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Graph

 

'새벽'에 해당되는 글 16

  1. 2017.04.17 What for? (8)
  2. 2015.07.20 후포항의 새벽 모습 (10)
  3. 2015.04.21 새벽 운동길 감자떡 한팩 (44)
  4. 2015.02.11 불조심 하세요~! (34)
  5. 2014.12.01 2014년 12월 1일 아침 (54)
  6. 2013.11.08 만추 (39)
  7. 2013.11.06 11월의 모기 (66)
  8. 2013.09.05 여명 (36)
  9. 2013.08.26 8월 마지막주 월요일 아침에.. (42)
  10. 2013.08.16 감사한 오늘 (20)
 

What for?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7.04.17 10:2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What for?


하얀 안개의 새벽

거리엔 봄이 자리를 잡았다

도시 나뭇가지 사이로 조금씩 흩어져 가는 어둠

조용히 내리는 이슬비

완벽한 조화로움에 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었다

가슴속으로 느끼던 아름다운 이미지 한컷......

얼마만의 조우이던가?


What for?


새벽미사 내내 머리를 맴돌았고

아마도 종일토록 떠나지 않을것 같던

무거웠던 질문......

꽁꽁 잠궈두었던 빗장을 열었다

포기하지 못했기에

놓아버리지 않았기에

짊어지고 있던 무게들이

이슬비 내리는 옅어지는 어둠속에서 손을 흔들었다

많은 의미들을 부여잡고 있는건 나 스스로 였음을

늘 깨우치듯, 순간에 다시 깨닫고 미소 짓는다

우연처럼

회색하늘 아래로 새 한마리가 날아갔다.

아름다웠다......


What for?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구 두알  (6) 2017.07.21
네일아트 하던 날  (12) 2017.07.13
What for?  (8) 2017.04.17
봄이다~!  (8) 2017.03.22
오늘  (6) 2017.03.15
꼬마야  (8) 2017.03.07

후포항의 새벽 모습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5.07.20 09:4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후포항의 새벽은 분주했다.

고기 실은 배들이 들어와 하역 작업을 하고 있었고,

주변에서는 이미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다양한 수산물들이 빠르게 매매가 되고 있었다.

 

삶의 현장...

비릿한 항구 특유의 냄새와 함께 활력이 넘쳐 흘렀다.

신기하고 재미있어 한참을 지켜 보았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빛나 보이는 후포항 새벽 부두였다~~^^*

 

 

 

 

 

 

 

 

 

'짜오기의 미소 > 세상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진 후포 해수욕장  (16) 2015.07.24
후포항 방파제에서  (18) 2015.07.22
후포항의 새벽 모습  (10) 2015.07.20
후포항의 잔잔한 아침바다  (26) 2015.07.16
울진 후포항 대게  (10) 2015.07.15
출발~~여름여행  (24) 2015.07.14

새벽 운동길 감자떡 한팩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04.21 09:4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새벽 5시,

어스름한 새벽을 깨치고 집을 나섰다.

어느새 날이 밝아오는 시간이 빨라진것 같다.

가로등 불빛으로 보았던 벚꽃과 개나리 꽃들의 행진이

연두색 새 잎을 쑥쑥 키워내고 있음을 밝아져 오는 빛으로 만날 수가 있었다.

신선한 공기.

비가 내린 수성동 계곡은 맑은 물소리를 내며 상쾌함을 보탰다.

이미 운동을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과도 인사를 건내는 새벽 운동길...

 

스카이길 중간 베드민튼 장에 있는 운동 기구,

우리가 몸을 푸는 헬스장이기도 하다.

그곳에 늘 제일 먼저 나와서 운동을 하는 멋장이 할아버지가 계신다.

새벽마다 우리 부부를 기다리는 것처럼 관심을 가지고 반겨 주셨다.

오늘은 나를 부르시더니 까만 비닐 봉지를 내밀었다.

아직 미온이 느껴지는 감자떡 한팩이 들어있었다.

당신이 사는 동네에 일찍 떡을 만드는 곳이 있는데 지나오면서 샀다고 하셨다.

한달여 전에도 쑥떡을 두팩 사 주셔서 맛있게 먹은적이 있었다.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에 인사를 드리니 주변 회원들에게도 가끔 사다 주는 것이라며

" 내가 부탁하는 것은, 절대 부담갖지 말아요." 하셨다.

