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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부동산 공부하기

규제 타깃 강남재건축 거래 `올스톱`…2천만원 내려도 잠잠 "정부 대책 일단 지켜보자" 움츠러든 부동산 내달 잠원한신 재건축분양이 바로미터될 듯 수도권·부산 청약엔 뭉칫돈…풍선효과 우려 "정부 규제와 싸우지 말라는 말도 있잖아요. 앞으로 어떤 대책이 나올지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은행 PB 관계자) "내년 대통령선거 전에 정부가 부동산시장 못 죽입니다. 저금리에 강남 재건축 말고 돈이 갈 곳이 없어요."(서울 강남 A공인 관계자) 정부가 서울 강남 재건축 투자 열풍을 잡기 위해 '구두 개입'에 나서며 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4일 "과열이 이어지면 시장 안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부동산시장은 숨을 죽인 채 관망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강남 재건축을 위시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둔화됐다... 더보기
공공임대 양도시장에 판치는 `복비 담합` 수원시 호매실지구 15단지 공공임대 주택을 양도받아 다음달 입주 예정인 A씨는 최근 집을 소개받은 공인중개사에서 "업계 관행이니 '복비' 200만원을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A씨는 "공식 양도 절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거치는데, 양도 가능한 집이 나왔다고 알려만 준 부동산이 우리와 나가는 집 양쪽에 200만원씩을 달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불가피한 이유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거주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집을 조기에 양도하는 과정에서 공인중개사들이 수백만 원 이상의 돈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일 호매실동에 위치한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공공임대 아파트 양도의 경우 '컨설팅비'라는 이름으로 부동산들이 돈을 받고 있다"며 "호매실동은 그나마 200만~300만원이지만 광교는 50.. 더보기
`수도꼭지` 부동산 규제 한번에 `콸콸` 틀면 시장 죽고…여러번 `찔끔` 틀면 효과 없고 한국 부동산 경기는 대략 10년 주기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했다. 개인차는 있지만 대체로 상승기를 경험한 사람은 돈을 벌었고, 하락기를 경험한 이는 반대의 길을 걸었다. 모든 국민이 잘 살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목적인데, 열심히 일하고도 부동산 하락 때문에 인생이 꼬여버린 국민이 많아진다면 큰 사회적 문제다. 이 같은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가 바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다. 시장이 과열된다 싶을 때 저렴한 공공주택 공급을 늘려주면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시장이 침체에 빠질 것 같으면 재산세를 낮춰 사람들의 주택 보유를 유도할 수 있다. 이 같은 정책 집행을 통해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복지 향상이란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 더보기
‘시장은 주목’ 수서발 SRT 새 주거벨트 만들까 동탄·평택 이어 김천까지 역세권 연내 9천가구 신규분양 서울 강남 수서에서 출발해 부산과 목포까지 달리는 ‘수서발 고속철도(SRT)’의 개통(12월)을 앞두고 인근 지역에서 분양 단지들이 줄지어 시장에 나온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수서발 고속철도’ 인근에 공급되는 아파트는12개 단지, 총9078 가구이다. 특히 수서·동탄·지제(평택) 등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 등 일대의 철도역사 인근에서 분양 장터가 선다. 신설 역사인 평택 지제역 인근에서는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오는 11월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소사벌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에 단일 전용면적 83㎡형 총 56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차로 10분대에 SRT지제역을 .. 더보기
급등하는 집값 잡겠다면서…소형아파트 분양가 올리는 정부 60㎡ 이하 용지 가격 기준 `조성원가`→`감정가` 분양가 인상 불가피…서민 내집마련 더 멀어져 올 서울 분양 45% 해당…집값 상승 부추길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에서 공급하는 소형 분양아파트 용지 가격 기준이 '조성원가'에서 '감정가'로 변경됨에 따라 소형 아파트 분양가격이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청약시장 과열로 인해 개발이익이 건설회사와 투기 세력에 몰리는 현상을 막겠다는 취지지만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문턱만 높아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보금자리론 축소 등 집값을 낮추겠다는 최근 정부 입장과 모순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19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가격을 종전 '조성원가 이하'에서 '.. 더보기
