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북한산 두산위브 2차’ 테라스형도 선보여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두번째 두산 위브가 들어선다. 앞서 지난해 8월 분양한 1차 물량(홍은 14구역 재개발)은 487세대(일반 228세대)는 이미 완판 후 건립 중이며, 이번에 공급되는 2차 물량인 296세대와 함께 두산 위브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바로 옆 홍은 6구역 재개발로 공급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 동, 296세대로 이 중 56㎡ 테라스형 46세대와 59㎡ 156세대를 합해 20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위치상 약간 언덕에 들어서는 단지로 이를 활용해 일부 세대는 3층까지 테라스 물량으로 설계됐다. 테라스는 약 26㎡(구 8평)정도로 제공된다. 지난 4일 친구 가족과 함께 모델하우스를 찾았다는 한 신혼부부는 “비슷한 시기 공급된 홍제역과 녹번역 주변 물량보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아쉽다”면서도 “예상 이하의 분양가 수준에 테라스 설계 같은 상품성이 좋아 상담받고 돌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단지는 내부순환로 홍은램프가 가깝고 통일로도 직선으로 600m 정도 거리에 있다. 세검정로나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이용하면 종로·광화문·시청 등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한산 자락에 위치한데다 백련산, 인왕산 등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으며 홍제천 물길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도 인근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입주민을 위한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홍은초, 홍제초, 인왕중 등은 도보 거리에 있으며 단지 근거리에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학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현재 홍은1·14·13구역과 홍제1·2·3·5구역 등 주변 재건축,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인근 녹번동 질병관리본부 자리에는 호텔과 컨벤션, 어린이 문화시설, 서울 힐링숲 등이 들어서는 서울혁신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ECO 에너지 절약수전, 태양광 발전시스템, 전력회생형 인버터승강기, 빗물이용시스템이 적용된다.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대기전력차단 장치가 곳곳에 설치되며 LED 등도 전기요금 절약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500만원 후반대로 3억7000만~3억9000만원 수준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된 만큼 발코니 확장과 주방 가전, 침실가구 등 일부는 유상옵션이지만 중도금 40%에 대해서는 이자후불제 조건을 제시했다. 앞서 분양한 1차 물량은 3.3㎡당 평균 1480만원 수준에 분양됐으며 11월 현재 프리미엄은 5500만원 정도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약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당해지역 1순위(서울거주 1년 이상), 9일 기타 지역 1순위(서울거주 1년 미만, 인천·경기),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계약은 21~24일 사흘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2-40번지(지하철 불광역 7번 출구 앞 서부경찰서 옆)에 지난 3일 문을 열었고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2017년 11월 5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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