할아버지의 진정한 사랑이하게 느껴져 왔다.

그리고 그 따뜻한 한 말씀에 어젯밤 남편에게 가졌던 서운한 감정이 녹아 버렸다.

 

살아가면서 소소한 마음이 얼마나 큰 힘과 위로가 되는지 깊게 느껴졌다.

어느새 환하게 아침이 시작되고 있었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이다~~!  (6) 2015.05.04
흩어지는 머리카락을 걷어 올린다  (15) 2015.05.01
새벽 운동길 감자떡 한팩  (44) 2015.04.21
우리집 표고버섯  (34) 2015.04.20
자두꽃  (20) 2015.04.13
잠깐 사이 - 봄  (18) 2015.04.02

불조심 하세요~!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02.11 08:5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며칠전 새벽

동네 한옥 음식점에 큰 불이 났다.

다행히 옆 가게까지 옮기지는 않았지만 내부는 완전히 불에 타 버린것 같다.

지나가다가 빼꼼히 들여다 본 광경은 참담했다.

온통 검은 색으로 변해버린 그 곳은

며칠전만 해도 자연산만을 판다는 의지로 영업을 하던 곳이었다.

운동장 25개 정도의 산야를 불태운 강원도 삼척의 산불 뉴스와 함께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불 소식에 안타까움과 씁쓸함이 교차했다.

정말 작은 불씨라도 조심해야겠다.

 

불조심 하세요~~!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지가지의 십자가  (24) 2015.02.16
어머니의 의자  (50) 2015.02.13
불조심 하세요~!  (34) 2015.02.11
봄은 이제 멀지 않았다  (48) 2015.02.09
우엉차  (54) 2015.02.06
세상에 공짜는 없다  (58) 2015.02.05

2014년 12월 1일 아침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12.01 09:2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창밖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첫눈은 이미 며칠전 새벽에 살짝 내렸고,

우리들에게 느껴지는 첫눈같은 눈이 마지막 달력장을 남겨놓은 첫날에 조용히 내리고 있다.

마당으로 나가서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남아있던 가을 풍경들이 애잔함 속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것만 같았다.

조금씩 눈발이 굵어지는가 싶더니,

다시 환해지는 아침의 기운속으로 속도를  늦추고 있다.

그리고 느껴지는 차가운 바람......

 

12월 1일 아침,

계절은 리들에게 확실한 겨울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12월의 첫날입니다.

한해의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얀 세상  (50) 2014.12.03
표고버섯 2탄  (56) 2014.12.02
2014년 12월 1일 아침  (54) 2014.12.01
모과차  (60) 2014.11.28
가을 별리  (58) 2014.11.27
도라지효소  (72) 2014.11.26

만추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11.08 09:2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새벽 공기가 차갑다.

잠시 내렸던 가을비가 가까이로 겨울을 불러 들인것 같다.

낙엽이 쌓여가는 속도에도 가속도가 붙었고,

가을은 그렇게 끝자락에서 숨소리를 죽이고 있는것만 같다.

 

이 가을은 나에게 정말 많은 일들을 남겼다.

내 의지가 아닌 능력 밖에서 서성이게 했다.

그리고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제 보낼것은 보내 버리고, 

내 안에 차분히 가을을 접어 넣어야 할 때인것 같다.

순식간에 휑하니 그림자로 남기전에,

가을의 마지막 속삭임을 만나도록 해야한다.

살아있음의 진정한 의미에 감사하며......

 

차가운 바람결을 뚫고 쏟아지는 따뜻한 햇볕이 아직은 가을임을 말해주고 있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가을걷이...  (58) 2013.11.12
초겨울~~~?  (57) 2013.11.11
만추  (39) 2013.11.08
11월의 모기  (66) 2013.11.06
감나무  (60) 2013.11.05
배나무 안녕~~!  (69) 2013.11.04

11월의 모기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11.06 09:4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앵~~귓가에 모기 소리가 스쳤다.

깊은 잠속에서 겨우 손으로 귀쪽를 내리치고 다시 잠 속으로 빠져 들었다.

그리고 얼마가 지났을까

손목과 팔이 가려워서 다시 눈을 뜰 수 밖에 없었다.

이불 밖으로 내놓았던 팔에 모기가 신나게 파티를 한것 같았다.

일어나 모기약을 바르고,

잘 떠지지않는 눈으로 살펴보았지만 넓은 방안에서 모기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간,

아직 한시간은 더 잤어야 했는데......

