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랑의 서촌지역 엿보기
- 미술 경기 침체에도 전시공간 늘고, ‘아트싸이드’ 이전으로 서촌시대 개막 -
한강, 청계천 등 물이 있어서 좋고,
북한산, 도봉산, 남산, 인왕산 등 오를 수 있는 산이 있어서 좋다.
비록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진 콘크리트 더미가 널려있기는 하지만
옛 정취를 간직하여 찾고 싶은 곳도 있다. 바로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이 그곳이다.
1. 서촌지역으로 미술 전시공간 옮겨오기 시작 |
서울에는 73곳의 전시공간이 새로 생겼는데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이 급부상하면서 전시공간의 새로운 지형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삼청동 - 사간동 일대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인근의 통의동·창성동 등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일대로 전시공간들이 옮겨오기 시작한 것이 특징으로 부각되고 있다.
2. 겸재 정선이 살았던 서촌지역 역사가 숨쉬는 쉼터로 탈바꿈 |
서울문화재단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예술창작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서촌지역을 하나의 공공미술 작품처럼 아름다운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였다.
3. ‘아트싸이드’ 서촌 통의동서 재개관, ‘서촌시대’의 시작을 알림 |
한편 아트싸이드의 재개관과 함께 통의동 ‘서촌 문화벨트’는 자리를 잡았다. 경복궁 고궁박물관 맞은 편에 통의동 터줏대감인 진화랑을 비롯해 대림미술관, 갤러리시몬(2011년 초 개관 예정),브레인팩토리가 중심축을 잡았고 쿤스트독·팔레드서울·옆집·자인제노·사진전문 류가헌과 옛 보안여관을 개조한 대안적 전시장도 둥지를 틀었다.
사진작가 이명호의 작업실 같은 작가 스튜디오와 공방, 디자인사무소도 최근 1∼2년새 들어섰고 아기자기한 레스토랑과 카페도 들어서 고즈넉한 한옥촌과 어울리는 새로운 문화거리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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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이런 예술촌과 한옥마을이 여러군데 많이 생겼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하나 하나 차근 차근 하다 보면 서울도 보기 좋아 지겠죠...^^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도 많지만, 서촌은 시간이 흐르면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되어 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