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태랑의 공부하기/경제 공부하기...

기준금리 인하와 인상에 대한 논란

 

 

기준금리 앞으로 더 인하될까?

 

  한국은행은 지난 814일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2.25%로 낮추었다. 2013592.75%에서 2.5%로 낮춘 이래 13개월 만이다. 금리를 알면 경제를 안다는 말이 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과 인하가 우리나라 경제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말이다.

 

  지금 시장에선 앞으로 금리 인하가 계속될지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한은 관계자는 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하여 향후 경제의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하여 시장의 금리 인상 인하 논쟁에 기름을 부었다.

 

 

국채금리 올라 시장에선 금리 동결 예상

 

  향후 금리 인하와 인상에 대해 시장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증권사들은 반론도 만만치 않지만 올해 안에 금리의 추가 인하는 없다는 동결론 쪽이 우세하다. 이유는 한은이 두 달 연속 금리를 인하하기가 쉽지 않고 미국 연방 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 등을 들고 있다.

 

  시장의 흐름도 일단 금리 인하는 없다는 전문가들의 손을 들어 줬다. 국고체 3년물 금리(수익률)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이후 오히려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리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으므로 그 방향을 종잡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한은 관계자가 금리에 대해 경제의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응하겠다고 한 말에 이해가 간다. 3분기 경제지표를 두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