 

11월의 모기,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즈음이라 쉽게 생각 했었나보다.

며칠전에 보았던 모기가 극성이라던 뉴스가 남의 얘기가 아님이었다.

'모기때문에 오늘 하루가 조금 더 피곤할까?'

'아님 한시간을 벌었을까?'

'눈을 감고 있어도 절반의 휴식은 된다고 했어'

머리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불속을 고수했던 새벽이었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겨울~~~?  (57) 2013.11.11
만추  (39) 2013.11.08
11월의 모기  (66) 2013.11.06
감나무  (60) 2013.11.05
배나무 안녕~~!  (69) 2013.11.04
11월 1일  (66) 2013.11.01

여명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9.05 09:4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새벽 5시면 시작하는 운동,

오늘 새벽엔 긴팔 옷으로 바꿔 입었다. 

며칠 사이로 새벽의 기운은 모두 바뀌어 버렸다.

너무 무더워서 한달가량 여름방학이라며 운동을 쉬기도 했었는데,

새벽 공기는 갑자기 차가움을 느끼게 했다.

또 환했던 주변도 어둠으로 바뀌어 가로등 불빛을 보며 집을 나선다.

해가 뜨는 시간이 현저하게 늦어졌음이 느껴진다.

세월의 흐름에 계절은 예외없이 바뀌어 가고,

자연의 신비스런 이치에 새삼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렇게 가을은 우리들 곁에 자리를 잘 잡은것 같다.

 

북악 스카이웨이 끝자락쯤에서 내려다 본 서울 하늘,

맑고 높은 가을 하늘 때문인지 붉게 번져 나가는 여명이 아름다웠다.

'또 하루가 지나 가네요~' 의 허무함이 묻어있는 하루가 아닌,

산뜻하고 보람된 하루가 오늘이었으면 좋겠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못통  (48) 2013.09.13
바다  (36) 2013.09.09
여명  (36) 2013.09.05
우리 어머님  (34) 2013.09.04
9월의 아침^^  (28) 2013.09.02
언니의 생일상  (52) 2013.08.30

8월 마지막주 월요일 아침에..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8.26 10:2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8월의 마지막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입추와 처서의 절기가 지났음에도 늦더위는 그 열기를 식힐줄 모르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새벽 공기는 서늘함이 느껴지고,

귀뚜라미 울음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으니 가을은 그렇게 조금씩 다가서고 있는것 같네요.

오늘 하루도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펼쳐질것 같습니다.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겨울 제주도의 푸른 바다 사진이 좋아보입니다.

다시 달려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ㅎㅎ

건강 조심하시고,

활기차고 행복한 8월의 마무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니의 생일상  (52) 2013.08.30
앞치마  (38) 2013.08.29
8월 마지막주 월요일 아침에..  (42) 2013.08.26
삶이 나에게  (46) 2013.08.21
광화문 빛너울 축제  (20) 2013.08.20
감사한 오늘  (20) 2013.08.16

감사한 오늘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8.16 11:2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새벽에 한줄기 소나기가 대지를 적셔주었다.

햇살은 따갑지만 바람에 서늘함이 담겨있어서

조금씩 더위가 꺾이고 있음이 아닌가 반가움으로 느껴진다.

견디기 힘들만큼의 무더위...

우리들은 잘 견뎌왔고 이제 그 절정의 끝에 서 있는것 같다.

조금만 더 힘을 내고,

기쁜 맘으로 한여름의 열기를 보낼 준비를 해야할것 같다.

쉼없이 흘렀던 땀의 고통속에서도 우리의 노력은 새로운 삶의 의미를 만날 수 있었고,

입추로 다가선 가을은 그래서  더 기쁘고 풍요롭게 만나게 될 것이다.

소음, 공해로까지 느껴졌던 매미의 울음 소리를

우리들은 머지않아 그리워 하게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게 주어진 여름을, 오늘을 지금 감사하자.

 

* 오늘 아침도 뜨거운 열기로 시작되고 있네요.

휴가의 마지막 주말이 되겠지요.

많이많이 행복하시고 즐거운 시간 만나시기 바랍니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이 나에게  (46) 2013.08.21
광화문 빛너울 축제  (20) 2013.08.20
감사한 오늘  (20) 2013.08.16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52) 2013.08.14
장마비  (32) 2013.07.22
새벽 나비  (46) 201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