버 (72)
  5. 2013.11.26 '꿈꾸는 다락방' 서문.. (22)
  6. 2013.11.15 네모의 꿈 (70)
  7. 2013.11.07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50)
  8. 2013.10.31 무 료 (43)
  9. 2013.10.01 가을 이야기 (70)
  10. 2013.09.10 아낌없이 주는 나무 (39)
 

진실한 마음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3.12.23 09:5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남편 앨버트 공과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게 되었다.

앨버트 공이 화가 나서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리자,

여왕은 미안한 생각이 들어 무조건 남편에게 사과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남편의 방문을 두드렸다.

"누구요?"

퉁명스러운 남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영국의 여왕입니다.'

그러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여왕은 다시 노크를 했다.

"누구요?"

"영국 여왕이요."

역시 문은 열리지 않았다.

여왕은 너무 화가 나서 집무실로 돌아가 버렸다.

한참을 고민하던 여왕은 되돌아와 다시 노크를 했다.

"누구요?"

"당신의 아내입니다."

그러자 남편의 방문이 열렸다.

 

* 재치있는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   <이정환>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한 나라의 여왕에서 '한 남자의 아내'로 돌아가 남편을 대했을때,

그는 아내가 자신을 존중한다는 것을 인식한 것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때,

그 마음속에서 진실함은 저절로 배어 나옵니다.

얼마남지 않는 2013년

한 해의 마무리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진심을 담아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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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3.12.17 10:4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조  율

 

                                                                                             김명린

 

주위를 체온화하려 열을 내뱉는 난로의 열기는 저온에서의 열이 더 뜨겁다 위에서 수증기를 내뿜는 주전자는 뚜껑울 여닫으며 온도를 조절하고 덜어낸 한 컵의 뜨거움이 내 순환 계열을 달린다. 그어진 안과 밖의 구역들은 언제부터인가 경직된 포장으로 넘나들었다 가끔 차오르는 열과 밀폐된 어둠 안에서 면적을 넓혀 가는 빙하의 조각들, 이 겨울 잎과 단절된 가지들은 회초리바람에 키를 세우며 새잎을 키우고 베란다의 다육들은 날마다 햇살의 길목에 엎드려 꽃을 피웠다 비단개구리 매운 배 갈라도 펄떡이던 부레같이 부풀어 오른 허파가 생각나는 밤, 밤새 시문을 두드리는 지문 자판 위에서 체온을 조절한다

                                                            

                                                                               김명린 시집 <달의 씨앗>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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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감각을 키우는 방법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3.12.09 10:2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지난 주말에 연말 모임이 있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중 두분은 이런저런 유머로 우리들을 크게 웃게 했다.

조금 경직되기 쉬운 분위기를 부드럽고 즐거운 자리로 바꾸는 유머는 우리 삶의 필요가 아닐까?

특히 그런쪽의 감각이 부족한 우리 부부에게는 더욱 그런것 같다.

재치있는 말 한마디가 분위기쁀만 아니라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책장에서 오래전에 읽었던 이정환 지음의  <재치있는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를 꺼내서

유머 감각을 키우는 방법을 다시 읽고 정리해 보았다.

 

유머는 여유있는 자세에서 나온다.

여유를 가질 때 모든 감정들을 초월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찡그리고, 자책하고, 화를 낸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오히려 상황만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여유를 갖고 말할 때 삶 자체도 바뀔 수 있다.

 

유머의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유머 감각도 많은 연습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다.

꾸준히 연습하면 어떤 유머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으며,

똑같은 유머를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앵무새'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야기를 가미해 더욱 재미있게 말할 수 있다.

 

자신감이 있어야 웃길 수 있다.

재미있는 말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말로 표현했을 때 더욱 빛난다.

그 결과에 대해서 미리부터 걱정한다면 말할 기회조차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고 만다.

 

상대를 배려하는 유머가 대접받는다.

