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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

월가 "美 금리인상 D-Day는 12월 14일…동그라미 쳐놔라" 옐런 "금리인상 여건 강화" 확실한 시그널위원 3명이나 인상 주장하며 동결에 반대표 "12월 14일에 동그라미를 쳐놔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날(FOMC 12월 통화정책회의)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명확한 시그널을 시장에 줬다." 월가 전문가들은 21일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후 일제히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다.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대신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다양한 발언과 신호를 쏟아냈기 때문이다. FOMC 성명서에서 가장 매파적인 신호로 해석되는 대목은 '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이 강화됐다'는 문구다. 지난 8월 옐런 의장이 잭슨홀 연설 때 발언했던 핵심 메시지를 성명서에 활자화해 연내 금리 인상을 .. 더보기
세종대로 밑에 잠실야구장 2배 지하도시 건설 광화문역~시청역 3만1000㎡ 지하보행로 연결… 영동대로 지하 42만㎡ 지하도시와 양대축 서울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 잠실야구장의 두 배가 넘는 크기의 지하도시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22일 그동안 단절된 세종대로 시청역~광화문역 구간에 지하 보행로를 연결하고, 주변 대형건물 지하·지상부와 연결하는 '세종대로 일대 보행활성화 기본구상안'을 발표했다. 구상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단절돼 있는 시청역과 광화문역 구간 지하에 400m 길이의 보행로를 만든다. 이 지하 보행길과 덕수궁과 서울시의회 사이에 있는 옛 국세청 별관, 인근에 있는 프레스센터, 코오롱빌딩, 서울파이낸스센터(SFC) 등 5개 대형 오피스 건물들을 이어 상업·문화·휴게 기능이 어우러진 도심 속 3만1000㎡ 규모의 '지하도시.. 더보기
다음주까지 가을 분양 `골든위크`…2만5천가구 큰 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아파트 분양시장이 최대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9월 마지막 2주에 걸쳐 일반분양 물량만 2만5000가구 넘게 풀리는데 특히 다음주에는 1만8000가구가 넘는 21곳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예비 청약자 모집에 나선다. 1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분양되는 일반물량은 18만2120가구에 달한다. 이 가운데 9월에만 69개 단지, 3만8260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포함한 총공급은 73개 단지, 5만2041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도 잇따른다. 이번주에 12곳, 임대주택을 뺀 일반분양 물량만 6960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9월 마지막 주인 다음주에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주간 기.. 더보기
`할인분양` 빨간불 켜진 빌라시장 분양가보다 2천만원 싸게 내놔도 신축 빌라 `빌빌`…서울 외곽·지방 `불안` 추석 연휴 직전 주말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일대. 4번 출구로 나가 대로변이 아닌 골목길로 10분 정도 들어가니 단독주택 사이로 빌라촌이 펼쳐진다. 골목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니 빌라 분양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다. 지난해 늦가을 준공돼 지금까지 분양 중인 곳도 있다. 신축 빌라가 갑자기 많아지면서 분양가보다 2000만~3000만원가량 가격을 낮춰 할인분양에 들어간 곳도 눈에 띈다. 하지만 홍보 사무실은 대체로 한산했다. '빌라'로 불리는 다세대·연립이 최근 2~3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빌라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빌라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미분양이 속출하는 상황이지만 신축 빌라 공급량은 오.. 더보기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PB에 들어보니, 성장주·은행주·물가연동債 돋보이네 성장주, 미국 금리인상은 경기회복 시그널 은행주, 저금리로 장기 소외…배당 매력도 물가채, 연말로 갈수록 물가상승 가능성 커 추석 이후 연말까지 '미국 금리 인상'으로 풀어본 재테크 키워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경제 성장을 동반한 금리 인상'이라면 안전자산 투자 쏠림은 다소 위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증시에서는 성장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성장주 장세가 나타날 수 있어 현금흐름과 배당 위주의 내수주 투자에서 신성장 산업 쪽으로 포트폴리오를 일부 분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PB(프라이빗 뱅커)들에 따르면 오는 20~21일로 예정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보수적인 접근을 요구했지만, 연내 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 회복의.. 더보기
