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오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북 중대형 20억 시대…'경희궁자이' 신고가 5년 만에 분양가 두 배 올라, 대형 '희소가치'로 오름세 지속 서울 도심권 대단지 ‘대장주’ 중 하나로 꼽히는 ‘경희궁자이’(사진) 전용 116㎡가 21억원에 거래돼 단지 내 주택형 신고가를 썼다. 작년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서울 집값 내림세가 뚜렷한데도 작년 9월께보다 2억원 가까이 올랐다. 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116㎡는 지난달 18일 21억원에 거래됐다. 작년 8월 거래 금액은 19억~19억7000만원 선이었다. 2014년 당시 분양가는 10억원 후반~11억원 초반이었다. 5년 만에 집값이 두 배 가까이 뛴 셈이다. 이번에 거래된 주택형은 2단지 15층 매물이다. 남서향으로 독립문 쪽을 조망하는 물건으로 알려졌다. 경희궁자이는 돈의문1재정비촉진지구를 재.. 더보기 "이러다 마이너스될라"…추락하는 분양권 대출 규제 강화에 서울 분양권 거래가 갈수록 얼어붙고 있다. 입주를 앞두고 잔금 납부가 어려운 갭투자 분양권일수록 프리미엄(웃돈)을 대폭 깎는 경우도 늘고 있다. 실제 입주 때 ‘마이너스 웃돈’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보면 올해 2월(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신고) 서울의 분양권과 입주건 거래건수는 173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과 9월에 각각 256건, 314건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0~50% 수준으로 줄었다. 2월만 보면 동작구(87건), 성북구(20건), 마포구(12건), 송파구(10건), 영등포구(10건), 은평구(10건) 순으로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가 많았다. 2월 한달간 분양권만 보면 동작구(86건), 성북구(12건), 영등포구(10건) 순으.. 더보기 최고 65층 11개동 '빌딩숲'…청량리의 상전벽해 동북권 핵심 주거지 떠올라, GTX 등 교통망 대거 확충 강남북업무단지 20분대 연결, 최고 65층 주상복합단지 서울의 대표 슬럼가인 청량리 일대가 상전벽해를 앞두고 있다. 2021년까지 최고 65층 주상복합건물 11개 동이 들어서는 등 초고층 타운으로 탈바꿈한다.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경전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망도 대거 확충된다. 전문가들은 신축 대단지에 풍부한 교통망이 갖춰지는 청량리 일대가 동북권의 핵심 주거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달 청량리 주변에 고층 주상복합단지 3곳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청량리 4구역(전농동 620의 47)에 롯데캐슬 SKY-L65를 선보인다. 과거 ‘588’로 불린 집창촌 재개발 단지다. 최고 65층.. 더보기 '급급매'로 집 내다파는 다주택자 속출 "일반 호가로는 매수자 못찾아" 2억~4억원 저렴한 ‘급급매’ 속속 거래 서울 전역으로 퍼진 ‘급급매’ 서울에서 다주택자 매물이 ‘급급매’ 가격에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급히 현금이 필요하거나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는 이들이 일반 호가보다 확 낮춘 가격에 매물을 내놓고 있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집주인과 매수 대기자들이 가격을 놓고 눈치싸움을 하며 ‘거래절벽’ 상태가 서너 달째 이어지고 있다”며 “장기간 집값과 거래량이 반등하지 않자 돈이 급한 집주인들이 더 버티지 못하고 급매물로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도곡한신 1동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지난달 말 11억7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해 10월 14억4000만원에 최고가로 거래된 주택형.. 더보기 서울 따라 맥 못추는 경기 부동산…1년새 거래 `반토막` 경기지역 부동산 거래량 5년여 만에 최저…규제지역 `거래절벽` 이달 전국 입주가구의 43% 집중…"조정 내지 약보합 지속될 듯“ 경기도 주택 거래량이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과천, 광명, 하남 등 서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주저앉았다. 여러 부동산 규제로 경기도를 비롯해 전반적인 시장이 가라앉은 상황에서 이달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의 40% 이상이 경기지역에 집중돼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이 상당 기간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부동산 거래량은 6천25건으로 지난해 2월 1만3천205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2013년 7월의 5천763건 거래 이후 5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 더보기 한은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韓 경제 성장 1월 전망에 부합할 듯"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을 고수했다. 올해 경제 성장은 1월 제시한 전망치(2.6%)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추가 조정 여부는 성장과 물가 흐름을 점검하면서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은은 2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올해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유지했다. 한은은 회의 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국내 경제에 대해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앞으로 성장 흐름은 지난 1월 전망 경로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1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 더보기 뚝뚝 떨어지는 부동산 값에 주택가격전망 6년1개월만에 최저 석 달 연속 소비심리 개선됐지만, 작년 10월 이후 비관적 수준 유지 주택가격전망이 6년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부동산 가격 하락의 영향이다. 소비심리는 3개월 연속 나아졌지만 여전히 비관적이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달보다 2.0포인트 오른 99.5 기록했다. 북미 관계 개선에 따른 남북경협 기대감과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CCSI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100을 넘으면 소비심리가 과거(2003년~지난해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란 뜻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0월 100 이하로 내려간 뒤 100선을 넘지 못하고.. 더보기 입주 예상외 순항…헬리오시티發 역전세난 진정되나 마감 한달전 70% 넘게 입주, 인근 미성크로바에 이어 진주아파트 이주수요 호재, 서울 일부는 여전히 `비상`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 등, 관심많던 단지도 예상외 저조 9510가구 규모로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로 불리던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세난이 안정세에 접어드는 분위기다.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쏟아져 나온 여파로 전용 84㎡ 전세금이 4억원대까지 추락해 불안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최근 들어 전세금은 5억원대 후반~6억원대로 안착했다. 25일 현대산업개발과 입주관리대행사인 CHP에 따르면 이날 기준 입주율은(잔금 납부 기준) 71%에 달했다. 전체 9510가구 중 임대 1401가구를 뺀 8100여 가구 중 70% 넘게 잔금 납부를 마친 것이다. 우려에 비해 순조롭게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 더보기 경복궁 서쪽 서촌, 옥인동 47번지 일대는 지금 변신 준비 중 옥인동 47번지 일대가 지금 한창 변신을 준비 중이다. 인왕산 자락을 배경으로 하고 경복궁을 마주 보고 있는 이 지역은 약 10여년간 옥인 제1구역 주택재개발예정지구로 묶여 있었으나 지난해 주택재개발예정지구가 해제되고 지금은 명품 주거지역으로 탄생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간에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종로구는 지난 1월 25일 옥인동 47번지 일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마련하여 공람공고를 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으며 주민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 이 지역은 그간 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방치한 상태여서 빈집들이 많고, 약간 경사지고 협소한 도로로 인해 접근성이 좋지 않으며, 도시가스 시설도 설치되지 않은 등의 사유로 지가와 임대료가 상당히.. 더보기 내달부터 공공택지 민영아파트 원가공개 범위 확대...3기 신도시 분양가 인하 기대 정부 "합리적 분양가 책정 가능"…업계 "가격인하 효과 없이 분쟁 확대 우려" 다음달 중순부터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민영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항목이 62가지로 늘어나 적정 분양가에 대한 검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 제도의 시행으로 공공택지 분양가 책정이 까다로워지면서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건설업계는 입주민과의 갈등만 커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현행 12개에서 62개로 확대하는 내용의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지난 22일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에서 원안 통과됐다. 정부는 이 개정안을 지난해 11월 발의하면서 당초 올해 1월부터 시..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