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주천산.
하얗게 눈으로 쌓인체 깊은 동면을 하고 있었다.
산 앞쪽으로 흐르는 섬안이강도 꽁꽁 얼어 붙었다.
눈 위에 작은 발자욱들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며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흔적이리라.
청정한 공기 때문인지
주천산에서 올려다 본 하늘빛은 볼 때마다 그림처럼 예쁘다.
잠시 정체되어 버린듯한 시간
그리고 평화로움...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노래 가사처럼,
분주하게 달려왔던 일상을 잠시 털어내며 숨 고르기를 했다.
산이 주는 힐링이었다.
* 2014년도 3일 남았습니다.
마지막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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