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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컴퓨터 공부하기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여 컴퓨터의 속도를 높이자

-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하고, 하드디스크를 추가 장착하여 컴퓨터의 속도를 높이자 

  하드웨어란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는 컴퓨터의 본체와 각종 주변기기로서 컴퓨터 시스템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컴퓨터를 구성하는 기계장치로 사람의 육체에 비유할 수 있다. 하드웨어의 종류로는 CPU, 메모리(), 하드디스크, 메인보드가 있다. 컴퓨터가 처리하는 모든 작업은 CPU와 램을 통하여 처리되기 때문에 컴퓨터를 구입할 때 CPU와 램에 의해서 컴퓨터의 종류와 성능이 결정된다.

1. 메모리 업그레이드 하기

  윈도우는 하드디스크를 가상 메모리로 사용하지만 윈도우가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윈도우에서 프로그램을 전환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런 경우 실행중인 프로그램을 전환할 때 하드디스크가 동작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프로그램을 전환할 때 하드디스크가 사용되는 소리가 들리거나 하드디스크 LED에 동작 중이라는 불이 들어오면 메모리가 부족해 하드디스크에 있는 가상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가 잦으면 메모리 용량이 부족해서 생긴 병목현상이라고 보면 된다.

사용중인 메모리와 사용가능한 메모리 용량을 확인하는 방법

 ① 윈도우 XP에서 Ctrl+Alt+Del키를 선택한다.

 ② 윈도우 작업관리자 창에서 성능탭을 선택한다.

 ③ ‘PF(페이지 파일)사용과 실제 메모리 항목을 확인한다.

  ‘PF사용항목은 현재 사용 중인 가상 메모리 파일의 크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하드디스크 용량이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 알려주고 실제 메모리항목의 사용가능에 나타나는 용량은 사용하지 않는 메모리가 어느 정도 남아 있는지 보여준다.

 ④ 실제 메모리 항목과 상태표시줄에 보이는 할당 메모리를 확인한다.

할당 메모리는 2개가 나오는데 왼쪽에 있는 것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메모리 용량이다. 실제 메모리는 523,248KB이고 할당된 메모리는 1,057MB187MB이다. 그러면 현재 약 18% 정도의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 메모리 사용량이 70~80%를 넘어간다면 해당 시스템의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뜬다.


메모리 업그레이드 하기

  요즘 CPU와 메모리의 대역폭을 맞추기 위해 듀얼채널(메모리 2개 설치)를 구성하는 시스템이 많아 졌는데 듀얼채널 구성시에는 동일한 메모리 용량 2개를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128MB, 256MB, 512MB 등 동일한 DRAM 버스 대역폭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모든 램을 구성하는 DRAM 칩의 메모리 버스폭이 16비트, 8비트 등으로 같아야 한다는 뜻이다. 같은 채널을 구성하는 모듈램 둘다 단면 램이거나 양면 램이어야 한다.

  듀얼채널을 사용하는 시스템이 아니라면 가능하면 메모리를 1개의 모듈램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만일 메모리를 256MB로 구성하려면 126MB 2개 보다는 256MB 램 하나를 다는 것이 속도가 빠르다. 보통은 256MB 1개와 128MB 2개의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만 덩치가 큰 데이터나 프로그램을 처리하는 작업에서는 속도 차이가 확실히 나타난다. 그리고 나중에 램을 추가로 업그레이드 할 때 여유 뱅크가 많아 업그레이드가 수월하다.

램 보관하는 방법

  우리 몸에는 약간의 전기가 흐르는데 이것이 램에는 치명적이다. 그래서 램을 보관할 때는 은박지로 싸서 정전기의 흐름을 막아야 한다.

2. 하드디스크 추가 장착

  하드디스크 공간이 부족할 경우 시스템의 속도저하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하드디스크의 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사용하는 메인보드의 하드디스크 컨트롤러 인터페이스는 보통 2개의 커넥터를 가지고 있으며 한 커넥터에 2개씩 총 4개의 IDE 장치를 장착할 수 있다. 첫 번째 커넥터는 프라이머리 마스터와 프라이머리 슬레이브이며 두 번째 커넥터는 세컨더리 마스터와 세컨더리 스레이브이다. 보통 하나의 하드디스크와 하나의 CD-롬이 장착되었다면 프라이머리 마스터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세컨더리 마스터에는 CD-롬 드라이브를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다.


하드디스크 추가 장착 순서

 

컴퓨터 본체의 뚜껑을 열고 하드디스크와 CD-롬 드라이브의 연결 케이블을 모두 떼어낸다.

 ② 마스터, 슬레이브 점퍼를 설정해 컴퓨터에 장착한다. 하드디스크 윗면에 마스터와 슬레이브를 설정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이를 참조해 각 하드디스크의 마스터와 슬레이브 점퍼를 설정한다. 우리는 여기서 하드디스크를 프라이머리로 설정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③ 다음은 2개의 하드디스크를 케이블로 연결하는 방법이다. ID케이블의 파란색 부분은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부분이며 가운데가 마스터, 뒤쪽은 슬레이브로 연결한다.

 ④ 이번에는 메인보드와 연결한다. 메인보드 ID커넥터의 색깔부분이 프라이머리, 흰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세컨더리이다. 이전의 하드디스크는 인식 한계가 528MB였지만 BIOS에서 어드래스를 변경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528MB의 한계를 극복했다. 최근에는 Ultra DMA 모드가 개발되어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약 137GB까지 인식이 가능해졌다. DMA 모드는 주변장치와 메모리와의 데이터 전송이 CPU개입 DQJT이 이루어지는 방법으로 데이터를 고속으로 직접 처리하여 데이터 처리속도를 높이게 된다. 메인보드에서는 DMA 모드를 지원하는 IDE 커넥터를 색을 달리 표현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케이블 또한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부분이 색 표현이 달라 DMA 모드 지원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⑤ 케이블에 연결된 하드디스크들과 메인보드를 연결한다.

 ⑥ 시모스 설정값에서 하드디스크 인식여부를 확인한다.

마스터와 슬레이브
  마스터는 보통 주인이란 뜻이고 슬레이브는 노예라는 뜻으로 쓰인다. 본체에 하드가 2개 설치되어 있을 경우 마스터를 먼저 읽고 그 다음에 슬레이브를 읽는다. 그러므로 부트용 하드(윈도우가 설치된 하드)를 마스터로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부팅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