상대가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로 불쾌감을 주는 유머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런 유머는 유머로서의 기능을 상실할 뿐 아니라 상대방과의 유대관계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함께 즐길 수 있을 때 유머의 즐거움은 커지고 서로의 관계도 더욱 굳건해진다.

 

유머는 주고받아야 즐거워진다.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자신의 화제에 끌어들여 잠자코 듣기만 하는 사람의 말문을 열 수 있다면,

서로를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머의 즐거움도 더욱 커진다.

 

유머에도 때와 장소가 있다.

순발력 있는 유머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으며,

준비된 유머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당신의 이미지에도 플러스 요소가 된다.

하지만 그런 효과는 적절한 타이밍과 맞물렸을 때 나오는 것이다.

 

아는 만큼 말하고, 아는 만큼 웃는다.

자신이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유머의 재미는 달라진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접하면 많은 정보를 얻음과 동시에 언제 어느 장소에서도 유머러스한 대화가 가능해진다.

 

고정관념을 뒤집으면 웃음이 보인다.

재치있는 말을 즐기고 싶다면 모든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

우리가 지극히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조금만 뒤집어 생각하면 재치있는 말로 바꿀 수 있다.

상대방의 예측을 무너뜨릴 수 있을때 상대는 자신의 사고의 한계를 느끼면서 통쾌하게 웃게 되는 것이다.

 

풍자의 미학으로 응어리를 배설하자.

풍자는 막연하게 웃음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교훈을 포함하고 있을 때 더욱 의미가 있다.

무조건 비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이 바로 풍자의 역할이다.

 

생동감 있는 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야기가 지루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목소리에 변화를 주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제스처를 취해 보자.

그렇게 하면 듣는 사람들이 이야기의 상황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웃음을 유발할 수 있다.

 

* 비로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비가 그치면 다시 추위가 시작 된다고 하니,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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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염원 음악회 리멤버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3.11.27 10:2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지난 월요일(2013. 11. 25)  오후 7시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열린

<실향민 1,2,3,4세대 화합을 위한 통일염원 음악회 리멤버>에 초대되어 다녀왔다.

휴전이후 60여년, 어느새 실향민은 4세대로 이어지는 세월이 흘렀다.

그리운 고향, 어머니 사랑, 그리고 나의 조국을 위함을 후계세대들과 함께 나누며,

서로 다른 세대를 공감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다음 세대를 이해하고

소통의 장을 만들어 보고자하는 취지의 음악회였다.

물론 나는 실향민은 아니었지만,

분단국인 우리나라의 현실과 가까운 곳에 있지만 갈 수 조차 없는

그분들의 애뜻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KBS 이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음악회는

여러 가수들과 비보이 공연, 시낭송, 오케스트라 연주등 <기억, 기대, 기도>라는 세 장르로 이어졌다.

1세대는 남보원에게 

2세대는 노사연에게

3,4세대는 부활의 정동하에게 가장 큰 박수를 보내며 즐거워했다.

그중 가장 큰 감동은 최고령 90세 최연소 61세 평균나이 75.5세의 이북도민 연합 여성 합창단의 합창이었다.

'그리운 금강산'을 합창 할때는 머리가 희끗한 1세대 어르신들은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도 보였다.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음악회,

흥겨움도 함께 하는 충분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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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서문..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3.11.26 15:0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별처럼 빛나는 젊음의 때에

꿈을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그러나 그보다

더 위대한 일은

인생의 황혼 무렵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네

 

나의 꿈은 이루어졌노라

 

     - <꿈꾸는 다락방> 서문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라는 물음으로 끝을 맺는 <꿈꾸는 다락방>

지금이 인생의 어디쯤일지라도,

꿈과 희망은 우리를 계속 살아가게 할 것입니다.

자신의 꿈에 당당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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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의 꿈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3.11.15 09:3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세검정 초등학교 6-6.

세 번째 뮤직비디오가 만들어 졌습니다.

'네모의 꿈'

주변을 돌아보니 정말 온통 네모 뿐이네요~~ㅎㅎ

차가워지는 겨울의 입구에서,

마음만은 둥글게 둥글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은 내 마음안에 있는거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닌것 같네요.

