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새벽
동네 한옥 음식점에 큰 불이 났다.
다행히 옆 가게까지 옮기지는 않았지만 내부는 완전히 불에 타 버린것 같다.
지나가다가 빼꼼히 들여다 본 광경은 참담했다.
온통 검은 색으로 변해버린 그 곳은
며칠전만 해도 자연산만을 판다는 의지로 영업을 하던 곳이었다.
운동장 25개 정도의 산야를 불태운 강원도 삼척의 산불 뉴스와 함께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불 소식에 안타까움과 씁쓸함이 교차했다.
정말 작은 불씨라도 조심해야겠다.
불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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