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취미로 배우기 시작한 재봉틀,
이것저것 소품을 만들더니 어느새 셔츠를 만들어서 선물했다.
틸다 원단이라고
감촉이 좋은 고급 원단이라고 강조를 하면서~~ㅎㅎ
은은한 색상도 마음에 들었고,
입어보니 생각보다 편안한 셔츠였다.
재봉틀에 오래 앉아 있으면 힘들다고 반대를 많이 했던 엄마였는데,
어느새 실력이 많이 늘은것 같아 기특하고 고마웠다.
짙은 색상으로 하나 더 부탁하려다 취소했다.
곧 개학하면 바빠질 딸아이 생각을 하니 이것만으로도 감사 또 감사였다.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포즈를 취하라고 했고,
사진을 보며 한참을 깔깔거리며 웃었다.
즐거움과 행복이 함께 머무는 순간이었다~♡
* 회색 가득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산뜻하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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