혼돈에 빠진 강남재건축…광명·구리도 투기지역 요건 해당 매매과열 불구 투기기준 미달된 송파구 포함될지 주목 "당분간 조정 불가피" 개포1단지 호가 1천만원 내리기도 정부가 1단계 처방으로 검토하고 있는 수요대책은 지역을 엄격하게 선정해 마치 외과수술을 하듯이 환부만 도려내겠다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서는 다양한 자료와 통계를 활용해 대상 지역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대상 지역 선정에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은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지정 요건이다. 현재 주택법령상 국토부 장관은 '주택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보다 현저하게 높은 지역' 중 '주택공급이 있었던 직전 2개월간 해당 지역 청약경쟁률이 5대1을 넘거나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주택의 청약률이 10대1을 넘는 곳'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할 수.. 더보기
강남 등 집값 급등지역 투기 수요 막는다 국토부, 전매제한 6개월→1년 강화 검토 … 보금자리론 사실상 중단 치솟는 서울 강남 지역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정부가 투기억제책 시행을 준비하고 나섰다. 규제 완화와 매매 활성화 중심의 박근혜정부 부동산 정책 패러다임이 수요 억제로 대전환되는 기로에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강남 등 일부 지역 집값 급등과 분양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맞춤형 수요 억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가며 대책 발표 시점을 저울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주택정책 고위 당국자가 투기 억제, 수요 억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25 가계부채 대책 발표 당시 금융위원회는 수요 대책을 포함시키자고 국토부 측에 제안했지만 국토부는 .. 더보기
서울 땅값, 지도에서 한눈에 본다 서울감정평가법인, 토지 실거래가 첫 제공 6만5천곳 정보·가격 표시…전국 확대예정 등기부등본에 꼭꼭 숨겨져 있고 그나마도 대지 위 건물과 섞여 있어 정확한 가치를 알기 힘들었던 '땅값'을 누구나 인터넷에서 검색만 하면 가상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서울감정평가법인이 개발한 '서울땅값'이 주인공으로 지난해부터 1년 반 동안 이뤄진 서울 지역 부동산 '토지'의 실거래가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3일 서울감정평가법인에 따르면 서울 전역 6만5000건에 달하는 실거래 자료를 보유한 서울땅값 서비스가 이달 초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홈페이지(valuenavi.net)에 접속하면 포털서비스 다음 지도가 뜨는데 여기서 직접 주소를 찾거나 서울 시내 해당 구나 동을 입.. 더보기
부동산시장 긴급 진단, "집값 상승 버블 아니다"…단기 급락 가능성 희박 부동산 전문가 긴급설문 "지역별 탈동조화 가속"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이라고 내놓은 뒤로 집값이 더 올랐어요. 빚 안 지고 부동산 투자 안 한 사람만 바보가 된 것 같아요." 결혼 8년 차인 김 모씨는 올가을 전세 만기를 앞두고 고민이 깊다. 은행 융자를 받아 집을 사자니 주택시장 '거품론'이 우려되고 전세를 연장하자니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집값 소식에 매일 억장이 무너진다. 한국인들에게 '부동산 불패' 신화에 대한 기억은 강렬하다. 하지만 지금 한국 경제는 저금리, 저성장, 인구절벽이란 뉴노멀의 터널 앞에 서 있다. 실수요자도 투자자도 혼란 속에 결정장애를 경험한다. 10일 매일경제신문이 부동산 시장 전문들과 함께 긴급 시장진단에 나선 이유다. 전문가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단기 과열 양상을 띠고 있지.. 더보기
‘부동산 호흡기’로 버티는 경제…재건축 시장은 과열 걱정 강남 재건축 경쟁률 306대 1까지 ​기존 집값 3.3㎡당 4000만원 첫 돌파 ​내년 이후 아파트 연간 10만 채 과잉 ​ ​ 통계청의 8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생산·소비·수출은 모두 침체 상태다. 생산은 전월 대비로 감소했다. 소비와 수출의 상승 폭도 미미했다. 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분야가 있었다. 건설 수주와 건설 기성(시공 실적)이다. 전월 대비로 건설 기성은 3.2%나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23.6%나 증가했다. 건설 수주도 전년 동월 대비로 54.6%나 늘었다. 경기는 바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데 유독 부동산만 불타오른다.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아크로리버뷰(신반포5차 재건축)는 평균 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28가구 모집에 85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