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가 주렁주렁
우리집 마당의 대추 나무는 풍년이다.
감나무는 여름내내 작은 감들을 하나씩 내려 놓더니
오늘 고개들어 자세히 살펴보니 그래도 나무 윗 쪽으로는 주렁주렁 감들이 달려있다.
작년에 해거리를 했으니 금년엔 수확이 있을거라 기대도 하고 있었지만,
제대로 잘 보살펴 주지 못했으므로 욕심은 버리고,
우리집에서 희노애락을 겪으며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감사 하려고 한다.
이른 추석때문에
추석이 지나고도 더 긴 시간이 흘러야 우리집 햇과일은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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