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행진이 끝나고 따가운 햇볕으로 시작하는 아침.
열대야는 입추와 함께 사라져 갔는지
아침, 저녁엔 서늘함이 느껴진다.
어느새 저 멀리서 가을이 채비를 하고 있는 것만 같다.
몇년동안 우리집에서 크고 있던 서양난 종류의 난,
이름은 모르겠다^^;
매일 조금씩 꽃망울을 터뜨리더니 마침내 활짝 피었다.
처음으로 하얗게 꽃을 피운 난을 보니까 왠지 기쁜 일들이 생길 것만 같고,
기분까지 좋아졌다.
'꽃은 아름답다.'는 오랜 진리에 한표를 던지는 아침이다~~ㅎ
* 일교차가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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