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4일 강화도 전등사를 방문했다.
전등사는 강화도 길상면 정족산성안에 있는 사찰로 381년(소수림왕 11년) 아도가 창건한 사찰이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인파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전등사 입구에 있는 울창한 소나무 숲은 전등사가 고찰임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전등사 경내를 돌아보고 정족산성에 올랐는데 멀리 시내 마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개화기 이곳은 많이 시끄러운 곳이었다. 정족산성에서 조선군과 프랑스 군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데 이름하여 병인양요....... 재래식 무기로 무장한 조선군 양헌수 장군은 조총 등 신식 무기로 무장한 프랑스 군을 어렵게 물리쳐 퇴각시킨다. 이를 기리는 양헌수 장군의 승전비가 삼랑성 동문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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