추석 이후 `분양大戰` 21만가구 쏟아진다 서울 재건축 `별들의 전쟁` …세종·동탄2 중견사 격돌 임대도 봇물…혁신도시 등서 뉴스테이 1만5000 가구 부동산시장 온기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는 긍정적인 전망 속에 추석 이후 석 달 남짓 기간에 쏟아지는 아파트가 21만4000여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건설업계에서 이달 이후 공급할 아파트는 총 21만4025가구로 임대 물량인 2만5300여 가구와 별도로 분양시장에 나오는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등에서 7만3152가구로 가장 많은 새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이어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3만6743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부산(1만4863가구) 외에 경상도와 충청도 일대에서 각각 1만가구 이상 분양하는 등 총 9만907가구가 분양에 들어.. 더보기
여의도 재건축 올들어 10억 수직상승 한강조망 70층 추진 부각…市 "서울도심 3대축" 구역해제 3년만에 지구단위계획 선회 "압구정동이 두 달 새 3억원이 올랐다지요. 그래도 여의도 주민들은 압구정을 부러워하지 않아요." 여의도 서울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8일 "서울아파트 전용면적 200㎡가 32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면서 "집주인이 부르는 가격이긴 하지만 올해 초 시세보다 10억원 이상 뛴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발 재건축 바람에 힘입어 여의도 재건축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서울시도 여의도를 압구정과 마찬가지로 지구단위계획으로 체계적 개발을 추진하는 쪽으로 선회해 변화가 감지된다. 1970년대 중후반 준공된 여의도 재건축 단지는 16개 7787가구에 달한다. 현재 시범·목화·광장·미성·수정 아파트 등 .. 더보기
탄력받던 압구정 재건축 급제동 서울시, 지구단위로 묶기로…사업 1~2년 늦어질 수도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6일 "압구정동을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어 재건축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이달 말 지구단위계획으로 바꾼 재건축계획안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년 이상 서울시와 강남구가 준비해온 '압구정지구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변경안)' 대신 새로운 지구단위계획이 세워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단위계획은 재건축에 필요한 밑그림이라는 점에서 정비계획과 같지만 정비계획이 주로 아파트 등 주거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구단위계획은 교통·환경영향평가, 상업시설 등에 대한 고려가 함께 포함돼 훨씬 더 포괄적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압구정동 재건축과 함께 교통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고 개별 단지별로 재건축 계획을.. 더보기
강남 재건축 천장 뚫렸다 `개포주공1 35㎡ 8.9억` `잠실주공5 76㎡ 14.2억` `은마 84㎡ 13.5억` 최고가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는 지난 2일 14억2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재건축 시장이 펄펄 끓었던 2006년 전고점 13억~13억5000만원보다 많게는 1억원가량 비싼 가격이다. 이 단지에서 가장 큰 면적인 전용면적 82㎡도 15억6000만원에 팔리면서 종전 고점인 16억원을 호가한다. 8월 초중반만 해도 거래가 뜸했지만 마지막 주 한꺼번에 11건이 거래됐고, 이달 들어 3일까지 사흘간 거래량은 7건에 달한다. 잠실동 B공인 관계자는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값이 오히려 2000만~3000만원가량 오르고 투자 문의가 늘었다"며 "빨라진 재건축 속도도 가격 상승 요인이지만 단기간에 과열이.. 더보기
전매제한 풀리는 삼송 `들썩`…웃돈 오르고 매물 사라져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일부 단지가 올가을 전매제한이 해지됨에 따라 인근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삼송2차 동일스위트와 원흥역 푸르지오는 오는 11월 전매제한이 풀린다. 지금은 전매제한 기간이지만 분양권 웃돈이 더 오르기 전에 사놓으려는 수요로 불법 전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삼송2차 동일스위트는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원흥역 푸르지오는 원흥역 근접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삼송2차 동일스위트는 삼송역~원흥역 일대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분리된 북삼송에 있어 평균 분양가가 3.3㎡당 1187만원 수준으로 원흥역 푸르지오(1279만원)보다 90만원 정도 저렴했다. 2014년 10월 분양해 전매제한이 풀린 7블록 동일스위트는 내년 5월 입주를 앞두고 분양권 웃돈이 전용 84㎡ 기준 5000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