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랑의 서촌지역 엿보기
- 서울시, 서촌지역 한옥 매입해 한글 사랑방(게스트하우스) 운영 -
1. 세종로공원에 8,868㎡ 규모 ‘한글 11,172마당’ 조성 |
‘한글 11,172마당’이란 한글자모 24자로 만들 수 있는 총11,172 글자를 나타내는 것으로 가로, 세로 10cmx10cm 돌포장석에 11,172명의 국민이 한자씩 써서 공원 바닥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한글 11,172마당’ 조성에 참여할 시민을 오는 2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방안은 추후 발표한다.
한글과 별도로 각국 대사관의 협조를 얻어 해당 국가의 돌에 각국의 고유문자로 새긴 인류의 보편적 이상을 담은 평화의 메시지를 전시할 예정이다.
2. ‘한글학회~주시경집터~사직로’ 900m 주시경길 시범가로 조성 |
올해 조성될 시범가로에는 픽토그램을 활용한 도로 표지판, 안내표지판과 한글 벤치, 한글관련 야외 전시와 각종 퍼포먼스 공간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추진시 인근 주택, 상가 등 건물 전면공간의 개선이 함께 이루어질 때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 주변 상인, 공공기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3. 내수동 75번지 일대 약 1,700㎡ ‘주시경 기념공원 조성 |
이에 주시경집터의 복원은 현실적으로 곤란해 인근 공원내에 주시경 기념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시경기념공원 조성은 여론수렴 등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2012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4. 1박 이상 머물면서 한글을 배우고 체험하는 ‘한글 사랑방’운영 |
시는 우선 시범사업으로 올해 전통한옥 육성지역인 서촌지역의 적정시설 대상지를 선정, 매입해 2012년 마당과 뒤뜰이 있는 한옥 건물로 리모델링해 운영할 계획이다. 숙박방은 온돌․창호 등 한옥구조를 유지하면서 독립공간은 보장하되, 세면, 식사 등은 한국전통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은 약10인 규모의 숙박방, 공용식당(마루), 정보마당(pc,독서실), 사랑채(휴식, 대화), 관리실 등으로 구성된다.
5. 종로구 통인동 일대 ‘세종대왕 생가’재현 추진 |
2010년 1월 서울시에서 연구한 ‘세종시대 도성 공간구조에 관한 학술연구’에 따르면 세종대왕 생가는 준수방 잠저(세종실록)로 통인동 일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곳엔 현재 저층의 양옥과 한옥이 밀집되어 있다.
조선시대 대군의 가사(家舍) 및 가대(家垈)의 규모로 볼 때 약 3,861㎡로 추정되는 세종대왕 생가 재현을 위해 시는, 재현 위치, 규모, 방법 등에 대한 타당성을 우선 검토하고, 대규모 예산이 소요됨을 감안해 생가재현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 후 추진할 계획이다.
6. 그 밖의 ‘한글 마루지’사업 추진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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