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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부동산 공부하기

전매제한 풀리는 삼송 `들썩`…웃돈 오르고 매물 사라져


<!--[if !supportEmptyParas]--><!--[endif]-->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일부 단지가 올가을 전매제한이 해지됨에 따라 인근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삼송2차 동일스위트와 원흥역 푸르지오는 오는 11월 전매제한이 풀린다. 지금은 전매제한 기간이지만 분양권 웃돈이 더 오르기 전에 사놓으려는 수요로 불법 전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삼송2차 동일스위트는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원흥역 푸르지오는 원흥역 근접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삼송2차 동일스위트는 삼송역~원흥역 일대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분리된 북삼송에 있어 평균 분양가가 3.31187만원 수준으로 원흥역 푸르지오(1279만원)보다 90만원 정도 저렴했다. 201410월 분양해 전매제한이 풀린 7블록 동일스위트는 내년 5월 입주를 앞두고 분양권 웃돈이 전용 84기준 5000~6000만원이 붙었다. 이 단지 전용 84201436800만원 선에 분양됐다. 원흥역 인근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원흥역 푸르지오는 전용 84최상층 분양가가 45000만원 수준인데 원흥역 인근 단지 중 역과 가장 가까워 전매제한이 풀리면 웃돈이 크게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접한 원흥지구에서 이케아 2호점이 내년 개장될 예정인 것도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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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입주 단지 사이에선 내년 개장할 신세계 복합쇼핑몰(스타필드 삼송)과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둔 롯데몰 은평점 등 편의시설은 물론 신분당선 삼송 연장 확정과 강남 삼성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2018년 조기 착공으로 강북은 물론 강남까지 아우르는 서북부 교통 요지로 부상하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삼송지구가 있는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1년간 4.6%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입주한 삼송2차 아이파크 전용 84는 지난 658000만원에 매매됐다. 분양가가 최고 4억원 선이었음을 감안하면 18000만원가량 뛴 셈이다. 신세계몰 용지 바로 앞에 자리 잡은 동산마을 22단지 호반베르디움 인근 공인중개사는 "지금은 삼송에서 삼송2차 아이파크가 가장 비싼 아파트지만 호반 베르디움 22단지는 신세계몰 개장 시 2차 아이파크와 비슷한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산마을 22단지 호반 베르디움 전용 84는 최근 두 달 새 43000~52900만원에 거래됐다.(2016828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