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골목길에 있는 작은 스페인 음식점.
지나쳤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출입문에 붙여있는 귀여운 메시지를 보았다.
아기 엄마의 작품?
아니면 아빠의 작품일까?
그림의 금줄에 그려진 고추를 보니까
아마도 귀여운 사내아이가 태어났을 것 같다~ㅎㅎ
한번도 주인을 본 적은 없지만,
새로 태어나는 아기의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하면서 자리를 떠났다.
12월 차가운 공기속으로,
괜한 웃음을 날리게 되는 이 기분은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