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차가운 바람결
늘 변함없는 푸르름
수없이 많은 해변의 발자욱들
그 위를 다시 수놓는 예쁜 걸음걸음
사랑스럽다는 생각에 얼굴로 번지는 미소
망망대해
끝없을 것 같던 세상의 믿음들이
하늘과 바다 그리고 바람속에서 춤을 춘다
목 놓아 울고싶던 감정들이 소리를 낸다
'산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긍정의 목소리에
힘을 얻게하는 자연의 순리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하얀 안개꽃 무리가 되어 가슴 속으로 안겨왔다
겨울바다......
*12월 둘째주 월요일 아침입니다.
연말 분위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