밤새 비가 내렸지만,

오늘은 온화함이 함께하는 늦가을의 아침입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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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3.11.07 10:4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어제 저녁 딸아이와 함께

종로 2가에 있는 시네코아에서 뮤지컬 '비밥'을 관람했다.

두 요리사가 네가지의 요리를 가지고 펼치는 경연을 소재로 했는데, 

비트박스와 비보이 등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손뼉치고 웃다가 보니 80분이란 시간이 모두 흘러가 버렸다.

싱가폴, 중국 등 관광객들도 많이 자리를 하고 있었는데,

특히 어린 관객들은 배를 잡고 웃어서 그 모습에 한번 더 웃었던 것 같다.

흥겹고 정이 넘치는 한국 공연의 매력이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것 같았다.

소극장의 공연은 관객과 어울어져 함께 즐길 수 있는게 큰 매력인 것 같다.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밤거리을 즐기며 딸아이와 함께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아름다운 가을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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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료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3.10.31 09:4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무  료 

 

                    양광모

 

 

따듯한 햇볕 무료

시원한 바람 무료

 

아침 일출 무료

저녁 노을 무료

 

붉은 장미 무료

흰눈 무료

 

어머니 사랑 무료

아이들 웃음 무료

 

무얼 더 바래

욕심 없는 삶 무료

 

*한국시 부분 1위라고 하네요.

밝은 미소도 무료

좋은 생각도 무료

오늘 이 시 읽는것도 무료

 

지인이 아침에 보내준 마음에 와닿는 시입니다.

무료인 오늘 하루도 맘껏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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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야기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3.10.01 10:2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가을 이야기

 

                            법정스님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 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 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 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엷은 우수에 물들어 간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의 대중가요에도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그런 가사 하나에도

곧 잘 귀를 모은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멀리 떠나 있는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깊은 밤 등하에서 주소록을 펼쳐

친구들의 눈매를 그 음성을 기억해낸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한낮에는

아무리 의젓하고 뻣뻣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해가 기운 다음에는

가랑잎 구르는 소리 하나에

귀뚜라미 우는 소리 하나에도

마음을 여는 연약한 존재임을 새삼스레 알아차린다.

 

이 시대 이 공기 속에서 보이지 않는 연줄로 맺어져

서로가 믿고 기대면서 살아가는 인간임을 알게 된다.

 

사람이 산다는 게 뭘까?
잡힐 듯 하면서도 막막한 물음이다.

 

우리가 알 수 있는 일은

태어난 것은 언젠가 한번은  죽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

 

"생자필멸(生者必滅)

 회자정리(會者定離)"

 

그런 것인 줄 뻔히 알면서도

노상 아쉽고 서운하게 들리는 말이다

 

내 차례는

"언제어디서일까?" 하고 생각하면 순간순간을

아무렇게나 허투루 살고 싶지않다.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고 싶다.

 

한 사람 한 사람

그 얼굴을 익혀두고 싶다.

 

이 다음 세상 어느 길목에선가

우연히 서로 마주칠 때

 

오! 아무개 아닌가 하고 정답게 손을 마주 잡을 수 있도록

지금 이 자리에서 익혀두고 싶다.

 

이 가을에 나는 모든 이웃들을 사랑해주고 싶다.

단 한 사람이라도 서운하게 해서는 알 될 것 같다.

 

가을은

정말 이상한 계절이다.

 

* 가을은 정말 이상한 계절인것 같죠?~ㅎ
오늘 하루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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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3.09.10 09:2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책장 구석에 꽂혀있던 오래된 그림책,

옛날에 책과 싸인펜을 함께 선물받고 시간이 있을때마다 색칠을 했던것 같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주고 

마지막 남은 나무 밑동마져도 그의 쉼터가 됨에 행복해 한다.

우리의 젊은 날은 그런 미덕들과 함께 했었던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 했었을까?

오랜만에 젖어드는 추억으로 기쁨에 겨운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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