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와 처서마져 무색하게 만들었던 무더위,
끝이 없을것 같았던 더위와 열대야의 나날들......
여름날은 그렇게 긴시간 땀을 흘리며 우리와 함께 했었다.
그리고 하루사이,
믿기지 않을만큼 선선한 기운으로 가을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섰다.
맑고 높은 하늘은 분명 우리가 기다리던 가을 하늘이었다.
조금 늦었을 뿐 가을은 우리 곁으로 오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나 보다.
계절을 잊지않는 자연의 순리가 신비스럽게 느껴졌다.
가을이다.
철거를 마친 텅빈 집 터에서 멀리 북악산과 북한산이 선명하게 보였다.
만감이 교차하는 요즘......
가을은 선물처럼 와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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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과 북한산이 정말 선명하게 보입니다.^^
가을이 와서 참 좋습니다. ㅎㅎ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네요 ㅎㅎ
순식간에 찾아온 가을이네요.
날씨적응이 참 힘드네요 ㅜㅜ
정말 적응이 힘든 나날이네요 ㅎㅎ
그렇게 무덥던 무더위가 며칠새 가을날씨로 급변한것
같습니다..
역시 계절의 흐름속에는 더위도 어쩔수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오늘은 가을비가 내리는 주말이군요..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그래도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해서 다해인것 같습니다^^
정말 가을이 더라고요 오늘은 얇은 잠바를 입고 왔답니다
정말 바람결은 많이 시원해 졌네요^^
계절이 순간 바뀌었네요 ^^
딱 좋아요 ㅎㅎ
아직은 덥지만 바람결은 가을이네요^^
정말 가을이 왔네요~
이젠 가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