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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해당되는 글 12

  1. 2016.09.12 나는 태희 할머니 (16)
  2. 2015.10.06 대추수확 (9)
  3. 2014.09.22 천아트 (50)
  4. 2014.09.11 추석 다음날~ (24)
  5. 2014.09.05 행복한 명절 되세요^^ (44)
  6. 2013.09.25 갈매기살 (62)
  7. 2013.09.23 추석연휴를 끝내고~~~^^ (46)
  8. 2013.09.16 내 생일 (54)
  9. 2012.10.09 태백 철암 단풍 군락지~~ (44)
  10. 2012.10.05 즐거운 드라이브~~^^* (46)
 

나는 태희 할머니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6.09.12 11:4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카톡~

메시지를 누르자 외손주 사진이 뜬다.

14개월이 다 되어가는 태희.

녀석이 잡을 수 없는 3가지 비누방울과 빛 그리고 그림자...

오늘도 그걸 잡아 보겠다고 노력중이었다 ㅎㅎ

녀석의 일상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며 즐거워하는 것은  요즘 우리의 큰 기쁨 중에 하나가 되었다.

아마도 모든 할머니들이 손주에게 느끼는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귀엽고 사랑스럽다

조금 큰 두상 때문에 빨리 걷지 못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을 11개월에 걷기 시작해 기우로 만들더니, 얼마전 다녀간 아침엔 잠에서 깨어 거실 한쪽 구석에 세워둔 달력 앞으로 가더니 한참동안 숫자를 들여다 보고있는 모습이 귀여워 얼른 셔터를 눌렀다.

그리고 녀석이 숫자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주 작은 꼬까신을 신고 아장아장 걷는 녀석이 운동화를 신고 공을 차는 어린이로 잘 자라기를 바라며,

그 모든 것이 신기하고 즐겁기만 한 나는 완전 할머니이다^^;


* 곧 추석 연휴가 시작 되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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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수확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10.06 09:2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추석 며칠전 대추 수확을 했다.

한두알씩 대추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조금 이른듯 했지만 따기로 결정을 했다.

사실 마른 대추도 좋지만, 생대추 맛이 좋은 우리집 대추였다.

예상대로 금년 대추맛도 좋았다.

나무가 크지않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의 대추를 딸 수가 있었다.

이웃들과 즐겁게 추석 나눔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내년에는 대추 맛을 볼 수 없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컸지만,

수확하는 기쁨과 감사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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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트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9.22 09:3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천아트.

하얀 천 위에다 물감으로 들꽃을 그리는 작업이다.

그동안 벼르고 있다가  추석이 지나고 시작하게 되었다.

주변에 공방이 없어서 조금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일주일에 두번 가서 배우기로 하고 세번째 출석을 마쳤다.

그림에 관심이 있는 편이었지만,

천위에다 그리는 그림이 간단하지는 않았다.

곡선은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었지만, 그것마져 녹녹치 않았다

떨어진 시력도 한몫을 했다^^;

새롭게 탄생하는 작은 들꽃들.

아직은 미흡하고 어색한 부분이 많음이 느껴진다.

 

가을이 펼쳐지고 있는 시간,

나는 들꽃 향기에 취해서 행복하다.

 

* 9월도 하반기로 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월요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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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음날~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4.09.11 09:3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추석 다음날,

친정 아버지 기일이어서 언니네 가족과 영천 호국원에 다녀왔다.

추석 성묘 때문에 호국원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작년 이맘 때만해도 어머니는 호국원을 들러서 가는 우리들을 기다리고 계셨는데,

이제는 그 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그래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계시니 외롭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위안이 되었다.

긴 시간을 달려와 너무 짧은 시간 아버지, 어머니를 뵙고 돌아서는 우리,

그렇게 짜여진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이 왠지 쓸쓸함으로 느껴졌다.

 

동해안 도로를 따라 가는 길,

우리나라의 멋진 길 중의 하나인것 같다.

잠시 들른 망양 휴게소에서 내려다 보는 동해 바다.

흐린 날씨 때문에 멀리 잿빛으로 보였던 바다가 비로소 초록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넓고 시원한 바다를 내려다 보는데

'삶'이란 단어가 내내 마음속을 헤집고 다녔다.

 

* 긴 연휴가 끝나고 월요일 같은 목요일입니다.

명절은 즐겁게 잘 보내셨지요?

피곤은 걷어내고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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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명절 되세요^^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9.05 08:3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대추가 주렁주렁

우리집 마당의 대추 나무는 풍년이다.

감나무는 여름내내 작은 감들을 하나씩 내려 놓더니

오늘 고개들어 자세히 살펴보니 그래도 나무 윗 쪽으로는 주렁주렁 감들이 달려있다.

작년에 해거리를 했으니 금년엔 수확이 있을거라 기대도 하고 있었지만,

제대로 잘 보살펴 주지 못했으므로 욕심은 버리고,

우리집에서 희노애락을 겪으며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감사 하려고 한다.

