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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차익 5억 넘으면 1주택자 세금 더 낸다 여당, 주택 양도세 개편방안, 비과세 기준 9억→12억 상향 장기보유 稅혜택은 확 줄여, 稅혜택 줄어 `매물 잠김` 늘수도 앞으로 1가구 1주택자가 주택을 팔고 5억원 이상의 양도차익을 거둘 경우 양도소득세 중과를 받 될 전망이다. 여당 지도부가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양도시점 기준 주택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대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양도차익'에 비례해 대폭 깎는 방안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주택 보유기간에 따라 매해 4%씩 추가로 깎아주던 양도세 감면 혜택이 양도차익 구간별로 1~3%로 줄어든다. 7일 더불어민주당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여당 지도부는 앞으로 1주택자라 할지라도 최소 5억원 이상의 양도차익이 발생할 경우 주택 장기보유에 따른 양도세 감면 혜택을 대폭 줄이는 방.. 더보기
"같은 아파트 평형인데 난 6억 앞집은 3억"…서울서 신규 갱신 '이중가격' 보편화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 6.1억, 문정부 4년간 44% 뛰어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월세·반전세 비중 급등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아파트 전셋값이 44%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 임대차 3법이 모두 시행된 이후 월세·반전세 비율이 빠르게 늘고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에 따라 '이중가격' 현상도 보편화하고 있다. 7일 KB주택가격동향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4억2619만원에서 지난 5월 6억1451만원으로 4년 동안 무려 1억8832만원(44.2%)이나 뛰었다. 같은 기간 3.3㎡당 평균 전셋값도 1641만원에서 2347만원으로 43.0% 상승했다. 구별로는 강동구(54.4%)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이어 강남구(51.1%), 송파.. 더보기
내년 8월, 세입자엔 공포의 시간…"갱신청구권 끝나면 전셋값 폭등" 서울 전월세 시장 어디로…전문가 51人 설문 "신규공급 안되고 세금 오르면, 집주인들 전월세 가격 올려 결국 매매가도 상승할 것", 응답자 84% 집값 과열 예측 `전세의 월세화` 가속 전망, 월세 비율 1년 새 5%P 늘어 혼돈의 임대차3법 #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는 A씨는 전세계약 만료일을 생각할 때마다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A씨의 전세계약 만료는 올해 11월이다. 임대차법에 따른 계약갱신청구권을 한 차례 사용할 수 있지만, 집주인이 실거주하겠다는 뜻을 전달해 와 비워줘야 하는 처지가 됐다. A씨는 "연세도 있는 집주인이 자녀 교육 말고는 메리트가 없는 이 아파트에 진심으로 들어오려고 하는지 의문"이라며 "전세보증금을 더 올리자고 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살림살이가 더 빠듯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보기