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속에서 해맑은 모습으로,
웃음을 머금은듯한 자태...
정선 봉정리 산등성이 일부분은 양배추로 가득이었다.
넓은 양배추밭은 장관이었다.
나의 눈으로는 도저히 밭의 크기를 가늠할 수 조차 없었다.
씨를 뿌리고 싹이 나고 자라나는,
자연의 순리가 이곳에서는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것 같았다.
토질이 좋다는 여랑 봉정리,
모든 곡식과 식물들이 병해없이 잘 자라고, 맛도 뛰어나다는 말에 긍정,
고개가 끄덕여 졌다.
활짝 웃고있는 듯한 양배추를 들여다 보는
나의 입가에도 웃음이 피어 올랐다.
복잡하고 힘겨웠던 많은 잡념들을 잠시 뒤로,
자연의 향연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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