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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미니정원 등 외부공간 활용 인기에 집값 역전현상도

 

 

  20196월 입주 예정인 '북한산 두산위브'(서울 서대문구) 전용 59와 인근에서 내년 2월 입주하는 '래미안 베라힐즈' 전용 59는 지난달 분양권 거래가 한 건도 없었다. 과거 분양시장에서 마지막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저층도 이제는 '귀하신 몸'이 됐다는 얘기다. 거기에는 나름 이유가 있다. 비록 저층이긴 하지만 이들은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건설사들이 분양률을 올리기 위해 전격 도입한 것이다. 아파트 저층은 외부 공간을 오픈형 발코니 또는 테라스, 미니 정원, 골프퍼팅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저층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꾼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이제는 거래조차 쉽지 않다. 다른 세대보다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이유다. 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1~10월 수도권에 공급된 아파트 75659세대 중 저층 테라스 물량은 182세대에 그친다. 이들 저층 테라스 물량은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테라스 구조가 등장하기 전까지 저층 트렌드를 선도하던 필로티 설계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저층 세대에만 천정고를 높이거나 측면에 발코니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저층 특화는 나날이 차별화되고 있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저층은 기준층보다 분양가가 낮은 게 일반적이지만 특화설계가 적용될 경우 입주 후 집값이 역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출퇴근 시간 단축이나 화재나 지진 등 재해 발생 시 대피 시간이 짧다는 점도 저층 선호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저층 특화설계를 도입한 물량이 분양 중이거나 나설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서대문구 흥은6구역 재건축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2'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56·59, 296세대 중 202세대를 일반에 분양하며 저층에 위치하는 전용 56T 46세대에 테라스 구조를 적용한다. 금호건설이 충남 천안 아산탕정지구에 분양 중인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에도 저층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일부 저층세대에 측벽 발코니를 설치해 드레스룸 및 알파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층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와 지하 다락방을 제공한다. GS건설은 이달 강원도 속초시에서 '속초 자이'를 선보인다. 저층에 들어서는 전용 82T는 속초시 최초로 약 8의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를 제공한다. 1층 세대에는 천장고를 2.4m로 높여 개방감을 높인다. 이 단지는 전용 59~141PH 874세대 규모. 다음달 분양 예정인 '장현지구 모아미래도 에듀포레' 전용 844세대와 1058세대 등 저층 12세대에는 테라스 구조가 적용되며,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전용 59~1141505세대)''힐스테이트 클래시안(전용 39~1141476세대)' 일부 동은 필로티로 설계된다.(2017119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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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7.11.14 0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층은 저층 나름대로 일장일단이더라구요

  2. 휴식같은 친구 2017.11.15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진이 자주 나면 저층인기가 더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