이른 추석때문에

추석이 지나고도 더 긴 시간이 흘러야 우리집 햇과일은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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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살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3.09.25 09:0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강원도 태백시 상철암에서 맛보았던 갈매기살.

시장했던 탓도 있었겠지만 맛이 정말 좋았다.

 

추석 다음날 대부분 식당이 쉬고 있었고,

해산물은 모두들 싫다고 하는등 동해안 도로를 따라 오면서 식사 해결을 하기가 어려웠다.

결국 문을 열고 있었던 상철암의 <철암 곱창>집.

사실 식당의 외관 분위기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일행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들어가게 되었다.

우리가 먹고싶은 된장찌개는 곱창이나 고기를 함께 먹어야 한다고 해서 갈매기살을 주문 했다.

바다 자갈을 달구어서 노룻하게 구워지는 갈매기살.

그런데 그 맛은 일품이었다.

물론 된장찌개 맛도 좋았다.

'반전'이라는 단어가 떠올라서 나도 모르게 웃었다.

잠시 쉽게 생각했었던 미안한 마음에 주인 아주머니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나왔다.

다음에 꼭 다시 들러서 곱창도 먹어 보자고 입을 모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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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끝내고~~~^^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9.23 09:3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긴 추석연휴가 끝났습니다.

가을이란 계절은 세상을 어김없이 바꾸어 놓았더라고요.

들녘은 황금 물결로 출렁이고,

벼는 쌀알의 무개만큼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한톨씩 나무에서 떨어지고 있는 밤송이도 알토란 같이 반짝이는 밤알을 내밀고 있었네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아침입니다.

긴 연휴때문인지 왠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 할것 같네요.

다가고 있는 9월의 날들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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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9.16 10:0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추석 며칠전이 내 생일이다.

친정 아버지와 생일이 같은 날이어서 아버지 생전에는 친정에서 보내는 때가 많았었다.

어려서는 그래도 푸짐한 아버지 생일상에 얹혀서 보내니 즐겁기도 했지만,

결혼을 하고나서 가끔은 나만의 생일로 보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

세월은  잠깐이라고 하더니,

친정 아버지는 어느새 고인이 되셔서 멀리 영천 호국원에 계시고

자주 찾아뵙기도 어려워 죄송스러울 따름이다.

 

금년 나의 생일은 친구들, 가족들과 식사도 하고

축하도 많이 받은 행복한 시간이었던것 같다.

동서는 예쁜 냄비 세트를 택배로 보내줬다.

얼마전 홈쇼핑을 보면서 몇번인가 전화기를 잡았었던

분홍 색상의 바로 그 냄비 세트여서 더 기뻤다.

더불어 늘상 나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동서의 말 한마디가 모든 감정들을 순화시켰다.

나역시 감사한 그 마음을 담아 잊지않게 될것 같다.

가족들은 내가 필요로 했던 신발을 세트로 선물했다.

딸아이와 함께 두개의 백화점을 돌면서 힘은 들었지만,

이제는 다 커서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는 두아이와 늘 변함없이 성실한 남편이

나의 든든한 가족이라는 사실에 새삼 깊은 사랑이 느껴졌다.

좋은 선물을 받으면서,

그래도 웃으며 씩씩하게 살아온 보람이 있구나 하는 어느새 노인같은 생각을 하면서 픽 웃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즐겁고 아름다운 나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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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철암 단풍 군락지~~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2.10.09 10:3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산소도시 태백,

철암 단풍 군락지...

맑은 공기와

높은 지형때문에 일교차가 커서 해마다 단풍이 곱게 물든다.

 

지난 추석 연휴에 지나가면서 이곳에 잠깐 들렀었다.

아름다운 단풍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조금씩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은 맑은 물빛과 함께 멋진 축제를 예고하고 있었다.

한 주만 늦은 시간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운치가 느껴지는 피냇재와 다리,

맑은 하늘아래 고요히 누워있는 '누운 미인의 산'의 자태에 매료 되었다.

 

청정한 자연속에서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어보면 좋을텐데.....

아직도 아쉬움이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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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드라이브~~^^*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10.05 10:2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가을 하늘은 맑고 푸르고 , 높고...

예전부터 들어왔던 많은 수식어들이 달리는 차창 안으로 그대로 전해져 왔다.

추석 다음날이 아버지 제사, 어머니도 뵐겸 다녀왔던,

즐거운 가을 드리이브.

차가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가 기분을 더 좋게했다.

 

 

 

들판은 황금 물결로 출렁 거렸다.

일년내 땀방울로 고생했던 만큼 풍성한 결실로 가득차 있는 모습에 고개가 숙여졌다.

밥알 하나라도 소중히 감사히 먹어야 겠다는 다짐도 다시한번~~~^^;

 

 

 

이천의 한정식 쌀밥집...

돌솥밥에 20여가지의 반찬이 한상 푸짐하게 차려져 나왔다.

번호표 받고 기다려서 먹었던 쌀밥은 가격대비 맛있었다.

 

다시 돌아온 일상,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자고 늘상 하던 다짐을 다시또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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